묽맑은 양평 

양평 5일장보고 용문산에서 밥먹고~~

  

  

7월 3일 토요일 이른 아침에 집을 나서서 양평으로 향했습니다.
우산을 준비했지만 다행스럽게도 날이 좋아서 주말시장을 구경하기엔 딱 좋더군요.
직능경제인단체 총연합회주최로 'G 정상회의' 성공개최와 서민경제활성화를 위한
재리시장살리기운동 행사가 양평에서 열렸습니다. 

직능경제인이 지역경제와 지역문화와 중심지인 중소도시 재래시장을 방문하여
신토불이 상품, 지역특산물 사주기 운동을 통해 지역경제부흥에 일조코자 벌이는 행사였습니다.
양평재래시장에서 장을 보고 용문산으로 비빔밥 먹으로 gogo~~ 

 


양평 시장길 


양평 주말시장 입구에 블로그에서 알게 된 황금마차농원님이 계셔서 쉽게 찾을 수 있었어요.
마침 태현실씨와 몇몇의 연예인이 참석했는데 황금마차농원님의 단호박 말린 것에 관심을 갖고 물건을 사고 계십니다.


'무농약농산물' 마크가 붙여진 황금마차농원님의 단호박 말린 것


장소를 옮기니 잘익은 보리수와 오디로 만든 와인도 있고요.


막 쪄나온 만두. 냉동된채로 팔기도 합니다.


무농약농산물이 있고 이어서 너른 장소엔 5일장이 동시에 열려서 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삐약삐약 이쁜 병아리도 있고. 생선과 멸치 감자, 마늘, 화분, 뻥튀기, 옷 등등 다양한게
5일장치곤 매우 다양한 제품들과 먹거리들이 있어서 장을 보고는 우리 몇은 빈대떡집을 찾았지요.


멧돌은 녹두를 갈아 쏟아내고 있고 아주머니는 넓적한 빈대떡을 부치고 계십니다.


녹두빈대떡과 고추속에 두부넣은 지짐, 오색꼬치, 깻잎지짐 등 지지는건 다 있어요. 녹두부침개 한개에 5천원.


먹을거리도 한가득 사고 군데군데 자리잡은 일행은 막걸리잔을 기울이고..

  

 전국에 계신 다음 블로거님들을 만나는 일이 거의 없는데
지방으로 가는 일이 생기고 마침 그 장소에 나와 계신다면 이렇게 만남이 이루어지니 반갑기 그지없습니다.
황금마차님은 단호박이나 애호박 등 무농약농산물을 생산하십니다.
작년에 호박죽을 먹으려고 단호박을 주문해서 먹었는데 유난히 달다는 느낌을 받았더랬지요.  

양평에 계신 관계자분이 그러시더군요. 무농약으로 농사짓는건 여러가지 신경을 써야 되기 때문에
값이 다소 비싸다고 해도 우리의 건강을 위해서 무농약농산물을 먹으라고 당부하십니다.
실제로 양평에선 무농약으로 농사를 짓기를 장려하고 있고 어딜 가나 무농약이란 단어가 붙어 있습니다
무농약으로 만든 식당 등등 곳곳이 무농약천지입니다. 

양평이란 곳은 수도권의 물을 공급하는 곳으로 여러가지 규제가 많은 곳이죠.
공장이나 큰 건물 등이 허가가 안되니 세수도 그만큼 줄어 들고 일자리산출이 안되는 곳입니다.
어쩌면 우리가 마시는 물은 무농약으로 농사짓는 양평군민들의 보이지 않는 수고가 아닐까요.
그래서 양평은 맑은 '생태 행복도시' 라고 합니다. 

5일장을 둘러보고 일행은 용문산으로 점심식사를 하기위해 차에 올랐습니다.
풍요로운 푸른 자연은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도 좋은 여행길입니다. 

 
용문산에 도착하면 토산품과 먹거리 장터에 식당이 많이 있습니다.
우리일행 몇은 양평에 사는 분이 알려준 황해식당으로 들어 갔지요.


나물이 들어가는 비빔밥을 주문하면 이렇게 된장찌개부터 나옵니다.  

 
된장찌개가 보글보글 끓을 때쯤이면 몇가지 밑반찬과 비빔밥이 나옵니다. 

  


이날 인기있었던 고추장으로 슥슥~ 비벼서 한입~~추룹~~


서비스로 도토리묵무침이 나오더군요. 그리고 셀프 커피 마시고..


다양한 메뉴를 적어 놨는데 아.. 어지러워요. 이렇게 적어놔야 사람들이 오는걸까요.
맛있으면 당당하게 깔끔한 상호만 있었음 좋겠는데..^^; 


입구 코너에 있는 황해식당

  

양평재래시장에서 멸치와 먹거리를 사고 용문산에 가서 점심을 먹었는데
이 식당은 특별한 비빔밥은 아니었지만 비름나물과 고추장과 된장찌개 맛이 좋았습니다.
호박과 감자, 다시물로 끓인 된장찌개는 바닥이 보일도록 다 막고 비름나물은 추가로 두어번 주문을 했지요.
모든 음식이 삼삼한게 짜지않고 간이 맞아서 모두가 맛있다고 하더군요.
술도 몇잔 기울이면서 도토리묵을 곁들이니 시간이 빠르게 지나갑니다. 서둘러 자리에서 일어나서
용문산 은행나무를 보기 위해 일어 섭니다. 

가슴 탁트이는 양평, 용문산의 맑은공기와 먹거리는 즐거운 여행을 더해줍니다.

Posted by 이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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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leeesann.tistory.com BlogIcon pennpenn 2010.07.04 21: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양평 재래시장에 먹거리가 많군요~
    휴일 잘 보내셨어요?

  2. 2011.01.05 13: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