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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9.25 화이트의 정갈한 테이블보 (2)

 

하얀 테이블보에서 한 잔의 커피를!

  

하얀색.. 

하얀색이 무슨색깔일까요.
white라고 하면 맞는 것일까요?
하얀색이라고 했다가 하양이 색이 있냐고 핀잔을 들었던 오래전 기억이 있습니다.
색이 없으나 색이 완벽한 화이트.
개인적으로 흰색을 몹시도 좋아해서 흰 브라우스가 제일 많이 있습니다.
왜냐고 묻는다면 앙드레김이 했던 말과 일치합니다. 
흰색은 빛의 색으로는 색이 아닙니다.  인상주의자가 일찌기 흰색을 색이 없다고 말한 것도 이 때문이죠. 
가장 여성적인 색이 흰색
납을 원료로한 흰색은 납처럼 칙칙한 색은 찾아볼 수 없이 눈부신 흰색입니다.
눈처럼 하얀 테이블보는 정갈함과 순결함을 나타내고 흰테이블보에서 밥을 먹고 있노라면
정갈함에 어울리게 조용히 밥을 먹게되더군요. 실제로 조용함을 나타내는 색으로 흰색을 꼽고 있는걸 보면
나의 심리적인 상태가 지극히 정상이지요. 조용함을 수치로 나타낸다면 흰색이 30%, 파랑이 10%,
그리고 은색이 8%로 가장 낮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흰색은 누가 가장 많이 입을까요?
눈이 많이 쌓이는 곳. 에스키모인들 보다 더 많은 흰색을 입고 있는 사람이 있을까요?
그들은 왜 흰색을 그렇게도 좋아할까요. 물론 주지하듯이 눈에 띄지 않기 때문이겠지요.
에스키모인들이 알고 있는 흰색의 색 이름은 마흔가지가 넘는다고 합니다.
이탈리아인들은 500가지 정도의 국수 종류를 알고 있다고 하는군요.
쌀로 만들 수 있는 요리가 몇개나 될까요? 한국인이 알고 있는 것 말입니다.
잠시 얘기가 빗나가기 시작하네요. 어쨌든..흰색은 정결과 순결 그리고 시작을 알리는 원초적인 색입니다. 

빛처럼 흰 테이블보
눈부신 하루를 내게 안겨줍니다. 그리고 그 안의 브라운
꿈처럼 앉아 있습니다. 화이트와 브라운의 식탁에서 잠시.. 

뽀얀 아침을 기대하면서 흰 테이블에서 끄적입니다.

Posted by 이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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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leedam.tistory.com BlogIcon leedam 2009.09.25 23: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늦은밤 몰래 마시고 갑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