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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2.28 집에서 베이컨 만들기 (3)

  

 

 

 

 

 

베이컨 만들기 

집에서 만들어 보아요~ 

전문용어는 자제하고 초보자도 만들 수 있도록 쉽게 정리했습니다.

 

  

   

 햄이나 베이컨을 만들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를 생각만 하고 엄두를 못내고 있다가
작년부터 베이컨을 슬슬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우리가 마음만 먹으면 뭐든 할 수 있다는 것은 참으로 축복입니다.
최근엔 나만의 것을 만드는 매니아층이 참 많지요. 그중에 수제 맥주와 베이컨이나 햄을 만드는 것은
뿌듯하고 신나는 일입니다.  내가 만들어 가족을 위한 요리도 할 수 있고 선물하기도 참 좋거든요. 

베이컨 하나만 있으면 샌드위치나 술안주, 채소볶음 등 요리에도 자신이 마구 붙더라구요.
요즘 우리집은 수제 베이컨으로 아이들이 알아서 밥을 챙겨 먹더군요. 이거 넘 좋은 일이죠 ^^


   

고기 손질-> 염지 -> 세척-> 건조-> 베이킹-> 슬라이스, 포장 순으로 진행됩니다. 


베이컨 만들기 1차 작업
- 작년에는 훈연하지 않고 하는 판체타 만들었는데 이번엔 건염으로 만들었어요.
손질하는 요령은 같습니다. 일단 돼지고기 삼겹살을 준비해야겠지요.  

너덜거리는 살도 잘라내고 근막도 칼로 제거합니다. 나중에 슬라이스 할 때 지저분하니까 살은 잘라서 찌개로 사용하세요.
질긴 근막을 제거하고, 갈비살안쪽에 있는 뼈도 잘라주세요.

 

  


재료 - 소금에 절이는 염지에 필요한 몇가지 재료들입니다.

 


손질한 삼겹살 - 근막과 뼈를 제거하고 너덜거리는 살도 손질한 삼겹살 5kg입니다.
고기 손질이 끝났으면 염지할 재료를 살펴볼까요~~

  

   

  

 재 료 (건염방법) 

삼겹살 1kg 기준  

소금 1큰술, 양파가루 반작은술, 핑크솔트0.8g, 마늘가루 반작은술,
후추가루 반작은술, 활설탕 1큰술반, 월계수잎 약간 

* 소금양을 이보다 덜 하게 되면 염지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에 제시한 분량대로 하시고
염지 후, 물로 씻으면서 염도를 떨어트리는게 좋습니다.
* 황설탕은 소금의 쓴맛을 보완하는 구실을 합니다. (저는 안데스소금을 사용했습니다.)

 

  


위의 재료를 그릇에 담아서 골고루 섞어 주세요.

 

 

 


1. 염지하기 - 위생장갑을 끼고 양념을 고기에 골고루 묻혀주는데 앞, 뒤, 옆부분까지 양념을 다 발라주세요.
이것을 지펴백에 넣어 간이 배이도록 냉장고에 1주일간 넣고 하루에 한번씩 앞뒤를 뒤집어 줍니다. 
일주일이 지난 후에 삼겹살을 꺼내서 세척, 건조 후 베이킹하는 과정으로 들어 갑니다.

   

집에서 하면 번거롭고 슬라이스 기계가 없어서 전 공방을 이용합니다.
제가 가끔 수제맥주도 만들고 베이컨 만드는 공방인데 심심할 때 놀러가서 한 짝 만들어 두면
요리에 요긴하게 사용하고 선물로 조금 나눔도 하고 일석이조에요. 

베이컨 만드는 방법을 질문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도록 공방을 알려드릴게요.
수제맥주와 햄, 베이컨 만드는 방법이 상세하게 소개된 곳입니다.

