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터킨트'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09.05.16 커피이야기-커피타임 (6)

 

커피가 있어 다행이야.. 

딸기케익이 있는 커피타임~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저는 커피잔을 매우 좋아합니다.
커피잔을 만들기 위해 도자기를 시작했을 정도니 저의 컵 사랑은 커피만큼 진하죠.
이렇게 멋진 커피잔에 담긴 커피와 딸기케익을 찍어 보내온 친구를 생각하며 잠시의 시름을 달래고 있습니다.

한국보다 매우 싼 가격으로 커피잔을 샀다고 합니다.
커피잔의 두께도 적당해서 기분좋게 커피를 마실 수 있겠어요.
잔이 너무 두꺼우면 입술에 닿는 감각이 좋지 않지요.
전형적인 꽃무늬 역시 커피잔의 고전 같은것이며 본 차이나는 커피를 마시는 동안
그 따뜻함을 오래 지켜주니 커피잔으로선 더할 나위가 없습니다.

독일에 사는 '무터킨트' 님이 보내온 메일 사진입니다.
그는 추천 블로거로서 독일의 교육과 현실에 대한 글을 올리는 블로거죠.
그녀의 빼어난 글은 당당함과 교육에 대한 직시로 많은 이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지요.

 

그런 그녀가 제게 이런 커피잔을 보내준다는 겁니다. 와우~~ 이렇게 신나는일이..
그러나 독일에서 무거운 도자기를 붙인다는건 비용면에서 낭비쪽에 가깝단 생각에 전 그만 좌절(^^::)하고 말았습니다.
한국이라면 제가 먼저 달라고 했겠지만 - -;;
맘만 받겠단 답을 보냈더니 그녀는 기어코 메일로 사진을 보내왔더군요.
커피사진을 자주 올리니 쓸 데가 있으면 쓰라는 거였지요.
우리의 우정은 이렇게 안타까운 맘으로 대변하는군요. 저로선 넘 고맙지요.
그 맘씀이에 다시한번 감동 먹었더랬죠.


식탁위의 커피타임

  

다양한 사진연출로 애를 썼을 그녀를 생각하면 기분이 상쾌해집니다.
(사진을 찍어본 사람은 아시겠지만 이렇게 저렇게 테이블보를 바꾸고 사진 찍고나면 커피는 쌀랑하게 식어버리고.. )
그녀의 깜찍하고 귀여운(?) 행동에 감사함을 전합니다.
딸기 케익도 보이고요, 그러다 빨간 사과 몇개올리고요.^^
서울에 있음 냉큼 달려갔을 커피잔사랑은 이렇게 사진으로 달래봅니다.
블로거들과의 소통은 제겐 기쁨입니다.
비내리는 주말.. 저도 꽃무늬의 커피잔을 꺼내야겠어요. 

세상은 살만 한가요. 그냥 살아내는 걸까요..모르겠습니다.전 잘 모르겠습니다.
비요일의 오전입니다. 독일에도 비가 내리나요.. 

 

Posted by 이그림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http://heysukim114.tistory.com/trackback BlogIcon 저녁노을 2009.05.16 11: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커피향이 여기까지~~ㅎㅎ

    즐거운 주말 되세요.

  2. Favicon of https://uidevelop.tistory.com BlogIcon Grace* 2009.05.16 18: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연히 왔다가 입맛 다시고 갑니다. :)

  3. Favicon of https://bada92.tistory.com BlogIcon 무릉도원 2009.05.17 08: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커피잔도 예쁘지만 저는 딸기케잌에 눈이 가네요...ㅎㅎㅎ....행복한 주말 되세요...이그림님...*^*

  4. Favicon of https://vibary.tistory.com BlogIcon 비바리 2009.05.17 16: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급 커피잔에 눈이 확 꽂히네요.

  5. 2009.05.18 15: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6. Favicon of https://gemoni.tistory.com BlogIcon 바람노래 2009.05.19 00: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딸기케잌은 왠말입니까.ㅡㅜ
    잔들도 부럽지만...이 새벽 00시 30분인 ㅇㅣ 시간에...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