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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2.22 오곡밥 짓기, 보름나물 9가지 맛있게 하는 요령 (2)

 

 

 

 

정월 대보름날 먹는 오곡밥

 

 

보름 나물

 

 

 

 

 

 

 

정월 대보름 오곡밥과 나물

 

 

 

 

 

 

 

해마다 보름이면 가을 햇볕에 말려둔 나물을 아낌없이 꺼내서 삶고 오곡밥도 넉넉하게 합니다.

 

설 명절이야 시댁에 가고 차례를 지내는 부담감이 없지 않지만

 

나물은 성인병 예방에도 좋고 섬유질이 많아서 변비에도 좋으며

 

가을 햇볕에 말린 나물은 비타민C가 많아서 영양적으로도 자연에 가까운 식품입니다.

 

그래서 전 보름이면 나물을 넉넉하게 만들어 즐기고 있습니다.

 

말린 묵나물은 비타민C가 어머어마하더군요. 평소에도 재미로 조금씩 말려두면 좋습니다.

 

가을에 채취해 말려둔 묵나물과 제철에 나오는 채소를 말려둔 것을 사용하니 나름 뿌듯해요.

 

시장갈 필요도 없고 무엇보다 깔끔하고 안심이 됩니다.

 

 

 

 

 

 

대보름에는 다섯 가지의 곡식을 넣어 지은 밥은 평소보다 조금 넉넉하게 해서 다음날 먹기도 합니다.

전 집에 있던 쌀과 곡식을 이용했고 울타리콩만 사서 밥을 지었어요.

 

 

 오곡밥과 나물을 소개합니다.

 

유색미                                           현미찹쌀                                               가바쌀(현미)

 

좁쌀                                                            흑미                                                       멥쌀

 

쥐눈이콩                                                 팥                                                       콩종류

 

 

팥 - 깨끗이 여러 번 씻어서 한번 삶거나 미리 불려서 사용하세요.

 

완두콩 - 완두는 작년에 제철에 사두었다고 필요할 때 사용하면 편합니다. 완두콩도 따뜻한 물에 10분 불려서 사용했지만

 

일반 전기밥솥이나 냄비에할 때는 미리 불려서 사용하세요.

 

쥐눈이콩이나 검정콩 - 팥처럼 미리 불려서 사용합니다.

 

현미 - 현미는 물에 오래 담가두어도 물을 많이 먹지 않으니까 오래 뜸을 들이는 게 좋습니다.

 

말씀 드렸지만 전 압력솥으로 밥을 하기 때문에 단단한 팥이나 쥐눈이콩도 따뜻한 물에 10분 담갔다 밥을 지었어요.

 

 

 

 

 

현미와 쌀을 씻고 콩도 넣고 오곡밥을 지었어요.

 

 

 

 

 

 

 

나 물 류

 

나물은 작년 가을에 말려둔 것을 사용했는데 집에서 채반에 햇볕에 말리면비타민이 가득해서 더 좋다고 합니다.

나물은 가족수를 생각해서 제철에 많이 나올 때는 맛도 있고 저렴한 값이 사서

조금씩 말리면 재미도 있고 깨끗하니 기분이 좋더군요.

 

말린 나물류는 양파망에 넣어 바람불고 서늘한 곳에 걸어둡니다.

엊저녁에 시래기 나물과 곤드레나물, 호박, 냉동실에 삶아 두었던 개두릅과 명아주나물도 꺼냈어요.

명아주와 개망초는 잡초로 불려지지만 맛난 나물로 먹을 수 있답니다.

 

명아주나물 보러가기-->http://blog.daum.net/egrim/6044138

개망초 나물 -->http://blog.daum.net/egrim/6044145

 

 

작년 가을 햇살이 좋고 채소류가 저렴할 때 말려두면 맛나게 드실 수 있어요.

 

 

이렇게 베란다 그늘에 걸어 두었어요.

나물류는 그냥 양파망에 넣어 두고 차로 마실 연잎은 먼지가 안들어가도록

비닐에 싸서 양파망에 걸어두면 1년 동안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답니다.

 

 

할머니가 광에서 곶감이나 먹을것을 꺼내오듯이

베란다에 있는 묵나물을 큰 바구니에 담아 주방으로 갖고 옵니다.

 

 

묵나물인데 작년에 말려둔 개망초예요.

 

 

고사리 나물

 

 

 

 

 

 

묵나물 삶기

 

모든 묵나물은 삶는 방법이 거의 동일하다고 생각하면 맞는데요.

호박나물은 물에 불리지 말고 한번 씻는 정도로 하면 절로 물에 불려집니다.

곤드레 나물 삶는 걸 보시면 대충 아실겁니다.

