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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10.24 양천구 맛집, 갯장어(하모)와 매생이탕 (2)

 

양식이 안되서 더욱 귀한 고흥 자연산 갯장어(하모)

 

 

 회를 좋아하는 친구가 갯장어 맛있는 집이 있다길래 찾아간 곳
흔히들 하모라 불리는 갯장어는 숯불구이나 회, 샤브샤브로 먹는데 소화가 뛰어나고 노약자나 어린이들에게도 좋다고 합니다.

  

 

 

하모란?  

* 전복과같이 원기회복이나 보양식으로 알려진 갯장어는 뻘속에서 겨울잠을 자고 5월 중 하순에 나옵니다.
그러니 갯장어를 먹을 수 있는 시기는 매우 짧아서 귀하거니와 갯장어는 양식이 안된다고 합니다. 

 * 불포화지방이 많고 암예방에 좋은 식품으로 비타민A, B, 철분 등이 많아서 여성이나 노약자에게도 좋다고 하고
비타민C와 섬유질이 함유돼 있지 않아서 녹황색 채소 곁들여 먹으라고 합니다. 

* 장어의 종류는 꼼장어, 붕장어(아나고) 가 있는데 그 중에 갯장어는 일반인들에게 흔하게 알려진 장어는 아니지만 미식가들은 장어중의 별미로 칩니다.
뱀장어나 붕장어에 비해 잔가시가 많은 것이 특징인 갯장어는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입니다.  

* 갯장어를 먹을 수 있는 철은 정해져 있기 때문에 늦어도 가을엔 꼭 먹어줘야 되는데
일본으로 거의  전량이 수출 되고 최근엔 하모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서 알려진 하모,
갯장어란 이름보다 '하모' 란 이름으로 더 알려진 이것은 장어 종류중에서 제일 맛있고 조직이나 식감이 좋다고 합니다.

  

  

 

하모(갯장어) 먹는 방법  

 불판이나 숯불에 익혀 먹거나 탕이나 샤브샤브(하모 유비끼)로 먹는데 제가 제일 맛있게 먹었던 것은 구워먹는 하모가 제일 맛있었던거 같아요.
고소한 맛이 배가되고 대화를 하면서 하나씩 구워먹는 느긋함을 즐기기엔 딱입니다.
일반 장어가 고추장 양념이라면 갯장어는 하얗게 담백하게 구워서 생강채를 곁들여 먹으면 맛있어요.

 
 

  

초벌구이 한 장어는 두껍고 긴 불판에 올려져 통째로 나옵니다.

 

 

익힌 장어는 썰어서 채소와 싸먹으면 좋아요. 비타민C와 섬유질이 없기 때문에 채소를 곁들여 먹는게 좋다고 합니다.

 

 

이게 전라도식 김치라네요. 저도 어제 알타리로 이렇게 잘박하게 담궜습니다.

   

 

달콤한 굴

 

 

양념 장 - 익혀진 장어는 간장이나 고추장 혹은 양념된 장에 찍어 먹기도 하죠.

 

 

노릇하게 구워먹고 싶다는 친구는 장어를 줄세워가면서 노릇하게 익히고 있네요. 그동안 고추장양념된 장어구이만 먹다가
하얗게 구워진 장어를 먹지 못하겠다고 하니 나머지 일행은 행운이죠. 이 친구는 음식에 파가 들어간 것도 다 골라내고, 마늘도 골라내고
해장국을 먹지도 못하는 친군데 굽는 것은 열심히 줄 줄맞춰 잘 굽는답니다. 친구야 고맙다 ^^

   

 

처음엔 담백한 맛을 기억하기 위해 그냥 먹고 점점 맛에 길들여지면서 채소를 곁들입니다.

 

  

이게 '하모' 예요 - 전어를 미끼로 해서 5월부터 10월까지 잡히는 갯장어로 일본으로 거의 전량이 수출되고 있답니다.
일본말로는 하모, 우리나라는 갯장어라고 하는데 고흥의 갯장어는 최고로 칩니다.
 하모라고 불리는 갯장어는 먹는 철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가을엔 꼭 먹어줘야 됩니다.

 

  

양파위에 갯장어회를 올리고 생강채와 양념된장을 살짝 올리고 한입에 쏘옥~~  보라색 양파는 단맛이 더 있어서 이집에선 보라색 양파를 사용한다고 하네요.
식감도 좋고 맛도 좋은 양파와 곁들인 갯장어 회~

 

 

술술 넘어가는 매생이탕 - 갯장어회를 먹고 있으면 몸을 뎁히기 좋은 따끈한 매생이탕이 뜨거운 뚝배기에 담겨져 나옵니다.
부드럽게 넘김이 좋고 푸른 바다같은 매생이탕

 

 

개인접시에 덜어와서 매생이국을 실컷 먹었습니다. 이렇게 갯장어와 매생이탕이 있으면 술 몇병이라도 마실거 같은 분위기..

