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이 있는 space

 

  

어제는 일도 보고 백화점에서 쇼핑도 하고 낮시간을 그렇게 보냈습니다.
빵집에 들려서 스노우치즈 브래드 하나 샀습니다
큰 빵이 겉이 하얗고 사랑스러워서...

 

빠질 수 없는 커피..
우유를 뎁히고 콰테말라커피를 내렸습니다.
높은 화산에서 재배되는 고급 콰테말라 커피는 부드러우면서 어떤 깊은 강함이 느껴집니다.  

책장앞에 걸려있던 액잔데 어딜 보내야 될 일이 있어서 떼어서
잠시 식탁에 걸쳐 놨더랬지요. 

전 꽃 그림을 그리진 않습니다. 꽃이야 이쁘지만 이걸로 승부가 나겠나 하는 생각에서였죠.
제 말을 듣고 있던 어느 선생님님이 그러십니다. 왜 승부가 안난다고 생각하지?
꽃을 그리는는 사람들이 많아도 여러 다른 방법으로 그렬볼 생각을 하라는 말씀을 하시더군요. 

며칠을 가만 생각해 봤지요. 나만의 그림..나만의 꽃..
아직 정확한 답을 얻어내진 못하고 잠시 방황하는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창밖은 푸른빛의 어둠이 내리고..
슈가파우더의 보드랍고 달콤한 브래드와 진한 '콰테말라 안티구아커피' 가 참 절묘하게 어울립니다.

 

사는 건 늘 고민이지요. 무엇을 하던..
빵처럼 달콤하고 아무 생각없이 살 순 없을까..  

쌈지에서 만든 브랜드 '딸기' 참 귀엽지요.
귀여운 딸기가 공부도 안하고 엄마말을 안듣더군요. 딸기엄마가 한마디 하십니다.
"딸기.. 너 말 안들으면 딸기쉐이크 해먹을거다" ㅜㅜ 

빵보다 딸기보다 이그림이 낫겠군요. 씨익^----------------------^; 

 egrim..


Posted by 이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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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leeesann.tistory.com BlogIcon pennpenn 2010.05.14 10: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커피와 빵과 그림~
    분위기가 아늑합니다.

  2. Favicon of https://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10.05.14 13: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분위기 좋습니다.ㅎㅎ

    잘 보고 가요.

    즐거운 주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