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부침전 

 

 

 

블로그에 요리를 올리다 보니 다양한 재료를 접하게 되더군요.
요리에 쓰라며 우리집에 형제들이 올 때마다 들고 오는 감자 

올케 친정에서 농사지었다는 자색 감자, 양평 세미원에서 받았다가 결국 우리집에 갖고 온 동생네.
할머님 댁에서 농사지은 논감자까지 우리집엔 감자 풍년입니다. 

우선 감자를 큰 것과 작은 것으로 구분해서 한가할 때는 작은 것부터 먹고바쁠 땐 큰걸 사용합니다.
그리고 논감자는 먼저 먹도록 맨 위에 올려 두고요. 

직사광선이 직접 닿지 않도록 바람통하는 그늘에 두면 오랫동안 먹을 수 있는 귀한 재료죠.
감자는 국이나 찌개, 조림 등 거의 모든 반찬으로 이용을 하기 때문에 꼭 필요한 식품입니다.

 

감자만으로 부침개를 했어요.
 섭섭해서 냉동실에 있는 돼지고기 조금 꺼냈지요.

 

튼튼한 대바구니에 가득 담아서 그늘에 보관하고 있습니다.

 

감자 큰거 5개, 돼지고기 약간

 

호박 천일염도 준비 하고요

 

 

몇번 감자전을 해먹다가 이번엔 단호박을 넣어 보기로 했어요.

 

감자는 강판에 갈아서 조리에 받쳐 물기를 빼줍니다. 이렇게 물기가 쪽 빠지면 밀가루를 사용하지 않아도 돼요.
물기 빠지는 동안 단호박 강판에 갈아 줍니다.

  

물기 뺀 감자, 호박, 다진 고기를 섞고 여기에 소금만으로 간을 합니다.
밀가루는 넣지 마세요.

 

햄버거 모양처럼 동글게 만들었어요.
노란 단호박이 마치 치즈같이 색이 참 이뻐요.

 

둥근모양의 감자를 달군팬에 올려서 지짐니다.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노릇하게 지지면 맛난 감자전이 되겠지요

 

겉은 바삭하고 안은 부드러운 감자 부침개

  

 

다 익은 부침개 위에 치즈를 올려 봤어요.

 

 

감자를 위한 감자 부침개..^^

  

감자만 갈아 부쳐도 고소하고 맛있습니다.
저는 양이 적어서 강판에 갈았지만 양이 좀 많을 경우엔 몇토막 낸 감자를 믹서에 갈아 주세요 

그리고 지금의 방법처럼 조리에 물이 빠지게 두면 밀가로 없이도 달라붙지 않는 맛난 감자전이 됩니다.
감자는 고혈압이나 동맥경화에 좋고 위를 튼튼하게 하며 비타민이 많다고 합니다.

Posted by 이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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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leeesann.tistory.com BlogIcon pennpenn 2010.09.19 10: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이제 요리블로그로 굳히기 들어가는 겁니까?
    ~맛 있겠어요~

  2. Favicon of https://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10.09.19 11: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노릇노릇..맛나 보입니다.ㅎㅎ

  3. Favicon of https://marketing360.tistory.com BlogIcon 미스터브랜드 2010.09.19 13: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색깔이 노릇노릇..넘 맛있게 보여요.
    전 밀가루 전보다..이렇게 감자전이나
    녹두전이 더 낫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