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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9.20 국재만화가대회 부천국제만화죽축제 (1)

 

 

13부천국제만화축제~~

   

   높은 천정에 매달려 있는 로봇 찌빠~ (갖고 싶을 정도로 예쁜 찌빠)

  

부천영상문화단지내  'Museum만화규장각'
콘텐츠 페어, 컨퍼런스, 기획전&작가전 등 다양한 만화 축제가 3일간 열렸는데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체험관과 애니메이션 무료상영 등 다양한 행사장으로 안내합니다. 

  

부천만화축제는 13회로 그동안의  전시 노하우와 작가들의 멋진 작품들로 행사장은 연일 북적였습니다.
함께 체험하고 느끼는 장으로 우리의 만화역사를 기록으로 살펴보고
차세대 만화가들의 작품과 외국만화도 볼 수 있는 좋은 자리였습니다.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던 서울 국제만화 애니메이션은 처음 1회때 부터 몇번 관람했었는데
그때 중학생이던 아들녀석은 다 커버려 만화는 아니지만 이와 비슷한 공부를 하고 있군요. 

전시 마지막날 비가 내리는 가운데 코스프레 대회를 끝으로
 아쉽게도 오늘 막을 내렸습니다.
다 보여드릴 순 없지만 몇가지 소개해 올립니다. 

2층으로 올라가면 '곁에 있는 풍경' 최호설展이 열리고 있다.
이 전시는 10월 말일까지 한다. 

벽면을 가득 매운 작가의 작품들이 테이프로 붙여져 있다.
 테이프로 붙이면 작품이 손상이 갈 텐데..  

 

작가의 크로키 작품들
 늘 갖고 다니는 크로키북에 보이는 것을 담는다고 한다.있는 그대로..
이렇게 그려진 작가의 크로키북이 130여 권이라고 한다.  

 작가의 펜놀림은 틈새가 없이 치밀함으로 짜여있다.
가는선과 조금 굵은 선으로 오밀조밀한 선들은 꽉차 있지만 그것은 또 다른 공간을 연출하고 있다. 

눈이 아프도록 세밀하고 촘촘한 공간은 꽉참과 여백의 연출을 하고 있으니 그저 놀랍고 감탄 그 자체다
다 채워도 여백을 즐길 줄 아는 작가 

늘 크로키북을 들고 바라 본 것을 그리는 작가의 크로키 작품들이 벽변 두곳을 채우고 있다.
작은 메모지같은 작품들은 선의 경쾌와 거짓없이 보이는 것을 그려내고 있다.

   

전시장 안의 참여 이벤트 행사에 모인 사람들

 

미로같이 흥미롭게 연결되어 있는 전시장은 한국만화의 귀한 자료들이 모여 있다.

 

 

만화가들이 썼던 펜들이 전시 되어 있다.

하나를 닳고 닳을 때까지 펜으로 그렸던 손때묻은 작가의 숨결이 느껴지는 펜

 

만화박물관 개관을 기념하여 기증된 만화가 110명의 펜

한국의 대표적인 원로작가에서부터 신인작가까지 만화가들의 땀과 열정이 배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벽 한쪽엔 전시된 입체 만화작품
오른쪽은 그 박스안에 들어 있는 그림으로 손잡이를 잡고 서 있는 풍경이다.
손잡이를 잡고 있는 사람들의 손이 앞뒤로 부드럽게 흔들리는게 차안의 풍경을 실감케 한다.
아날로그로 그린 만화에 디지탈화된 현재의 모습같다.

  

 

 마치 책꽂이를 연상하듯 연출한 전시장 일부- 안으로 들어가면 만화가의 작품들이 있다.

   

   

 

 

그림 혹은 만화책이 전시된 부스가 이어진다.

 

학생들의 체험현장-색연필로 열심히 그리고 있다.

 

쉬는 곳 어디에나 그림이 있다. 앉으나 서나 .. 만화가 가득 있어서 신나고 즐겁다.

 

고개를 들어 찌빠를 보니 빙그레 미소가.. ^^

 

꺼벙이 길창덕1970
반쯤 감긴 눈엔 졸음 가득하고 콧물 훌쩍이는 꺼벙이는 내가 자랄 때 한창 인기있는 만화였다.

