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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5.21 민경희 민들레전- 하얀빛 운무같은.. (2)

 

 민들레를 통해 바라본 소우주의 표현
 민들레展


자연의 소신물중 꽃은 인간의 내면세계를 새롭게 조형화하기 유용한 상징체로서
자연스러움과 아름다움을 내포하고 있는 소재라 할 수 있다.
_작가의 청구학위논문에서-


돌틈에 저홀로 노오랗게 피어 끈질긴 생명력을 떠오리게 하는 민들레.
홀씨되어 날아가는 그 모습은 부유하는 인간의 모습같기도 하고
홀연히 떠나는 어느 시인같기도 하다.
그동안 그녀의 작업실에서 피고지고했던 민들레의 과정들이 인간의 내면세계와 은밀한 소통처럼 느껴진다.
작가의 곱고 예리한 눈은 민들레 하나하나를 담아내고 있다.


민경희 한사랑 민들레전


솜사탕같은 부드러운 홀씨. 그대 가는 곳이 어디인가..


공간에 소우주가 들어가 있다.사랑과 삶은 언제나 같이 공존하고 있다
내가 늘 붓을 들고 민들레를 그리듯이.. 공존의 의미는 사랑이다. 


넓은 공간엔 민들레 저 홀로다.


나의 소망중에 하나는 널 그리는 것이다.
자연의 섭리. 자연으로 돌아가서 자연으로 돌아오는..
나 역시 돌아가리라..


장지에 혼합재료


노오란빛으로 담아낸 민들레.
노오란 민들레도 회색모노톤으로 그려낸 민들레도 조용하고 소박한 우주다.
그안에 내가 있고, 그안에 네가 있다.


100호 대작과 50호 이상의 작품들


나누어진 공간 이쪽엔 소품들로 관객을 맞고 있다.

'
민들레를 닮은 작가 민경희.


그녀를 만나기 위해 전시장을 두번을 찾았다.
분홍빛의 한복에 뽀얀 머플러를 두른 그녀는 민들레처럼 서 있었다.


멋진청년-현재 의경으로 근무하고 있는 아들과 함께 포즈를 취해줬다. 

 

민들레의 생명력을 논하지 않아도 그녀의 작업은 끈질기고 성실함으로 채워져있다.
회색모노톤의 은은함에 배어져나오는 장지에 먹으로 그리고 채우고
결국은 사랑을 담아내고 애절함을 담아내고.. 소우주를 담아내고 있다.
지방의 작업실과 서울을 오가며 자연과 더불어 지내고 있는 작가의 개인전은 인사동 인사아트 6층에서 전시됐다.
단국대 예술조형대학을 졸업하고 홍익대 대학원을 졸업하는 그녀의 개인전은 올해로 6회를 맞고 있다.
민들레 다시 피면 그녀는 다시 민들레를 만나리라. 그리고 나무와 풀과 꽃을 만나리라
하나의 인연을 자연의 섭리로 소중하게 기억하고 있는 그녀의 작품은 잔잔한 감동 그 자체다
하얀빛 운무에 덮여 신음하는 이 시대의 아픔을 치유하는 영약으로 민들레꽃을 그린다는
그녀의 말을 되새기며 민들레를 그려본다. - 이그림egrim-

 

Posted by 이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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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leeesann.tistory.com BlogIcon pennpenn 2009.05.22 09: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민들레 홀씨되어~
    어디든 날아가리~~

  2. Favicon of https://toyvillage.net BlogIcon 라이너스™ 2009.05.22 10: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드님이 완전 모델 느낌이신데요.ㅎㅎ
    작품도 너무나 아름답네요...
    오늘은 날이 좀 개었네요. 화창한 날씨만큼
    멋진 하루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