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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9.11 이분의일-나눔 (4)

 

나눔- 분배가 아닌 자름(cut) 

  

달고 촉촉한 고구마를 먹는데 목이 메입니다.
이 고구마란게 원래 그렇기도 하지만 김치국물이라도 없으면 더욱 그러하지요.
 이럴땐 국화차를 우려서 한잔 마시는게 좋습니다.

 

전자렌지에 돌리면 고구마는 더욱 퍽퍽한 느낌이 들지만
편리함 때문에 가끔 사용합니다. 
큰 고구마는 대책없지요. 반으로 일정하게 잘라 익혀야 열이 골고루 전달이 되겠지요.
가능한 통째로 쪄도좋겠지만 한번정도 칼질을 내준다는 의미입니다.
큰거 하나는 너무 강하나 그걸 반으로 나누면 모든걸 수용하게 됩니다.
큰 고구마를 최소한 작게..아..최대한 작게가 맞나요. 너무 오종종하지 않게! 
'최소한과 크게' 는 반대되는 의미의 단어지만 이 둘은 묘한 대립적인 관계에 있습니다.`
최소 the fewest, the least,
최대 the greatest,  the biggest.  the largest
가장 작고,
가장 크고..
큰 것이 있으므로 작은 것이 있고, 큰 것이 있으므로 작은 것을 요구합니다. 

 

고구마를 먹는 동안 두잔의 차와 한잔의 커피를..
순전히 고구마를 위한 시간이였지요. 고구마를 위한.. 
 퍽퍽한 고구마,, 누구는 포삭하다고 말합니다.
그렇군요 포삭하다니까 달콤함까지 연상되는군요. 

고구마를 먹으면서 목이 매이면 커피나 차나 김치가 있으면 해결됩니다.
가슴이 아파 목이 매이는건 어찌할 수 없는 노릇이나
고구마로 인하여 목이 매이는건 참으로 다행입니다 `

깊어가는 가을같은 밤에.. 이그림egrim 

모두 쎅쌴꿈 꾸세요~ 굿나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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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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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leeesann.tistory.com BlogIcon pennpenn 2009.09.11 10: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노릿노릿한 맛있는 고구마를 혼자 드시는지요~
    한개만 우찌 안될까요?
    애걸 복걸~~

    • Favicon of https://egrim.tistory.com BlogIcon 이그림 2009.09.13 11: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펜펜님이랑 같이 먹을게 넘 많아서 어쩐대요 ㅎㅎ
      많긴 많은데 멀 먹어야될지 기억이 하나도 없는게 문제야..
      담에 뵈면 멀 먹어야 되나요..

  2. Favicon of https://jorba.tistory.com BlogIcon IS THIS 2009.09.11 17: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흠냥~ 노릿노릿한게 정말 맛나보입니다.
    이그림님도 쎅샨 주말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