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단팥호빵

 

오늘 춥다고 하길래 나갈 때 잠바를 입었더니 실내에선 땀나고.
밖에서는 적당하고..
저녁이 되니 바람이 쌀쌀합니다.
집으로 걸어 오는데  바람이 불어 얼굴이 빨게져버렸어요. 
수퍼에서 호빵을 세일한다길래 단팥이랑 야채랑 한봉지씩 들고 왔지요,
한봉지에 850원 세일이라고 아예 써서 나온걸 보면 세일용으로 만들었나봐요.

 

 집에와서 보니 5개들이가 아닌 3개들어 있어요. 소리없이 2개는 사라져버렸군요. 샤니 미워라 - -
호빵은 늘 5개로 알고 있었는데.. 은근히 섭해서..ㅠㅠ
빨리 끓는 양은냄비에 5분정도 쪘더니 따끈따끈~~ 호~~ 
앗 뜨거~ 

 

3개를 쪄서 먹으려고 보니까 죄다 야채만 쪘어요. 이런이런~~
전 실은 단팥호빵이 좋은데요..
다시 김을 올리고 단팥빵을 쪘지요..

 

야채호빵. 들어갈 건 다 들어가 있고. 매콤하고 단맛도 나고..

 

달콤하고 부드러운 단팥호빵..

  

여름엔 시원한 음료가 최고고 겨울엔 따끈한 단팥호빵이 제일이져..
여름에 온도가 1도만 올라가도 아이스크림과 콜라의 매출이 놀라운 판매량을 보인다고 하지요.
겨울의 온도가 1도가 내려가면 그와 비슷하지 않을까요.
따끈한 어묵이 잘 팔리는 이유겠지요. 

어찌된게 세개를 먹어도 그저 그러네..
글구보니 옛날것보다 양도 적고 갯수도 적어졌고..
아무리 적게 먹는 요즘사람이라고 해도.. 적은건 무지 섭하네요.
이러다  맘에 안들면 걍 만들어 먹을까봐요. 

커피랑 호빵이랑..
이 겨울이 쪼끔 행복해지려나요.. 

따끈따끈한 겨울밤 되세요~


Posted by 이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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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raycat.net BlogIcon Raycat 2009.12.16 01: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전 단호박 호빵을 즐겨 먹고 있습니다.

  2. Favicon of https://realog.net BlogIcon 악랄가츠 2009.12.16 06: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헐~!!
    2개가 줄어들다니 ㄷㄷㄷ
    군대에서 호빵내기 종종 하였는데,
    이제는 3명이서 해야되는군요 ㅜㅜ

  3. Favicon of http://star-in-sky.tistory.com BlogIcon 하늘엔별 2009.12.16 09: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겨울하면 역시 김이 모락모락 나는 호빵이죠.
    요즘은 호빵도 종류가 참 많더라고요.
    저도 호빵 2봉다리 집에 사다놨죵.
    근데 제 가 사 온 건 한 봉다리에 10개가 들어 있는 건데여.
    있다 포스팅 해야징~~ ^^

  4. Favicon of http://leedam.tistory.com BlogIcon leedam 2009.12.16 18: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메나~~오메나~~~ 지금 사발면 먹고있는데 그림님 이거 바꿔 드실래요? ㅋㅋ

  5. Favicon of https://zzip.tistory.com BlogIcon zzip 2009.12.16 18: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겨울이면 생각나는 것은 '호호 ' 불며 먹는 호빵이지요.
    야채와 팥이 저의 눈길을 끄는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