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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4.09 곤달비 장아찌와 곤달비 김치 담기,



 

싱그러운 향과 함께 막 도착한 곤달비

 

 

 

곤달비 나물의 특성과 효능

 

습기가 많은 곳에서 자라는 귀한 식물은 곰취와 거의 흡사해서 이걸 제대로 구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저도 처음엔 곰취로 착각할 정도지만 맛은 완전히 다릅니다.

 

모양은 비슷하지만 곰취보다 약간 작고 잎이 얇더군요. 그리고 곰취는 맛이 약간 씁쓸해서 

요즘 젊은 친구들이 잘 먹질 않는데 

곤달비는 생으로 먹어도 향긋한 맛이 나면서 아삭한 줄기의 맛이 좋은 나물입니다.

 

 

영양적으로 따지면 보통 나물과 비슷하지만 항암성분이 있고 요통이나 진해 거담의 치료제로 쓰인다고 합니다.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비타민과 미네랄 등 영양소가 풍부하고 

각종 알칼로이드, 사포닌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고 합니다. 줄기에도 강한 항암 성분이 들어 있다고 합니다

 

 

봄에 나오는 나물은 보약이라고 할정도로 맛과 향이 뛰어납니다.

항암성분이 있는 귀한 곤드레 나물로 장아지와 김치를 만들었어요.

 

장아찌로 만들 수 있는 것은 거의 다 만들어봤는데 곤달비는 많이 알려지지 않은 나물로

올 해에 곤달비 장아찌는 처음 담아 봤어요. 

 

새로운 재료로 요리를 하는 탐험을 떠나는 일과 같습니다.

철마다 나오는 재료로 담는 장아찌는 깊은 맛이 더해 식탁의 즐거움을 줍니다.


다양한 먹거리를 순수한 유기농법으로 짓는 도덕마을님의 블로http://blog.daum.net/dodukmaul

 





곤달비 장아지와 곤달비 김치 담기



재 료

물 5컵, 조선간장 2컵, 음나무진액 3봉, 새우 1컵, 다시마, 표고버섯, 건고추 3개, 통마늘, 명태, 사과 반쪽,

물과 식초, 설탕을 동량으로 끓여 사용해도 좋습니다만, 저는 설탕과 식초 사용을 하지 않았어요.

오래 보관하는 데 문제가 되지 않을까 생각하지만 2~3회 다시 끓여 주고 숙성되 맛이 나면
그때 냉장보관 하면 다 먹을 때까지 괜찮더군요. 제가 만드는 장아찌는 대부분 이렇습니다.

 



 

1. 재료의 신선함이 그대로 전해지는 곤달비가 도착하자마자 씻어 소쿠리에 건지고 있어요.

나물의 수분량에 따라 장아찌의 맛과 향이 달라지기 때문에 어제 채취한 싱싱한 것은 빨리 손질하는 게 좋습니다.

 

 

 




 

2. 장아찌 재료를 준비하고 솥에 넣어 끓여 줍니다.(음나무 진액은 나중에 넣어 줍니다) 

 

 





 

3. 간장물이 끓어 오르면 거품을 걷어내고 뭉근하게 20~30분 끓여 주세요.

 

 




 

4. 위의 재료들이 어느 정도 끓고나면 음나무 진액과 간장을 넣어 줍니다.

진간장을 사용해도 좋습니다.

 

 




 

항아리에 곤달비를 차곡차곡 넣고 끓인 뜨거운 간장물을 부어 주세요.


 

 

 

5. 곤달비가 잠길 정도로 간장 물을 붓고 위에 그릇을 작은 도자기로 곤달비를 눌러주면 됩니다.

도자기가 뚜껑이 없는 것이고 다음 날 다시 물을 끓여 부어줄 예정입니다.

--> 하루 정도 지나면 물을 따라서 끓여서 식혀서 부어 주세요.

 

 




 

담은 지 하루 지난 곤달비 장아찌예요.

 

 



 

이건 담근 지 보름 지난 곤달비 장아찌예요.
곰삭은 듯 노래진 장아찌가 삼삼하니 맛있네요. 줄기에도 강한 항암성분이 있다고 하니 줄기도 버리지 마세요. 
아삭아삭한 줄기까지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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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해서 곤달비 장아찌는 마쳤는데요. 곤달비 조금 남은 걸로 즉석김치를 담았어요.

 

곤달비김치 & 깻잎김치

 



 

건고추 2개와 토마토 1개를 믹서에 넣고 갈아줍니다.

 

 



 

양념 - 토마토와 건고추 갈고 여기에 고춧가루와 파와 마늘, 통깨 등을 넣고 멸치액젓 약간 넣어 만들었어요.


 


 

곤달비 나물에 양념을 얹어 주세요.

 

 



 

곤달비 김치 완성입니다. 즉석에서 먹으면맛있어요.

 


 

곤달비 김치 담는데 깻잎도 담았어요. 양념있는 걸 얹어만 두면 되니까요.

 

 




 

곤달비 나물 하나로 장아찌와 김치까지 완성했습니다.

장아찌는 담고 며칠 후에 맛이 들고 김치는 즉석에서 드시는 게 맛이 좋습니다.

곤달비는 생으로 쌈 싸먹어도 거부감이 없고 마치 상추맛이나 로메인 맛 같다고 할까요.
봄나물은 곤달비뿐만 아니라 몸에 상당히 좋다고 하죠. 

봄에 반드시 먹어줘야 하는 곤달비 나물.
봄이 지나면 싱싱한 곤달비를 먹기 어렵기에 다시 주문해서 담아 두려고 합니다.




장아찌 보관과 장아찌 담는 방법

먹거리가 풍부한 요즘은 예전처럼 장아찌를 덜 먹게 되지만 그래도 제철에 나오는 것은 만들어 두는게 좋더군요.
적어도 2~3개월 정도 보관을 하고 먹을 수 있습니다..

실온에 보관할 땐 며칠에 한 번씩 끓여서 식힌 후에 부어주세요.
전 두 번 끓여 붓고는 통에 담아 냉장 보관해 두었답니다. 서서히 숙성하는 그 맛도 일품입니다.

장아찌는 짜다는 게 일반적인 생각이지만 저처럼 삼삼하게 담아 드시면 정말 괜찮아요.
젓갈은 보관도 어렵고 몇 년 후에 먹을 생각에 짜게 담을 수밖에 없지만
집에서 담는 장아찌는 소금량을 줄여서 나트륨 섭취를 줄이세요. 



내일 휴일은 개나리핀 우리집에 친구들을 초대를 했는데 곤달비 장아찌를 꺼내놓을 예정입니다.
해마다 노란 별꽃 개나리가 치는 봄에 친구들을 초대하는데
맛난 곤달비 장아찌를 선볼 생각입니다.

봄이 가기전에 곤달비 장아찌 담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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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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