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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1.04 이그림의 그림책 (2)

이그림의 그림책..

맘이 울적하거나 게으르고 싶은날  전 큰 서점으로 갑니다 전에는 8번 코너에서 신간과 교육용 책을 뒤적였는데 지금은  와인과 커피가 있는 3번 그리고 시집쪽 13번쪽을  서성이고 있습니다 거기에 가면 제가 한가하게 게으름 피울 때가 아니란걸 자각하고 오게됩니다 사진은  구입한 책들을 읽기전에 그날 그날 찍어 둔 겁니다 지금은 다소 안정적이지만 여전히 자신의 부족함에 낮선땅의 이방인 같기도 합니다 좋은 친구들이 있는 이 곳에서 제가 머무는 동안 나의 일기를 하나씩 펼쳐 보이겠습니다 제가 책을 구입할 때는 신문에 나오는 신간 코너를 참고하거나 직접 나가서 구입합니다 그동안 중도에서 포기한 책이 한 권있고, 괜히 샀다고 생각한 책도 두어권 있습니다
책읽는 버릇이 하나 있습니다  늘 서너권을 동시에 읽는거죠 그렇다고 정말로 동시에 읽는건 아니고 오전엔 이책을 읽다가 저녁에 다른거 읽고 그러는거죠 그럼 좀 빨리 읽는거 같고 지루함이 덜하고 동시에 마스터 할 수 있으니 좋습니다 그리고 소설이나 그 당시에 이슈화 되었던 책들은 우선순위로 처분하는 편입니다 다음에 다시 보겠다고 하지만 쏟아져 나오는 책들도 다 못보겠고 책을 수용할 공간이 넉넉치 않기에 처분은 어쩔 수 없더군요
여러분의 책 읽는 방법에는 어떤것들이 있을까요..

.우리들의 세계는 '자신'과 "남'을 구분합니다 즉 자신을 이사람이라고 하고 남을 저 사람이라 부르고 남을 저 사람일라 부를 때 그 자기도 또한 남의 입장에서 보면 또 하나의 저 사람이죠 남을 남이라고 불리는 남도 또한 남이면서도 자기입니다 그러므로 일체 존재는 모두 남임과 동시에 자기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자기와 남의 대립은 상대적인 구별에 불과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각양각색의 우리들이 모여 있는 이 곳에서 맘을 써주는 친구가 있으니 이 공간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귀한 인연으로 생각하겠습니다 모든 것들은 소중하고 소중하고...남이 나이고 내가 남인 것을.. 소중하고 소중하다 너와 나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책이 좀 많습니다

최근의 책들은 편집과 칼라가 참 맘에 듭니다

철학책을 여러권 사 들고 왔던 날

신간 소개를 보고 구입한 것들

김훈님의 글 솜씨는 아주 맛깔스럽죠

비싼 표지 때문에 책 값이 의외로 비싸서 조금 불만인 이외수님

최고 많이 사들고 온 날..

류시화의 시집은 거의 갖고 있는거 같습니다. 3권만 사들고 온 날


맘을 차분하게 시집과 에세이 여러권 집어 온 날

얼마전에  구입한 책들은 제가 하고 있는 일들과 관련이 있는 책들입니다
타샤의 집이란 책은 제게 깊은 감동을 주었습니다 그녀는 91세로 100여권의 동화책을 썼고.참으로 멋진 여인입니다 백악관에서도 그녀가 그린 엽서를 사용했다지요 ..그녀는 19세기의 낭만적인 옷을 입고 거의 모든걸 자급자족합니다 염소를 키워서 젓을 얻고, 양을 키워서 양모를 얻고
물푸레 나무를 이용해서 바구니를 짜서 다른 물건과 물물교환을 합니다
30만평에 꽃과 허브를 키워서 차를 만들고 거기에서 그림을 그리고 그녀의 모든 일상은 자연에서 얻어지는 순수한 생활 그 자체입니다     

타샤처럼 그렇게 살 수 있을까요.. 타샤처럼 허브와 국화가 있는 마당 너른집에서 사는 소망을 꿈꿉니다
교보에 가면 늘 들렸다 오는 미진식당을 돌아서 이번엔 청진동 해장국집엘 가봤습니다 오랜 친구같은 어르신들의 해장국 먹는 모습..여전히 몇년전이나 오늘이나 그 맛에,. 그 사람들, 낮익은 탁자들..거짓말같이 한산한 서울거리너무도 한산한 커피집들.. 작은 두려움마저 일더군요


 커피와 함께..


커피에 아무것도 넣지않은 순수한 물로 희석한 <아메리카노> 랑 책은 어울리는거 같습니다
담백하고 그윽한 그 속엔 달콤한 설탕맛도,우유의 부드러운 맛도 느낄수 있습니다
다 넣는다고 해서 그맛이 최고는 아니거든요..
우리의 삶도 그렇게..담백하게  살았음 좋겠습니다
오늘 전... 그대를 그리며...
<
아메리카노> 를 마시겠습니다..
한모금에 그의 부드러운 미소를 생각하면서요..
.
가을이 깊어갑니다..  
egrim



Posted by 이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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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diarix.tistory.com BlogIcon 외계인 마틴 2008.03.06 21: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책이라기 보다 제 입장에서 어려운 책이 많군요 ^^
    우리차 우리꽃차가 눈길을 사로잡네요 ^^

    예전에는 정말 책을 많이 읽었습니다.
    쉬는 날이면 하루 3~4권까지 읽곤 했는데 점점 몸에 무리가 와서
    요즘은 한달에 5~8권 정도 보는것 같습니다.

    책을 차를 좋아하시는 이그림님은 좋은 분입니다^^

    • Favicon of https://egrim.tistory.com BlogIcon 이그림 2008.03.07 07: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마틴님과는 전공이 다르니까..
      어려운건 없는데 관심이겠죠
      하루에 그렇게 많이? 지금은 일주일에 한 권으로 족합니다
      집중력도 떨어지고. 시간의 핑계도 있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