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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10.25 겨울 간식, 삼색 연근정과 만들기 (1)

  

연근을 이용해 몇가지 만들었는데 그중에 하나가 연근정과예요.
만들어 두면 입이 구진할 때 오물오물 먹기 좋아서 7~8kg정도 만들었어요.   

농장에서 보내준 연근 한박스를 다 먹고 다시 10kg를 주문해 요리조리 만들었어요.
연근이 변비에 좋아서 엄마반찬으로 거의 매일 해드렸더니 아주 효과적이었습니다.

전에 말씀드렸지만 엄마는 고혈압과 당뇨약을 드시고 수술 후 변비등이 심했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장기적으로 연근을 먹어야겠단 생각에서 무가당연근정과쫀득하고달콤한 연근정과 만들게 되었습니다.
입이 구진할 때 겨울 간식으로도 그만입니다.   


연근은 반찬이나 정과를 할 때의 포인트는? 

연근을 씻어 껍질을 벗기고 원하는 두께로 썰어서 식초약간 넣은 물에 삶아 주는게 포인트 입니다.
 물에 필요이상으로 담가둘 필요는 없습니다.

반찬을 하기 위해 익히는 과정에서 특유의 연근냄새나 갈변 등은 다 없어지기 때문에 그럴 이유가 없다고 합니다.
연근은 손질만 끝마치면 이후에 반찬을 하든 간식을 만들던 쉽게 됩니다.

고기를 구울 때 초벌구이를 하거나 더덕 초벌양념을 하듯이
연근도 처음 처리만 잘 하면 양념이 잘 배고 아삭거리고 맛있습니다.

  

연근은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천연색을 사용해서 몇가지 만들었는데
처음엔 보라색까지 5가지 색을 만들었다가 너무 힘들어서 세가지 색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양도 많고 색을 따로 물들이는게 시간을 많이 잡아 먹어서 나중엔 그만두었습니다.

연근정과를 만드는데 3일정도 걸렸는데 껍질을 벗기는데 꽤 시간이 걸렸고
고운색으로 물 들이는데 시간이 걸렸고 하루정도는 말리는데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포장 등등..

  

 

 연근의 효능 

* 연근은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고 고혈압이나 치매에 좋다고 합니다.
* 연근의 탄닌은 지혈작용과 수렴작용을 하며 혈액순환을 돕고 피부 트러블에도 좋고
* 풍부한 무기질 비타민C, 리롤레산은 뼈를 튼튼하게 하고 피부를 좋게 합니다.
* 해독작용이 있으며 니코틴제거에도 도움을 줍니다.
* 또한 연근은 변비에 효과가 좋습니다.

 

 연근정과 드실래요~ ^^


  

 

 

1. 연근 고르고 손질하기

 

연근 꾹꾹 눌러서 10kg 한박스, 이걸 보니 어마어마하더군요.이거 손질하는데 하루 꼬박 걸렸어요^^;;
주문과 동시에 땅속에 있던 연근을 수확해 보내준다고 하네요.
연근은 흠집이 없고 단단하고 적당한 굵기의 것을 골라서 구입하세요. 연근 마디가 있는 것이 좋으며
조금 힘들더라도 하얗게 썰어서 파는 것보다 사진과 같은 것을 구입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손으로 탁~ 잘라보니 아삭하니 싱싱한 연근입니다.

  

연잎과 연자를 같이 보내주셨어요. 연잎은 덖어서 차로 만들어 두었습니다.

 

 

연근은 수세미를 이용해서 흙을 씻어줍니다. 


연근 손질하기 - 연근은 흙을 씻어내고 필러를 이용해 껍질을 벗겨 줍니다

 

                                                         --> 냄비에 물을 붓고 식초를 넣고 끓으면 연근을 넣고 15분 정도 끓여내고 찬물에 행굽니다.
                                                 일차로 이렇게 손질을 하면 갈변을 막을뿐 아니라 양념을 해도 양념이 잘 배고 부드럽고 아삭아삭합니다.
                                                                               (보통 작은 냄비에 연근을 삶을 때는 식초 2큰술 정도면 됩니다.)

