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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9.20 LA갈비 양념재워 굽기 (1)

 

LA갈비 양념장에 재워굽기 


집에 있는 과일을 꺼내보니.. 사과 뿐..(사과가 있어 다행이야..^^)


갈비 1kg


사과랑 양파랑 마늘 대파.. 양념은 이정도..


사과껍질까지 갈고~


전에 한자루 사둔 적양파도 갈고~~


간장에 갖은 양념이란걸 하시면 돼죠.. 사과와 양파를 갈아넣어 싱거울 수도 있으니
 간장을 좀 넉넉히 넣으세요. 이 양념장으로 나물을 무쳐도 괜찮더군요.
 밥도 비벼먹었어요. 의외로 맛있습니다. 우리 어렸을적에 진간장에 밥 비벼먹었잖아요
 그게 얼마나 별미였던지..


재워서 통에 넣어두었어요. 팬에 앞뒤 적당히 익혀서 드시면 맛나요. 

 

<적당히 갖은양념>
갈비는 물에 담가두었다가 핏물을 제거후 건져서 갖은 양념에 재워둡니다.
한식요리는 '적당히' 란 말을 잘 사용합니다.
적당히 알아서 넣고 적당히 간이 베도록 둔 후에 먹으면 좋아요. 

제과제빵에는' 적당히' 란 단어가 있을 수 없어요. 밀가루 100g 사용해야 되는데 기분난다고 10g을 더 넣게 되면
반죽의 변화에서부터 굽고난 후에 식감도 다릅니다. 한식요리에 있는 '적당히' 란 단어가 있어 더 인간적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갖은양념'이 말도 재미있지요. 우리는 갖은양념 이러면 다 통하잖아요.. 
우리네의 양념은 서양과달리 파와 마늘 고춧가루가 주를 이루는데 여기에 다시마를 만들어
맛을 가미하거나 좀 더 다양한 향신료를 쓰게 되는 거죠. 옛날 우리 조상들의 양념은 아주 소박했어요. 
원재료의 맛을 살리려면 양념을 소박하게 하는게 좋지만 요즘 우리는 다양한 입맛에 길들여져서
그렇게 하면 맛이 없다고 하겠지요. 갈비에 설탕이나 물엿을 조금 넣으면 맛도 좋은데 설탕은 생략했습니다.
설탕양은 간장양의 반정도 넣으면 좋습니다. 저는 참기름도 생략했어요.저는 원래 설탕이나 참기름 사용을 자제합니다만
저처럼 양념을 하시면 맛이 없을지도 몰라요. 전 맛이 없어도 이렇게 먹는게 좋더군요.
그리고 갈비에는 보통 배즙을 많이 사용합니다, 청주나 와인을 넣어도 좋고요.  

갈비양념을 재울때 양파를 채썰어 넣으면 깔끔합니다만 우리집에 양파 안먹는 녀석이 있어서 갈어버렸어요^^
오늘 갈비는 수입산을 사용했는데 맛은 괜찮았어요. 갈비에서 나오는 고소한맛이 좋습니다.
 여기에 김치만 있으면 푸짐한 상차림이 되겠지요.
행복한 휴일 보내세요~~

 

Posted by 이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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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leedam.tistory.com BlogIcon leedam 2009.09.20 21: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림님 오늘도 고문의 연속입니다 ㅎㅎ 사과한개 먹고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