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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1.08 아삭아삭, 환상적인 유채 물김치 담그기

 

 

 

 

 

 

유채 물김치

 

아삭아삭하고 단맛이 일품인 유채 물김치

 

한창 김장김치가 맛있을 요즘. 다들 김장김치 맛있게 드시고 계시죠?

우리 집 김치도 맛이 딱 들어서 좋아하는 김치찌개 해먹기가 아까울 정도랍니다.

 

일주일에 한 번씩 도착하는 들풀애농원의 보따리를 풀어보니 10여 가지의 채소 중에

유채가 있었어요. 봄나물로 알려진 유채는 평소엔 삶아서 나물로만 먹었었는데

 

오늘은 물김치를 담았어요. 맛요? 말도 마세요.

한마디로 환상적이었어요.

 

 

 

보기에도 연하게 보이는데 줄기는 연하면서도 적당한 질감이 딱 좋습니다.

물김치처럼 간단한 김치 담는 법은 없죠. 양념만 부어주면 완성이니까요.

 

 

 

 

재 료

 

유채, 대파 1/3개, 양파 1개, 미니사과 3개,

 

고춧가루 1큰술. 다진마늘 1큰술, 생강약간, 찹쌀가루 1큰술

 

 

 

1. 유기농으로 재배한 거라 그런지 워낙 깨끗하지만 여러 번 살살 씻어 소쿠리에 건져 둡니다.

 

 

 

2. 유채의 물기가 빠지는 동안 양념을 준비합니다.

양파는 채를 썰고 파도 어슷썰고 사과는 반달모양으로 두께 2~3mm로 썰어주세요.

 

 

 

3. 마늘과 고춧가루도 준비하고 찹쌀풀도 끓여주세요.

 

 

4. 유채는 먹기 좋도록 적당한 길이로 썰어 김치통에 넣어줍니다.

 

냄비에 물 2컵에 찹쌀가루 1큰술 정도 넣고 찹쌀풀을 끓여서 한소끔 식은 후에  

모든 양념을 여기에 넣고 유채에 부어 주세요.

 

 

찹쌀풀에 고춧가루와 모든 양념을 넣고 이것을 유채 한 켜 넣고

양념 붓고-> 유채 한 켜 넣고 양념을 부어 주고

잠시 후에 한번 뒤집어 실내에 두고 익혀주세요.

 

요즘은 겨울이라 이틀 정도 익힌 후에 베란다에 두었어요.

시원한 베란다에 다시 이틀 정도 두고 냉장고로 옮겨주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양파의 아삭함과 알프스 오토메 미니사과 단맛의 질감이 굿입니다~

아직 익기 전이라 유채가 파랗게 보입니다.

 

 

 

유채가 익은 후에 먹어보니 단맛이 돌면서 그렇게 맛있을 수가 없어요.

열무김치와 달리 먹는 내내 아삭함이 살아 있고

양파와 사과의 국물이 우러나와서 국물맛이 정말 환상이었어요.

 

물김치 담그는 요령은 유채에 양념을 붓고 숨이 죽은 후에

한 번만 뒤집고 그대로 두고 숙성시켜주면 채소의 풋내없이 향긋함이 살아 있습니다.

 

김치맛이 상큼하고 아삭거리고 국물맛이 환상 그 자체였어요.

 금방 동이나 버린 유채 물김치.

아무래도 이번 주엔 유채 김치를 담글거 같아요. 유채에 반해버렸어요.

 

 

 

Posted by 이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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