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차 마시기
말차
말차는 유념하지 않고 만든차로 만드는 과정이 일반차보다 약간의 수고가 따릅니다.
즐기는 기분이라면 가끔 좋습니다.
오래전에 제가 아는 젊은 여선생님이 말차를 즐겨마시고 제게도 만들어주곤 했는데
그 후로 가끔 마시는 말차는 색과 풍부함이 참 좋습니다.
일본것이 주류를 이루고 있었지만 지금은 우리나라에서도 질 좋은 말차가 많다고 합니다.
좋은 말차는 풀냄새가 없고 단맛이 나면서 맛이 풍부합니다. 이 맛에 빠지면 커피도 몰라라 하죠.
커피도 그렇지만 말차는 특히 좋은품질을 선택해 마시는게 좋습니다.
茶 도구
큰 찻사발을 면으로 잘 닦은 후
말차가루를 두어스푼 담아줍니다
90도 정도의 따뜻한 물을 부어 줍니다
대나무로된 다솔로 원을그리며 여러번 저어주면 말차의 고운 거품이 생깁니다
풍부한 거품의 멋진 말차를 마시며 눈 내리는 밤을 바라봅니다.
눈 내리는 밤엔 말차가 좋습니다. (사진은 코엑스에서 찍은 것임)
검정깨눈을 갖고 있는 눈사람, 지금 내린 첫눈으로 만들었어요.
나뭇가지에도 눈이 쌓이고 잔 가지가 하얗게 드러나 있네요.
겨울이 시작입니다.
겨울 갤러리에서 말차를 마시며 며칠만에 블로그에서 늦은 인사드립니다.
눈내리는 밤 좋은 추억 만드세요.
저도 오늘 좋은 추억 하나 만들고 들어 왔습니다.
누구에겐 추억이,
누구에겐 아름다운 이별이,
누구에겐 지상최고의 날일 수도 있겠지요.
부디 좋은 추억이라고 생각하시고 하루하루 즐기십시오. egr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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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말차가 뭔가 하고 검색해 보니... 가루차군요.
처음알았네요. (무식무식 ㅎㅎ)
거품이 일어나는 것하며, 색깔하며, 마치 녹차라떼와 비슷한 느낌입니다.
좋은 하루 만드세요~~ ^^
아공~ 제가 다 놀랐습니다
말차는 다 아는줄 알았는데..ㅎ
보통은 차잎을 말려서 그 잎을 우려 마시잖아요.
근데 말차는 차잎을 가루로 만들어서 마시는거죠
대나무솔(다솔)로 여러번 빠르게 돌려주어 거품을 만들어 마시는데 맛이 부드럽고 좋아요. 전 녹차보다 훨씬 좋아해요. 가격도 녹차보다 좀 비싸고요.
우유에 말차를 넣어 만들면 그게 녹차라테죠. ^^
이제 좀 한가해지면 트위터도 손도 보고 하려구요..
방문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