 

솥에 곤드레 묵나물을 넣고 나물이 잠기도록 찬물을 붓고 10분만 삶아주세요.

 

 

 

물이 끓기 시작하면 불을 약하게 해서 10분 삶으면 부드럽게 됩니다.

-> 불에서 금방 내리지 말고 불을 끈채로 잠시 두었다가 깨끗이 씻어주세요.

 

 

시래기 나물도 같은 방법으로 삶아서 찬물에 씻어 줍니다.

시래기 나물은 영동에 사시는 도덕마을님 보내준 건데 파릇한 색이 그대로 살아 있고

시판되는 것보다 얼마나 깨끗하고 부드러운지.

 

 

개망초 묵나물입니다. 여름에 지천에 피어 있던 개망초를 조금 채취해 삶아서 냉동보관 했던 거예요.

나물로 무쳐 먹으면 아주 부드러워요.

 

 

 

 

준비된 묵나물을 삶았으면 양념을 준비합니다.

 

 

묵나물 양념

 

나물은 삶아서 깨끗이 씻어두고 양념을 준비합니다.

양념은 마늘과 파, 서리태가루, 조선간장 입니다. 들기름과 통깨를 추가하는 정도로 마무리 했어요.

나물에는 마늘을 넣지 않고 볶거나 무친다고 하는데 그러면 솔직히 맛이 없어서

전 마늘은 평소대로 넣고 서리태콩가루를 한숟갈씩 넣었어요.

 

 

냉동실에 있던 개두릅을 꺼냈어요. 비닐에 넣어 두었더니 지금 삶아둔 나물처럼 촉촉함이 살아 있네요.

쌉싸롬하고 맛있는 개두릅과 명아주나물은 비닐채 찬물에 두면 해동이 됩니다.

깨끗이 씻어 삶아 둔 것이라 녹기만 하면 금방 무쳐먹을 수 있어요.

 

 

곤드레나물을 삶아서 먹기 좋도록 칼로 몇번 썰어서 양념을 넣고 손으로 조물조물 무쳐주고

팬에 볶아주세요. 마늘, 파와 서리태가루만 넣었어요.

 

 

호박나물은 물에 씻어서 볶아줍니다.(불리지 마세요)

시금치나물 - 씻어서 냄비에 물을 붓고 소금 한꼬집 넣고 뚜껑을 연 채로 제쳐서 무쳐줍니다.

 

 

시래기 나물 무침 - 삶아서 적당한 길이로 썬 시래기 나물은 된장과 쌈장을 넣고 조물조물해서 팬에 익혀줍니다.

지난달에 만든 쌈장(막장)이 맛이 들어서 맛잇더군요. 충청도에서는 쩜장이라고 불립니다.

 

 

무나물 - 무한개를 채를 썰어 팬에 볶아줍니다. 소화도 잘 되서 무나물을 만들면 좋아요.

이렇게 9가지 나물을 볶거나 무쳐줍니다.

 

나물무침은 나물에 양념을 넣고 조물조물한 후에 볶아주면 양념이 잘 배고 더 맛있어요.

 

 

 

 

 

오곡밥과 나물

 

고사리와 무나물

 

 

곤드레 나물

 

 

명아주 나물

 

 

개두릅나물

 

 

개망초와 호박나물

 

 

 

곤드레, 시금치, 무, 시래기, 개망초, 호박나물, 개두릅, 고사리, 명아주

이렇게 9가지 나물을 장만했습니다. 제철에 말려둔 나물은 성인병 예방에도 좋다고 하니 많이 드세요.

 

 

 

 

오곡밥과 9가지 묵나물

 

 

 

 

 

내일모레(일요일 24일).오곡밥은 전날 먹는거니까 토요일 일찍 저녁을 해서 드리면 일년내내 건강하고 좋다고 합니다.

넉넉하게 밥을 해서 이웃과 함께하면 의미있는 정월 대보름이 될 거 같습니다.

 

나물도 넉넉하게 해서 비벼먹고 남은 나물은 잘게 썰어 주먹밥으로 만들어 먹어도 맛있어요.

재래시장이나 마트에 가면 보름에 맞춰 묵나물이나 곡식이 많이 나와있더군요.

넉넉하고 건강한 보름 되십시오.

 

 

 

Posted by 이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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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titongs.tistory.com/ BlogIcon 티통 2013.02.22 13: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보고 다녀갑니다.

    오늘은 갑자기 쌀쌀하군요..
    감기조심하시고 점심 맛있게 드셔요^^

  2. Favicon of http://daramis.tistory.com BlogIcon ::다람쥐:: 2013.02.22 14: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글 잘보고갑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 감기조심하시고
    좋은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