 

 

삼겹살집에가면 먹는내내 줄세워서 굽더니 장어집에서도 이 친구는 열심히 장어를 줄 세워서 굽고 있습니다.
일본인의 갯장어 먹는 방법과 우리의 먹는 방법은 다르다고 하네요.
우리는 이렇게 좀 더 익혀 기름이 쫘악 흐르면서 노릇하게 구운 식감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갯장어구이도 먹고, 회도 먹었으니 이젠 갯장어 샤브샤브를 먹어줘야죠.
추운 계절은 아니지만 저녁이면 쌀쌀함이 느껴지는 이즈음이라 샤브샤브로 온 몸을 따듯하게 감싸주는데는 굿입니다. 

갯장어도 실컷 먹고 이런저런 수다가 이어지면서 가을 소풍얘기도 하고, '까마중' 구하는 방법에 대한 얘기도 하고
친구들과의 즐거운 수다는 지금부터 이어집니다.

 

갯장어는 가시가 있기 때문에 노련한 솜씨로 칼질을 해서 나옵니다. 이걸 샤브샤브국물에 담그면
동그랗게 말아지면서 하얀꽃처럼 된답니다. 고추장이나 된장을 얹어 야채와 드세요.

 

갯장어(하모) 샤브샤브 - 대추와 인삼 약간, 양파 등을 넣고 끓여만든 국물입니다.

  

 

따끈한 밥에 배추쌈을 싸먹기도 하고 샤브샤브에 넣어 장어와 곁들여 먹으면 맛있어요. 장어는 채소를 곁들여 드세요.

 

 

갯장어 회 - 가지런하고 날렵하게 나온 갯장어, 양식이 안되기 때문에 더욱 귀한 존재로 갯장어회는 노련한 숙련된 장인의 솜씨로 나옵니다.

 

  

먹는 방법 - 갯장어를 젓가락으로 집어서 등쪽을 끓는 물에 담궜다 꺼내면 이렇게 동그랗게 꽃처럼 말아집니다.
주지하듯이 비타민C와 섬유질이 없는 장어는 이렇게 부추나 깻잎 등 채소와 같이 드세요.

 

  

수삼을 곁들여 먹고~ 

 달콤한 노란 배춧잎과 같이 먹고~ 

부추와 곁들여 먹고요~ 

하얀꽃처럼 동글게 말아진 갯장어 샤브샤브는 씹히는 맛이 달면서 고소함이 일품입니다. 

  

 

 

 

 

 장어 샤브샤브를 다 먹고나면 죽끓일 준비를 하십니다.

 

 

장어 샤브샤브랑 장어 사시미를 먹고 나니 주인 아주머니가 오셔서 죽을 만들어 주셔요.

 

 

간이 잘 밴 고추 - 죽먹을 때 조금 넣어 먹으면 맛있다고 알려주시네요.

 

  

고소한 장어뼈 튀김 뼈를 아삭아삭 씹어서 다 먹었답니다. 칼슘성분이 많을거 같아서..^^

 

 

갯장어에 대한 설명과 영양분의 설명

 

 

고흥 자연산 장어집의 메뉴

 

 

 실내구조나 인테리어는 세련됨이 없는 없는 식당으로 가격표 붙여논 것이 오히려 친근함으로 다가오는군요.

 

 

식당 내부

 

 

가게 입구 - 저녁을 먹고 나니 늦은 시간이더군요. 수족관엔 갯장어가 양쪽으로 있습니다.

 

 

 

제가 보기엔 회를 먹는데는 두가지 간단한 방법이 있는거 같아요.
회를 넉넉하게 먹고 싶으면 이런 조금 허름한 집을 찾거나 아니면 고급 횟집에 가는 방법 말입니다. 

각각 특징이 있지만 저같은 서민들은 이곳에서 매생이랑 갯장어를 실컷 먹고 저렴한 비용이 좋습니다. 

고흥 자연산 장어와 산낙지, 조개찜, 흑산도 홍어, 해물일절이 있습니다.

  

고흥 자연산 장어 / 서울 양천구 목3동612-1 / 02)2649-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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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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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leeesann.tistory.com BlogIcon pennpenn 2011.10.24 11: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양천구 맛집이라~ 남의 영역에 오셔서 즐기셨네요
    새로운 한 주를 활기차게 시작하세요~

  2. Favicon of https://bkyyb.tistory.com BlogIcon 보기다 2011.10.24 17: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모!!! 먹고 싶어서 배고파요~ㅠㅠ
    고흥도 유명하긴 하지만, 여수도 하모 많이 나는 곳이에요.
    7~8월만 되면 회로 먹고, 샤브샤브로 꿀꺽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