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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11.01 가을 나들이 도시락-예쁜 캐릭터 도시락

 

예쁜 캐릭터 도시락
 조카의 가을 나들이

 

  분홍햄, 노랑 계란, 초록의 케일쌈, 진분홍 튜울립꽃

  

10월에 조카애가 체험학습을 떠난다고 하길래 도시락을 싸주마 했지요.
까이꺼 하나 싸주지 머.. 너무 잼있는 일 아니야~ 

 당일 아침에 목동까지 갖다줘야 되기 때문에 새벽에 일어나 부랴부랴 밥 앉히고 재료 꺼내고
지지고 볶고 튀기고~~ 도시락 2개를 싸들고 조카녀석들 갖다 줬어요.
 아침이 무지 부산스러웠고 과정샷을 제대로 찍지도 못할 정도였어요.  

 담임선생님께서 도시락이 참 예쁘다며 먹는 중간에 도시락을 찍어 학교 홈페이지에 올려 놓으셨더군요.
문제는요.. 조카애가 캐릭터랑 튜울립 주먹밥이 이뻐서 못 먹겠다며 남겨 갖고 왔다고 합니다.  

이틀 후에 큰조카애가 강화도로 소풍을 간다길래 도시락을 들고 다시 갔더니
작은애가 정말 먹질 못하고 냉장고에서 꺼내 보이는데..
밥이 마른 상태로 그림처럼 갖고 있더군요.. 이런.. ^^;;; 

 

  

학교홈피에서 펌 

캐릭터와 진분홍 튜울립꽃은 예뻐서 못 먹겠다며.. (결국 말라서 못 먹고..ㅜㅜ)

  

 

 

목동 **초등학교 2학년 체험학습현장 날, 그날 오후에 홈페이지에 대문짝만하게 올라온 도시락 사진..
담임 선생님께서 찍은 사진인데 제가 퍼왔어요. 반은 먹은 상태 ^^;; 

저도 매우 기분 좋고 조카애도 기분이 좋았습니다. 더군다나 미국에서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다니다 한국에 와서
적응하느라 맘고생을 했던지라 조카애들 일이라면 뭐든 다 해주고 싶어요.
가끔 쿠키랑 샌드위치도 만들어 주곤 합니다. 이모가 해주는건 다 맛있다고 좋아하라니 그 말에 더 신나서..후훗~ ^^ 

 

 

  

재  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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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락 메뉴 

밥 - 슬라이스햄, 계란지단, 삶은 노른자 체에 내린거, 케일잎, 미나리 줄기 몇개
외 백련초가루 약간, 김 1/3장  
드위치- 적양파, 오이피클, 오이, 계란, 붉은피망, 마요네즈소스
식 - 에담치즈, 사과, 배,  과일 샐러드(남은 재료로 만들면 좋음)

 

  

 

 샌드위치 만들기 및 후식

샌드위치 만들 재료는 모두 다져서 물기를 꼭 짜주세요. 오후에 먹을 생각하면 물기 제거하는게 맛도 있고 좋아요.
 조카애가 저학년이라 저는 작은 크기로 다졌지만 이렇게 할 필요없이 거칠게 다져도 됩니다. 

오이는 채썰어 소금에 절려 꼭짜주고, 붉은 피망,. 양파도 다져서 면보에 물기를 꼭 짜주세요.계란은 삶아 다져요.

다진 채소에 마요네즈 소스를 넣어 섞어 주세요. 팬에 익힌 식빵에 버터를 살작 발라주고
속재료를 올리고 식빵으로 덮은 후에 약간 무게 있는걸로 올려두면 속재료와 빵이 잘 밀착이 되어 좋아요.

삼각형으로 썰어서 용기에 담습니다.

  

  

  

과일꽂이와 곁들인 닭튀김 

식 - 에담치즈, 사과와 배는 깍둑썰기를 해서 설탕물에 담궈 갈변을 방지합니다.
에담치즈도 사과크기로 썰어 꽂이에 나란히 끼워 도시락에 곁들여 주세요.
에담치즈의 빨강색은 벗겨내고 드세요.(치즈가 마르지 않도록 한 것이죠. 저절로 벗겨지는데 예뻐서 담았어요)
튀김- 애들이 용가리(공룡) 모양을 좋아하죠. 이것은 기름을 약간 넣어 익혀주세요.  

용가리 모양의 닭튀김은 살만 있어서 야외에서 먹기도 좋고 어린애들이 무척 좋아합니다.

 

  

  

 

 완성 도시락 

   

  

고슬하게 지은 밥은 천일염과 파슬리가루를 넣어 비벼서 식혀 주세요.
주먹밥, 쌈밥 - 계란지단 위에 밥을 올려서 말아서 미나리 줄기로 살짝 묶어 주세요.(햄은 뜨거운물에 데쳐주세요)
케일쌈- 데친 케일잎을 2개연결해서 밥을 놓고 말아서 미나리로 묶은 후에 칼로 썰어 줍니다.
별모양 - 별모양틀에 찍고 위에 난황가루 올리고 완두콩을 쏙~ 박아 주었어요.
붉은 듀울립- 양념한 밥에 백련초가루 한숟갈 정도 넣어 섞어주고 이걸 틀에 찍으면 됩니다.

 

닭튀김, 꽂이과일, 과일사라다

   

캐릭터 도시락과 샐러드, 삼각 샌드위치 이렇게 세개가 되는군요.
하나하나 만들어 도시락에 담으면 기분도 좋고 조카가 먹을 생각하면 매일 싸주고 싶어요. 

밥은 고슬고슬하게 해서 천일염으로 간을 하고 식혀주세요.
아이들이 먹기 좋도록 크키를 조금 작게 하고 색의 조화를 생각하면 뭐든 맛있어 보입니다.
햄말이나 계란말이는 크키가 같도록 하고 미나리가 없을 경우엔 이음부분에 계란물을 살짝 발라서 팬에 지져주면
서로 잘 달라 붙어서 걱정없어요. 저도 계란물을 묻혀서 안전하지만 마침 미나리가 있어서 묶어줬어요. 

요즘은 학교에서 급식을 하기 때문에 도시락쌀 일이 별루 없지요.
가을 나들이 도시락으로 싸면 온가족이 행복하겠지요.  

 ★인생은 달콤쌉싸롬한 초콜릿같애 http://blog.daum.net/egrim

Posted by 이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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