 




 

2. 연근 물들이기 

 

오색 연근정과 -  만들면서 너무 많은 시간이 걸리고 힘들어서 다음날엔 세가지 색으로 정해서 했더니 수월하더군요.
진한 비트물, 적양파물을 들인 것 등등 다양하게 해봤는데 은은하게 할 수도 있고
색을 좀 더 강하게 해서 진한색을 만들 수 있지만 굳이 그럴 필요가 있나 싶어서 삼색으로 압축했습니다. 오색연근정과 사진 올립니다.

 

다섯가지 색을 만들어 건조 시키는 중- 자주, 노랑, 진달래, 브라운.. 등

 

 다양하게 만들어진 무가당 연근정과

 

밀폐용기에 색깔별로 담아 냉동보관 하세요.

 

 

 

 

 

3. 정과 만들기

 

 1. 위에 손질한 연근(삶아 낸 연근)과 비트무를 물에 담아 두면 비트의 붉은색이 빠져 나오면서 연근에 물이 곱게 듭니다.(3시간 정도 걸림)
이와 같은 방법으로 치자물도 들입니다. (치자와 연근을 같이 넣어 물들이고 나중에 연근만 건져냄)

 

 

진달래색, 노랑병아리색으로 예쁘게 물든 연근  

2. 비트와 치자물이 곱게 연근에 물들여졌으면 다음 단계인 설탕을 넣어 조림을 합니다.
섵탕넣고 조리면 색이 약간 바래지기 때문에 원하는 색보다 진하게 물을 들이세요. 

설탕은 각자 원하는대로 입맛대로 적당히 넣으세요. 전 무가당과 설탕을 넣은 것 두가지를 했어요.
무가당은 당뇨가 있는 엄마의 간식이죠. 

보통 연근1.5 : 설탕1 로 하시는데 좀 더 단맛을 원하면 설탕양을 추가하시면 됩니다.

 

삼색의 연근

 

색끼리 펼쳐놓고 건조기에 건조시킵니다.

 

무설탕 연근정과  

3. 건조하기 - 설탕은 방부제 역활도 하면서 맛있게 하고 보관을 용이하게 합니다만
이처럼 무설탕으로 하면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말리는 과정에서 오래 말리면 너무 건조해서 먹기 힘들어요.
먹어봐서 감말랭이처럼 꼬들꼬들하면 그만 말리세요. 그리고 반드시 무가당 연근정과는 냉동보관 하세요.

   

설탕으로 조린 후 반건조한 연근정과
이렇게 만든 연근정과는 시원한 곳에 두고 드셔도 됩니다. 전 거실에 두었더니 식구들이 오며가며 집어 먹네요.

 

   

 

 

연근정과 보관하기 
 

 몇조각의 연근정과를 꺼내 같이 먹으면 부러울게 없어요. 쫀득쫀득 마치 감말랭이 같아요.

 

 

무가당 연근정과(左), 쫀득한 연근정과

 

 

이렇게 만들었어요 ~  

연근정과 포장하기 - 연잎으로 연잎차와 연근정과 만들고 용기에 담고 있어요. 연근차는 지금 우리집에 보릿물처럼 마시고 있어요.
연으로 만들 수 있는 것은 거의 다 만들어 봤는데 지상의 꽃중에 최고인 연꽃은 우리에게 참 이로움을 줍니다. 

 

 

 

맛나게 만들어진 연근정과는 친구에게 맛 보라고 조금 담았습니다. 선물용으로 참 좋은데 워낙 양이 적어서..
연근 한개 썰어서 정과를 만들면 엄청 줄어 들어서 허망하기 짝이 없지만 이렇게 만들어진 연근정과를 보면 안먹어도 배불러요.. 후훗~~ ^^

 

 

보관 - 밀폐용기에 담아서 냉동보관 하는게 좋습니다. 금방 먹을 건 냉장보관하심 되고요.
무가당 연근정과는 금방 상하기 때문에 반드시 냉동보관 하세요.

   

 

  

  커피나 차와 함께 내놓으면 좋습니다. 

 

 

 

이그림블로그-> 인생은 달콤쌉싸롬한 초콜릿같애 http://blog.daum.net/egrim

 
Posted by 이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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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bkyyb.tistory.com BlogIcon 보기다 2011.10.25 18: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과 사진만 봐도 얼마나 고생하면서 만드셨을지 짐작이 되네요.
    이번 건강검진 때 혈압이 좀 높게 나와서 저도 걱정인데 연근정과 도전해봐야겠어요.
    건강한 음식이야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