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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9.10 와인과 증편- 꿈꾸는 밤 (4)

 

그대의 꿈은 무엇인가요 

 

 이것이 맛있는 증편. 와인과도 딱입니다.
 담백하고 달거나 튀지 않는 순수한 맛으로 조금씩 떼어먹으면 좋습니다. 

 

큰오빠가 직접 만든 와인을 패트병에 담아 갖고 왔어요.
오빠의 소원은 농장을 갖는게 소원이라고 합니다. 트랙터로 움직이는 아주 큰 농장..
한바퀴 도는데 차로 움직여야만 되는 그런 농장을 갖고 싶다는군요.
고 마이클잭슨도 자기네집이 하도 커서 차로 다닌다는데..
나의 꿈이니까 그냥 들어보라면서 농장얘기를 합니다. 전 옆에서 그런거 하지 말라고 말했지요.
산 하나가 2만평이라죠. 오빠는 산 하나쯤 갖고 싶어 합니다. 

저도 오빠와 무관하진 않지만 그런 무지무지큰 꿈이 있었어요.
그러나 꿈은 이미 접었습니다.  아니 실은 포기했지요. 자신이 없어요.
 꿈이 꿈으로만 끝난다면 전 아예 포기하고 말겠습니다.
꿈은 그저 꿈일 뿐일테니까요. 

 

귀하게 구한 포도로 만들어 숙성시킨 와인입니다.
오빠네집엔 커다란 와인만드는 통도 있고 먼가 이것저것 있던걸 봤습니다.
와인만드는 다음카페모임을 위해서 지방에서 서울까지 왔다가 가곤한다죠.
뭐든 매달리면 쏟아붓는 열정엔 아무도 당할 사람이 없습니다.
와인 농장을 만드는게 소원이라는 사람과
그런거 하지말라고 말리는 사람은 와인을 몇잔 마셨습니다.

 

우리는 떡과 오빠가 만든 귀한 와인으로 하룻저녁을 보내고 있습니다.
우리가 좀 넉넉한 경제력만 있으면 와인공장 하나 지어주고 싶은데 말이죠. 헤~
그게 백만원도 더 넘잖아요. 음..천만원.. 아니 억...억억~크억!! 

아끼고, 낭비도 안하고, 절약하고 사는데 그 와인공장은 요원하기만 합니다.
와인공장.. 얼마나 있어야 되나. 

당신의 꿈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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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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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pplz.tistory.com BlogIcon 좋은사람들 2009.09.10 05: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올해 생일에 친구들이 와인을 가져왔는데.. 너무 달짝찌근한걸 가져와서..~ 몇모금 못마셨어요~ㅎㅎ (포도주였나;;)

    와인에도 단것도 있고 안닷것도 있다는 사실을 알고 다른것도 먹어 보려고요~ 와인 좋아 하는 사람은 와인만 먹던데 저도 제 입맛에 맛는걸 먹어보고 싶네요`^^

  2. 2009.09.10 08: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3. Favicon of https://leeesann.tistory.com BlogIcon pennpenn 2009.09.11 10: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주전자에 담은게 뭐야요?
    와인 한잔 ~ 캬아~

  4. Favicon of http://abysmal.tistory.com BlogIcon 대따오 2009.09.11 16: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흠.. 갑자기 제 꿈이 뭔지 저도 궁금해지는데요.
    꿈이란 단어를 손에서 뺏긴지 한참 된 것 같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