굿비어 공방 둘러보기 -> http://cafe.daum.net/goodbeerlab    

 

   

 

 굿비어 공방에서~

 

  

 미국의 타샤할머니 처럼 넓은 농장에서 가양주도 빚고 맥주도 만들고
베이컨도 만들고 자연속에 묻혀 사는게 저의 소원입니다.
아.. 야생화를 키우면서 초콜릿도 만들고 효소 만드는 것도 빼놓을 순 없지요. 

제가 만들 수 있는 것이 몇가지 되지만 그중에 햄이랑 베이컨 만드는 것은 
 만족스런 포만감을 주는 행복한 일중에 하나입니다. 

 베이컨 하나 만들 수 있다면
아는 분들과 맥주를 마시면서 사는 즐거움이 대단합니다. 이거 엄청 보람스러워요.^^

  

   

이젠 염지를 끝낸 삼겹살을 베이킹 해볼까요. 


 2. 훈연 및 베이킹 -  훈연하는 모습은 사진을 찍지 못했어요. 오븐에서 베이킹하는 모습.
왼쪽은 슬라이스 기계.





 시간 정도 지나서 고기를 꺼내 내부온도를 측정합니다. 이것은 염지하는 것 이상으로 중요해요.
 오븐 온도를 90도~100도로 올려서 고기 심부 온도기 64도기 되로독 익힙니다.
고기 심부온도가 64도가 넘어 가면 육즙이 빠져서 고기가 퍽퍽해 질 수 있거든요.

 

  


3. 베이컨 완성 - 스모커에서 구워진 뜨거운 베이컨을 꺼내서 놓고 보니 그저 흐뭇합니다.
캬~~ 베이킹을 마치고 나온 베이컨의 때깔을 보고 탄성을 자아냈더랬지요.

 

   

 


작업하기 수월하도록 3등분해서 구워져나온 베이컨

 

   

 


기름기는 아래도 빠지면서  표면이 먹음직스러운 색을 자랑하는 베이컨!
사는건 늘 감동입니다. 베이컨도 늘 감동을 줍니다^^

 

  

 


돼지고기가 이렇게 사랑스러웠었나요. 때깔이 장난아닙니다. 

4.냉각 - 뜨거운 베이컨 덩어리를  냉동실에 넣어 냉각시킨 후 슬라이스 합니다.

 

   

 


5. 슬라이스 - 냉각시킨 베이컨 덩어리를 얇게 원하는 두께로 슬라이스 해서 한장씩 겹쳐서 정리합니다.
요리에 사용할 것을 생각해서 베이컨을 길게, 또는 짧게 해주었어요.

 

   

 

  


6. 포장 - 차곡차곡 한장씩 겹쳐 정리한 베이컨은 마지막으로 진공포장을 합니다.
한 팩씩 꺼내 먹기 좋도록 포장하면 편리해요.

 

 

 

 

  

 

    

 

수제 베이컨으로 만든 냠냠요리

 

베이컨떡말이                                                                        채소볶음 

베이컨 오색떡말이                                                                  수제맥주

  

수제베이컨은 감자요리나 채소와 볶음을 하면 밥반찬으로도 좋아요.
주말 요리에도 좋습니다. 

  

다음 메인화면에 소개되었어요.

                                    


Posted by 이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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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leeesann.tistory.com BlogIcon pennpenn 2012.02.28 18: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음 메인과 대박 축하드립니다
    화요일 저녁을 잘 보내세요~

  2. Favicon of https://egrim.tistory.com BlogIcon 이그림 2012.03.01 13: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글은 저의 실수로 글이 삭제되서 추천박스가 사라져버렸어요.

    오늘 글을 임시저장한다는게 그만 등록으로 눌러서 당황해서 글을 삭제했는데
    금방 삭제가 안되서 삭제를 두번 눌렀더니 전의 글인 베이컨글까지 사라져버렸습니다.ㅜㅜ

  3. 맛있어보입니다.... 2013.03.12 00: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파트에서 사는데 가능하다면 베이컨 만들어서 부얶 천장에 매달아놓고 먹었으면 좋겠네요. 현실은 힘들겠지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