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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10.11 눅눅한 김으로 뽀송한 김무침 노하우

 

 

축촉하고 맛있어 금방 동나버린 김무침

 

 

 

찬바람 불기 시작하면 스텐쟁반 꺼내서 들기름 바른 김을 재워 굽기에 바쁜 계절이 왔네요.

우리집엔 김이 떨어지는 날이 별로 없을 정도로 김을 참 좋아합니다.

 

여름엔 아무리 보관을 잘 해도 눅눅해지고 어쩔 수 없이 구운김을 사먹게 되더군요.

먹다 남은 마른 김을 보니 색도 바래졌고 눅눅해졌어요.

 

이걸 궈먹는다해도 바삭한 맛을 복원할 순 없고 해서 친정엄마가 자주 해줬던 김무침을 하기로 했답니다.

김무침은 자칫하면 비린내가 나기도 하는데 오늘 저처럼 하시면 절대 맛보장!!

 

김무침이야 누구가 하는 것이지만 부엌에서 김양념을 하시면서 엄마가 했던 말씀이 아직도 귀에 쟁쟁합니다.

"김은 물과 함게 보글보륵 끓여서 양념을 해야 비린내가 안 난다"

 

약간의 김 비린내라고 할까요. 그 비린내를 싹 가시게 하는 법은

물과 간장을 같이 넣어 보글보글 끓이는 것이라죠.

 

 

 

촉촉하고 고소한 김무침

 

 

 

 

 

 

 

김보다 더 맛있는 김무침

 

 

눅눅한 김 해결방법

 

 

재 료

 

김 30장, 조청 1큰술, 수제 맛간장 2/3컵, 노추 소스 2/3큰술, 고추가루 1큰술,

마늘 5쪽, 홍고추 1개, 참기름 1큰술, 말린 스테비아 1/3큰술

 

* 맛간장은 집에서 만든 것으로 양파와 검정콩, 다시마, 멸치 등을 넣고 끓인 삼삼한 간장입니다.

맛간장 대신 진간장1: 물 1의 비율로 약 반컵 넣어 주세요.

 

 

 

1. 김 30장이 눅눅해서 때깔이 안 나네요. 이걸로 김무침 맛나게 만들어요~~

 

  

 

 

 

2. 석쇠를 이용해서 구워도 좋고요. 전 가스렌지 위에 김을 2장씩 약불로 살짝, 쌀짝~ 구워주었어요

 

재빨리 뒤집어 주면서~~

샤부작~ 샤부작~~

 

 

 

3. 구운 김을 넓은 쟁반에 놓고 손으로 비벼 잘게 만들어 주세요.

 

 

 

 

 

조청과 노추소스를 준비합니다. 조청대신 물엿으로 해도 괜찮아요.

 

 

 

 

4. 냄비에 맛간장 붓고 여름에 말려둔 스테비아 넣고~

 

 

 

5. 조청 등 모든 재료를 넣고 빠글빠글 끓여 줍니다.

 

 

 

 6. 빠글빠글 끓인 양념장을 김에 넣고 조물조물 무쳐주세요.

김이 뭉치지 않도록 조물조물. 양념이 고루 배이도록 합니다.

 

 

 

홍고추를 곁들이면 더욱 맛있어요.

 

 

 

 

통에 담아두니 다음날 동이나버렸어요. 

눅눅한 김을 이용한 밥반찬 짱입니다. 집마다 남아 있는 김이 있으면 김무침 만들어 보세요.

 

 

Posted by 이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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