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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11.30 새우젓 카나페 만들기 (2)

 

 

 

 

 

분홍빛의 새우가 꽂꽂하게 나름의 품위를 유지하고 있네요.

제가 젓갈 종류를 좋아하는데 새우젓으로 꼭 카나페를 만들어 보고 싶었어요.

눈까지 완벽하게 붙어 있어서 생선이라고 생각하면 카나페가 참 어울릴거 같단 생각이 들더군요.

비린맛과 수분을 제거해준다면 품위있는 카나페쯤이야~~

어디 한번 해보자!

 

 

 

 

새우젓 카나페

 

 오이누드밥 새우젓 카나페

 

 

재료 - 돼지고기 앞다리살, 무, 비트, 추자새우젓 약간, 오이 2개, 밥 한공기, 깻잎 4장, 김 1장

 

 

 

비트와 잎을 넣고 물과 소금, 설탕과 식초를 넣어 만든 비트물이예요.

한달 후에 한번 끓여두면 몇달 동안 싱싱하게 있어요.

무 - 단무지처럼 무를 썰어 비트물에 2시간 정도 담궈두면 아주 곱게 물이 들어서 김밥에 쓸 수 있어요.

전 단무지는 안 사먹고 이렇게 해먹는답니다. 이렇게 며칠 담궈둬도 괜찮아요.

 

 

 

신안천일염으로 만든 무방부제, 무설탕, 무조미료인 새우젓

 

 

6월 산란기의 새우로 담그며 새우젓 가운데서 가장 우수한 새우젓으로 김장용 젓갈로 가장 선호하는 것입니다.

흰바탕에 노란 알집이 있으며 꼬리와 머리부위에 붉은색이 섞여 있어요.

육젓은 다른 시기의 새우보다 크고 살이 통통하며 맛이 납니다.

100일간 옹기에 저온 숙성하여 깔끔한 맛입니다. 새우가 탱탱하고 똘똘해서(?) 카나페로 사용해도 좋더군요

 

 돼지고기와 매우 잘 어울리고 새우젓 한 개 올리면 간이 딱맞고 삼삼하니 참 맛나요.

 전라남도에서 운영하는 장터 제품이라 신뢰가 가고 안심되더군요.

방무제나 색소 등 일체의 첨가물이 없는 새우젓이라 정말 맘에 들어요.

 

새우젓은 면포에 잠시 올려서 수분을 제거해 주고 그냥 사용했어요. 레몬즙을 뿌려줄까 하다가

딱히 냄새도 없고 새우젓 냄새는 제가 좋아하는지라 물기만 제거하고 그냥 사용합니다.

 

 

무와 새우젓이 준비됐으면 이제 누드밥을 만들어 볼까요?

 

 

누드밥 만들기

 

1. 오이는 길이로 길게 슬라이스로 준비합니다.

 

 

2. 밥에 소금 약간과 들기름 약간넣고 살살 비벼줍니다.

--> 김발위에 랩을 깔고 밥을 얇게 펴주는데 평소 김밥싸는 양의 반정도면 충분합니다.

김밥보다 약간 작은 김밥이라고 생각하면 돼요.

밥을 살살 펴서 길이로 이등분한 깻잎을 올리고 위에 비트물들인 무를 넣고 돌돌 말아줍니다.

 

 

3. 누드김밥은 잘 드는 칼로 오이폭에 맞에 약3cm로 썰어서 오이로 말아주세요.

 

 

4. 돼지고기는 작게 말아서 실로 묶은 후 간장에 조려서 3mm두께로 썰어주세요.

 

 

이렇게 오이 누드밥과 돼지고기를 썰어 준비합니다.

 

 

진홍색 새콤달콤한  무 하나랑 깻잎만 있어도 맛이 깔끔하고 맛있어요.

돼지고기 위에는 꽈리고추를 얇게 썰어 올려서 상큼하게 보이도록 했어요.

 

 

다른 반찬은 필요없고 비트장아찌 하나만 준비했어요.

간에도 상당히 좋은 식품인데 장아찌를 담아두면 겨우내 먹을 수 있어요.

맛은 순무같이 단단하고 아삭거리고 맛있어요. 새우젓 카나페와 식탁에 올리니 맛과 색이 잘 아울립니다.

 

 

들풀애 농원의 일주일에 한번씩 도착하는 로칼푸드입니다.

슈퍼에 없는 채소도 있고 십여가지의 다양한 채소가 들어있어 언제나 자신있게 샐러드를 준비할 수 있어 좋습니다.

트레비소와 동초, 브로콜리 잎, 치커리, 비트잎, 유정란 등 조금씩 다른 채소가 도착하는데 우리집 건강식탁을 제공합니다.

채소 몇가지 꺼내서 물에 잠시 담가두었어요.

들풀애농원 놀러가보기 ->http://cafe.naver.com/lyh15380

 

 

 

돼지고기 조린 것 위에 새우젓 하나 올려줍니다. 까망눈과 핑크빛의 새우가 참 똘똘하죠>

 

 

 

 

 

 

 새우카나페 맛있는 tip

 

* 돼지고기는 실로 묶어 조리면 고기가 흐트러지지 않고 좋아요.

* 오이누드밥은 한입에 쏙 들어가는 크키로 좀 작게 만드세요. 오이를 2바퀴반 감아줄 정도로 작게.

* 무를 비트로 물들이고 깻잎으로 한번 말아가면서 밥을 말아주면 초록과 진달래색이 환상입니다.

* 새우젓 한 개만으로도 간은 충분하지만 섭섭하면 발사믹크림소스에 레몬즙 한방울 섞어서 찍어 드세요.

* 슬라이스 오이는 소금에 절이지 않고 하면 아삭아삭 맛있어요.

 

 

 

 

오이가 아삭아삭 상큼하고 정말 괜찮아요. 오이를 소금에 절이지 마세요.

오이가 너무 얇으면 주저앉으니까 2mm 두께로 슬라이스 하세요.

오늘 요리의 포인트입니다.

 

 

샐러드 - 푸른잎 채소는 적당히 썰어 방울 토마토와 알프스 오토메 미니사과랑 가득 담았어요.

소스는 간장소스로 매우 간단하게 먹는데 오늘은 발사믹크림과 레몬즙을 섞어 조금 뿌려주었어요.

 

 

 

 

아삭아삭 오이밥이 새우젓으로 마무리된 깔끔한 새우젓 라이스 카나페

 

 

 

 

인생은 달콤쌉싸롬한 초콜릿같애http://blog.daum.net/egrim

 

Posted by 이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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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bkyyb.tistory.com BlogIcon 보기다 2012.11.30 13: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렇게 눈이 즐거운 음식이라니~ 보고 있으면 행복해지는 기분이에요.^^
    이거 아까워서 입에 넣기가 힘들 거 같습니다.ㅎㅎ
    새우젓 카나페 멋져요~

  2. Favicon of https://leeesann.tistory.com BlogIcon pennpenn 2012.12.04 11: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음식은 눈으로 먹어야 하겠군요
    영하의 날씨에 감기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