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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1.05 버섯야채 계란말이-포트럭요리 (6)

 

 

계란 두 판  

속이 꽉차고 보들보들한 계란말이

  

노른자 동동 ~~

  

   

자칭 '계란말이의 달인' 이 계란 60개로 계란말이를 만들었습니다.  

이거 깨뜨리는 것도 일이더군요.
탁! 착~
탁! 착~
이렇게 깨서 큰 볼에 담았더니 찰랑댑니다. 

이 큰 볼은 계량스픈까지 들어 있는 7개 셋트로인데
 '다음 미즈쿡' 에서 11월 요리고수로 선정되서 받은 선물로 이번에 요긴하게 사용했습니다. 

제일 작은 볼로 나름 계량을 정해서 그걸 7번부어 7개의 계란말이 완성했어요.
 보통은 자장면 그릇같은 큰 대접으로 한가득 부어서 부치면 양이 일정하게 나오겠지요.   

이웃에 아는 분이 모임에서 필요하시다길래 제가 만들었습니다.
30여명 정도 모인다고 했는데 포트럭요리로 계란말이를 정했다는군요. 

워낙 양이 많아서 커다란 거품기로도 잘 안돌려지더군요.
 급기야 핸드믹서를 꺼내서 가볍게 돌리고 돌리고~~ 

 

재 료 

계란 60개, 다시마물 4컵, 맛술1컵, 천일염 3큰술
야채- 파프리카(청,홍)각2개씩,  표고버섯 3~4개, 석이버섯 불린것1컵, 당근 반개, 대파 1~2개

  

만들기 

먼저 큰 볼에 계란을 깨뜨려놓고 소금간을 해주세요.
소금간을 먼저 하면 계란이 잘 풀어집니다. 

1. 금 넣은 계란을 핸드믹서로 약으로 가볍게 돌려서 섞어 주세요. 

2. 깨트린 계란은 채에 걸러주면 더 부드럽고 좋아요.
알끈을 채에 걸렀더니 이것만도 한공기가 되네요.. 양이 많긴 많구나..^^ 

 

3. 야채- 다지거나 채쳐서 준비합니다. 

 

4. 따끈한 팬에 식용유 1숟갈을 붓고 계란물을 한대접 붓고
그리고 원하는 재료를 한주먹 정도 뿌려주고 약불에서 익힙니다. 

팬의 계란물은 한쪽부터 서서히 익혀가는데 이때 불조절이 가장 중요합니다.
2분정도 익힌 후에 나무주걱으로 한쪽을 살짝 접어 보세요.(아래 사진과 같이..)
주걱은 두개를 사용하면 뒤집고 하는데 편합니다.

나무주걱 두개로 말아 접고!  마치 손처럼.. 

 

 석이버섯 계란말이

2. 한번 접고 익히고--> 다시 한번 접어주고,
다시 1분정도 지나면 다시 접어 주고를 반복하면서 익혀 줍니다

 

피망 계란말이
 이것은 피망과 당근을 뿌려주고 송송썬 대파도 뿌려주었는데 이것 역시 같은 방법으로 말아서 접고를 반복합니다.
한개 익혀 완성하는데 15분 정도 걸립니다. 

약불에서 서서히 하면 안에까지 다 익어서 기포도 안생기고 부드러운 계란말이가 됩니다.
센불에서 급하게 하면 겉은 타고 안에는 질퍽하고 기포가 많이 많이 생깁니다. 

두부모처럼 꽉찬 계란말이는 보기도 예쁘고 고수의 계란말이처럼 보이죠. 

 

뜨거운 것은 채반에 잠시 두고 식혀주세요.
마치 틀에 넣어 만든 것처럼.. 같은 크기로 7개 나왔어요.
 한줄에 9~10개의 계란이 들어간 셈이네요. 

 

두께 3.5cm,폭은 7cm정도 되는 계란말이 

 

두부처럼 속이 꽉차고 보들보들 부드러운 계란말이 프로젝트 완성~

 

차가운데 두었다가 아침에 일어나서 하나씩 말아서 이웃분에게 갖다 드렸어요.

 

 

 중간을 잘라봤더니 잘 되었군요.

 

  

 잠시.. 전에 만든 계란말이를 꺼내왔습니다.
같이 드실래요.^_____________^ 

명란젓 넣은 계란말이, 이건 동그랗게 말아야 예뻐요. 

쿠키굽고 남은 흰자 25개로 만든 계란흰자말이. 

 

 보라색 자미 고구마를 넣은 계란말이

 

 

 

 새로 만든 계란말이 

 

 

  

다음날 저도 계란말이가 먹고 싶어 만들었습니다.
 계란물을 팬에 붓고 당근채썬것을 넣고 옆에는 송송썬 표고버섯을 넣어서 말아주니 

한줄에 반은 보라색, 반은 붉은 색의 계란말이가 되었어요.
당근채썬것에 시금치 몇조각 넣으면 붉은색이 더 돋보입니다. 

물가가 올랐다고 해도 계란 한 판이면 제대로된 반찬을 몇가지 만들 수 있지요.
계란만으로 만든 반찬을 대충 짚어보니 제가 아는 것만도 수십가지는 되더군요.  

계란말이만도 야채 및 치즈 등을 넣어서 매우 다양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주재료이면서 부재료로, 곁들이는 야채나 고기에 위해서 주메뉴가 되기도 하는 계란, 

계란말이로 멋지고 푸짐한 밥상을 만들어보세요.
필수 단백질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 계란은 성장발달하는 어린아이들에게도 좋다고 합니다.

    

 ★인생은 달콤쌉싸롬한 초콜릿같애 http://blog.daum.net/egrim



다음 블로그 첫화면에 선정에 감사드립니다.

Posted by 이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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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leeesann.tistory.com BlogIcon pennpenn 2011.01.05 10: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계란을 많이도 준비했군요~
    날이 매우 찹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2. Favicon of https://redtop.tistory.com BlogIcon 더공 2011.01.05 16: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헉... 계란 두판이면 60알???
    저같은 자취하는 사람에게는 두달간의 사용분량입니다. ^^
    하나하나가 정말 맛있어 보이네요.
    야채 가득한 계란말이 보는 것만으로도 맛이 느껴지는 듯 합니다.

    새해가 벌써 5일이나 지났네요.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하세요~~ ^^

  3. Favicon of https://bkyyb.tistory.com BlogIcon 보기다 2011.01.05 16: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왕~ 계란말이의 신세계이자 종결판이네요.
    가끔가다 안 말리면 손으로 돌돌 말고 싶은 충동이 이는데~ㅎㅎ
    오늘 저녁은 따끈한 계란말이 해먹어야겠습니다.
    버섯하고 당근이 있으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