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의 색 자미고구마 

 

  

와인같은 자미고구마 쥬스

 

   

자미고구마는 익히 알다시피 보라색이 환상적입니다.
달달한 호박고구마처럼 달지않아서 요리에 매우 적당한 고구마죠. 매우 달지 않아서 요리하는데 더욱 좋더군요.
다른 재료의맛을 해치지 않으면서 재료와 어우러짐도 좋고 주재료도 되고 부재료도 되는 자고구마는
한번 씻어 사용하면 요리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시중에는 이미 자미고구마 분말이 나와있어서
떡을 만들 때도 사용하고 그 쓰임새는 아주 다양합니다.  

 자미고구마 를 잘 활용하면 품위있고 시각면에서 단연 으뜸입니다.
주재료가 될 수도 있고 다른 요리를 하는데 돋보이는 조연같은 역활도 하지요.
자고구마는 보라빛의 물이 쉽게 빠져서 다른 재료를 물들이기 때문에 이 점을 이용해서 요리를 하면
보는 맛과 먹는 맛이 최곱니다.
이제는 보는 시대 

날이 따뜻해져서 자고구마의 보관문제가 생길까봐 서둘러 저장용으로 몇가지를 만들었는데
그 중에 하나가 고구마정과입니다. 그동안 정과로는 도라지, 사과, 연근, 당근정과, 등등 많이 있습니다만
고구마 정과를 하기는 몇가지 문제점이 있는데 불조절을 잘 하면 센스있고 돋보이는 요리로 아름다운 식탁을 만들어 보세요. 

정과는 저장이 쉽고 오래가기 때문에 넉넉하게 해두면 필요한 요리에 쓸 수 있겠지요.
찐고구마를 설탕에 조리는 것과 생 고구마를 이용해서 만든 것 두가지를 소개합니다. 그리고 자고구마 쥬스~

 

 

1) 고구마로 정과 만들기( 찐 고구마) 

 

만들기

1. 자고구마는 전자렌지에 약10분 쪄 젓가락으로 찔러봐서 익은걸 확인한 후에 껍질을 벗긴다.
수증기에 쪄서 사용해도 됩니다.


 2. 껍질 벗긴 고구마는 마치 황태포 찟듯이 결대로 찟는다. 색이 환상이다!!
익힌 고구마를 칼로 둥글게 썰면은 부서지기 때문에 결대로 찟어서 사용한다.

 


 3. 찟어논 고구마에 섵탕을 듬뿍 묻혀서 그늘에서 말린다.--> 오른쪽 사진은 하루 지난 상태(2회 말린 상태) 


4. 다시 설탕을 앞뒤로 묻혀두면 설탕이 녹으면서 고구마에 배인다.--> 설탕입자가 없어지면 다시 설탕을 묻혀서 말린다
이런 과정을 5회정도 반복하는데 보통 5일 정도 걸린다. 노란것은 신황미고구마  

 
 단맛이 배인 고구마정과.
귀한 손님에게 몇개 내놓거나 다른 정과와 함께 와인안주로도 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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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생고구마정과 만들기

재료- 고구마(中) 썬것2컵, 물1컵, 설탕 1컵, 물엿1컵(계량컵은 일반 종이컵과 같은 양이다)
정과만들기- 고구마는 약 3mm로 둥글게 썰어서 꽃모양으로 찍어둔다. 모양틀이 없으면 둥근상태도 좋다.
고구마가 너무 얇으면 부서지고 너무 두꺼우면 쫄깃한 맛이 안난다.


1. 둥글게 썬 것을 두가지 꽃모양으로 찍었다.


2. 계량컵으로 2컵 정도의 자고구마는 한번 씻어서 전분을 빼준다.


3. 분량의 재료에 꽃고구마를넣고 중불에서 졸인다.(처음엔 약간 강불에서 하다가 끓으면 잠시후에 중불로)


4. 15분 정도 지난 상태/ 오른쪽 사진은 거의 마무리되고 있는 상태.
졸이는 중에 가볍게 천천히 보면서 저어준다. 물이 거의 없는 상태면 불을 끄고 꺼내 식힌다. .


5. 식힌것은 통에 담아 냉장고에 넣고 필요할 때 사용한다. 


 햇빛에서는 투명한 보라로 색이 참 이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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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고구마 쥬스~♪ 

 
고구마쥬스는 생것을 갈아서 체에 받치거나 삶아서 만들어도 되는데
두가지의 맛과 색은 똑같다. 맛이 좀 밍밍한데 단맛을 가미해서 마시면 좋다. 



만들기-
생고구마 정과 만들 때 꽃모양으로 찍고 남은걸 중불에서 푹푹 끓여서 채에 걸렀다.
꿀이나 설탕을 넣어 단맛을 가미한다.

  


완성된 고구마 쥬스
왼쪽은 삶은 고구마를 체에 거른것이고 오른쪽은 생것을 갈아 만든 것으로 맛과 색이 똑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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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이 아름다운 자미고구마 

  

저장이 오래가지 못하는 자미고구마를 정과를 만들어 두고  떡이나 쿠키 만들 때 사용하면 아주 요긴합니다.
색이 무척 이뻐서 보기만해도 절로 배부르고 뿌듯해서 넘 기분이 좋습니다.  
자미고구마는 믿을 수 있는 블로거 여름지기님에게서 구입한 것입니다
. http://blog.daum.net/hillsidefarm

가을에 홍옥을 정과로 만들어 장미모양으로 만드는 떡은 아름답지요. 자고마로 만든 정과도 아름답기 그지없습니다.
수입산 고구마정과가 매우 좋지 않다는 보도가 있었는데 이렇게 만들어 두면 요리가 즐겁답니다.
한가한 오후에 자미고구마로 이쁜 식탁의 변신을 시도해 보세요.

Posted by 이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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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leeesann.tistory.com BlogIcon pennpenn 2010.03.29 07: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색상이 매우 곱습니다.
    한잔 시식하고 싶네요~

  2. 2010.03.29 09: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3. Favicon of https://islandlim.tistory.com BlogIcon 임현철 2010.03.29 13: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그림님은 색을 즐기는 미학이 남다른 것 같아요!

  4. Favicon of https://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10.03.29 14: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색이 환상적입니다.ㅎㅎ

  5. Favicon of https://toyvillage.net BlogIcon 라이너스™ 2010.03.30 14: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아~ 자고구마로 쥬스를... 처음보네요.
    왠지 빛깔이 참곱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