   

 아..  말썽부리고 귀여운 저 주인공들. 기억난다

 

만화인 명예의 나무

한국의 만화문화를 이끌어 온 만화가들을 기려 나무형상의 조형이미지로 작가들의 만화캐릭터와 사인을 전시하였다.  

눈에 익은 작가들의 만화캐릭터 몇컷~
가장 궁금한 만화가는 이근철님.. 그의 만화는 늘 "이크~"  "이잉~"  감탄사가 곧잘 나왔었고
독일군 장교복장의 주인공인 그 만화.. 다시 보고 싶다. 

    강풀                                                      고우영                                                         김성환 

   안의섭                                                            이근철                                                                김길웅

          박상하                                                     신문수                                                            천계영

   

입제적으로 만든 천계영 만화캐릭터

  

우주선 모양의 영상만화- 만원경 보듯이 안을 들여다보면 멋진 입체적인 만화를 볼 수 있다. 

 

꼬마들의 만화 그리기 체험  

관람객들은 원수연씨 작품앞에 놓여진 벤치에 앉아서 사진을 찍는다.

  

'청소년이 꼭 읽어야 될 만화' 라는 타이틀이 걸려있는 부스

 

 

꿈꾸는 만화가- 밤샘 작업을 하고 깜박 잠이 든다. 잡지사에서 만화가를 찾는 전화 벨소리
만화가의 머릿속의 상상을 입체적으로 표현한 작품.

  

 만화는 매우 포괄적으로 변화해 가고 있다.
만화는 브랜드며 이제는 영화나 드라마, 게임등과 같은 새로운 문화콘텐츠를 형성해 가고 있다. 

 

 

만화 규장각 전시장  

13회 부천 국제만화축제는 많은 오랜시간 기획한 의도가 뚜렷하고 매우 다양한 만화축제다.
2009년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개원과 함께 만화도서관과 통합되어 현재 Museum만화규장각으로 새롭게탄생 했다. 

 Museum만화규장각에서 열린 국제만화축제는
우리의 소중한 만화자료들을 수집, 정리하고 체계적으로 보전함으로써
 새로운 만화문화의 기틀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 

만화는 이제 단순한 그림을 넘어서 하나의 문화컨텐츠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전시된 작품들도 4D입체영상과 함께 방대한 자료들을 정리해서 시대별로 전시된 기록은
오랜 기간 고민하고 노력한 흔적들이 역력해 보였다. 

종이에 그리는 시대, 보기만 했던 만화에서 이제는 타블렛 작업으로 그려내는 입체영상은
시대를 앞서 가는 지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보인다. 

부천 영상문화단지내 빌딩에 걸려있는 대형 포스터

  

**에필로그** 

반나절을 관람했는데 다 보질 못했다. 이런 전시는 왼종일 지칠 때까지 봐야 하는데.. 
박제동 선생님과 임형택 선생님을 뵙고 코스프레 대회까지 다 보고 왔으니 하루가 즐겁고 암팡진 시간이었다. 

눈에 익은 만화도 있었고 힘든 시절에 그림을 그렸던 원로만화가들의 작품도 볼 수 있는 전시며
4층까지 이어지는 전시는 볼 것이 많았다. 특히나 중국만화전의 전시장 내부공간의 규모는 웅장함과 짜임새가 있었다. 

마지막날 진행된 코스프레 대회는 볼거리를 제공하고 만화의 가상공간을 뛰어넘는 모습이었다.
오랜시간 기획한 모습이 역력한 이번 전시는 우리나라의 만화 수준과 희망적인 메세지를 전달해 주고 있다. 

꿈과 상상력과 집중력에도 좋은 만화..   만화는 창의력이며 꿈이다!'
오늘은 만화보는 날  -이그림egrim-

Posted by 이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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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leeesann.tistory.com BlogIcon pennpenn 2010.09.21 09: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애들이 있으면 함께 가면 좋겠어요~
    한가위 명절 연휴를 잘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