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0.10.12 직능경제인협회-재래시장 살리기. 고창 부안재래시장 (1)

 

 

재래시장 탐방  

며칠전에 멀리 부안, 고창 재래시장을 다녀 왔습니다.
새벽부터 부슬부슬 내리는 비는 하루 종일 추적거렸고 평소보다 느린속도로 부안으로 gogo~~~ 

 빗속 주행은 여전히 신경쓰이는 문제죠.
그러나 멀리 산자락의 운무는 기막히게 아름다웠습니다 

직능경제인이 지역경제와 지역문화의 중심지인 중소도시 재래시장을 방문,
신토불이 상품, 지역특산물 사주기 운동을 통해 지역경경제부흥에 일조코자 이 행사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한
재래시장 살리기운동 행사(부안, 고창) 

 재래시장을 살리자는 취지에서 직능경제인협회의 주관으로 서울에서 출발한 버스가 수십대
참가한 인원이 무려 1000여명..  질서있게 움직이니까 사람이 많다는 느낌도 없더군요. 

먼저 부안 전통시장을 찾았습니다.

 부안군청 부근 

하루종일 비가 내리고 창밖으로 보이는 산의 운무는 참으로 멋지더군요

 

 

직능경제인단체에서 주관한 재래시장 살리기 운동의 일환으로 많은 이들이 동참했습니다.

 

 

군수님 및 기관장들의 간단한 인사말이 이어지고..

 

 

부안 전통 수산물 시장을 찾아서~

부안군은 곰소젓갈, 부안뽕주, 누에, 오디, 뽕잎가루, 뽕잎고등어 건어물 등이 유명하며,
고창군은 복분자, 풍천장어, 선운사죽염, 고창땅콩,고창수박, 참누리오디,작설차 등이 유명합니다.

시장 입구

 

주먹보다 더 큰 대하- 매우 싱싱해 바다로 돌아갈 것만 같아요 

생태- 우리나라의 생태나 동태를 찾기 힘든데 여기는 우리의 생태가 있습니다.

 

 

줄줄이 엮어 매단 조기, 가게 곳곳에 매달아 놨는데 가까우면 사오고 싶더군요  

재래시장엔 이런 재미가-얼씨구 절씨구~ 노래자랑이 있더군요.

음악소리와 반주소리 와~~ 사는 재미, 보는 재미가 좋았어요.

  

 

도시에서는 볼 수 없는 키와 체

   

이게 무슨 생선인지 모르지만 납작한 녀석인데..

반짝이는 비늘

토란대 껍질 벗겨 말리면 육개장 끓일 때 넣으면 맛있지요.

 부안시장을 나와서 고창 시장을 찾았습니다.

 

고창 전통시장- 부안 수산물 시장에 비하면 매우 협소한 시장입니다.
우리가 방문했을 땐 일요일인데도 조금 한가합니다. 장날이 아니라 그렇다더군요.
5일장이 열리는데 그때 오면 볼 것도 많고 재미있겠지요

명태껍질- 국물낼 때 좋다고 하네요. 오른쪽은 둥글레차

선선한 가을이 왔는데 이불도 하나 들여놔야 되고.. 시골의 장에 참 어울리는 이쁜 녀석들..^^

 

 

명태 대가리- 명태포를 하고 남은 머리부분은 이렇게 따로 판매를 합니다

 옆을 지나가는데 어찌나 냄새가 나던지..즉석에서 닭을 잡아 먹을 수 있도록 해줍니다.

홍어

김장 때 필요한 고무다라

고창시장을 나오니 멀리 산에 운무가 내려 앉고 고즈녁한 고창의 거리를 걸었봅니다.

인삼 막걸리.. 시장을 벗어나서 일행과 간단한 막걸리를.. 

매운 안주거리와 함께 막걸리를 마시는데 바람은 불고, 비는 내리고..

 일행 몇은 선운사를 오르고, 일행 몇은 앉아서 그들이 오기를 기다립니다.
막걸리를 마시며.. 

 

한개 집어 먹고 싶었던 두텁떡

 단팥이 들어간 국화빵 - 냄비뚜껑을 덮어서 익히더군요.

 통돼지 바베큐는 돌고돌고~ 

 선운사의 복분자는 매우 유명하죠. 

특산물 전시장- 이 지방의 특산물로 만든 각종 강정과 편강, 사탕 등이 예쁘게 포장되어 있어요.

 

유명한 고창의 복분자 와인 

고창의 무화과

왼쪽이 검정 보리쌀 

쌀, 보리,조, 수수, 율무 등 다양한 농산물- 검정보리는 이곳에서만 생산된다고 합니다.

 

우리 지역에서 생산되는 식품을 먹는 것이 슬로푸드입니다.
건강에 좋은 슬로푸드 운동이 전개되는 세계적인 흐름속에,
내가 자란 곳에서 생산되는 식품을 먹는 것이 건강에 좋은 슬로푸드라고 합니다.

 재래시장의 위기는 최근에 상당한 안타까운 현실로, 갖가지 현안들이 나오고 있지만 아직은 요원한 상태입니다.
직능경제인협회에선 재래시장 살리기 일환으로 전국의 재래시장을 찾아 방문하여 물건도 사고 홍보를 하고 있습습니다.
대기업에서 무차별적으로 동네까지 침투하며 군소도시까지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시장경제를 제제할 어떤 방안이 없는 현실에선 수도권을 비롯 중소도시에서도 심각한 타격과 함께
어쩌면 향후 동네수퍼마켓이 사라질지 모른다는 보도를 들은 기억이 있습니다. 

그나마 군소도시의 재래시장은 며칠에 한번씩 열리는 장날과 수요와 공급이 진행되고 있어 다소 활성화 되고 있지요.
그러나 큰 도시의 재래시장은 많이 힘든건 사실입니다. 

재래시장의 위기를 이겨내고 성공적인 사례의 시장도 많이 있는 건 상당히 고무적인 일입니다.
시장내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상품권을 만들어 배포하거나

차로 배달 서비스를 하고, 가정집에 못을 박아주거나 하는 갖가지의 서비스들은 상당한 호응을 받고 있습니다. 
시장경제만 탓 할 수도 없는 상황이고 보면 재래시장의 관계자 분이나 상인들도 많은 노력이 따라야 하겠지요.
정부에서도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지만 현실은 상당히 먼 듯 보입니다. 

애정을 갖고 가능하다면 재래시장을 방문해서 물건을 구입하고 둘러보는 것도 좋겠지요.
재래시장만큼 채소가 싼 곳은 없더군요. 백화점이나 대형 수퍼에서 채소를 아무리 싸게 팔아도
재래시장보다 싼 곳을 제가 별루 못 봤어요.  


요즘은 인터넷 매체가 있어서 재래시장이나 먼 곳의 지방을 찾지 않아도 물건만 좋으면 주문
문이 가능하죠.
 저는 지방의 재래시장을 가면 가게의 명함을 챙겨와서 좋은 물건을 주문하기도 합니다.
 힘든 재래시장도 살리고 시골장터의 기분도 느껴보세요. 


행사는 행정안전부 후원으로 진행하는데 다음주에는 경북 김천 재래시장을 방문합니다.
 

비오고 안개낀 부안의 버스안에

Posted by 이그림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www.cialisportal.com BlogIcon CIalIS 2011.10.02 04: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시장에서 구입을 만들고 싶어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