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사진 포로롱님
전화
詩 용혜원
전화를 했으면
말을 해야지 않겠습니까
"나야"
하고서는
왜냐고 물으면
"그냥 보고 싶어서"
대답하고는
아무 말도 하지 않으면
나는 어찌합니까
"무슨 일 있는 거야?"
물으면
"아니야, 아무 일도 없어"
대답하고서는
한동안 아무 말 없이 있다가
"사랑해....이 말을 하려고 했어.잘 있어"
하는 그대
우리는 때로
마음만 전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사랑은
이래서 하고픈 것입니다
사랑은
이래서 빠지고 싶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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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그림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찾아뵙네요. ^^*
시를 보니, 곤히 자고 있을 저의 그녀에게 전화를 걸고 싶네요. ㅎㅎ
안녕 조르바님..
전화하세요. 잘 잤냐고.. ^^
우와~ 멋진걸요~
좋은사람들님도 그녀에게 전화하세요.
간밤에 꿈에 나타나 한숨도 못잤노라고..^^
사랑해.
이 말 이상 더 할 말이 뭐가 있겠어요? ^^
시와함께 멋진 사진을 오려주셨네요^^
잘보고갑니다.
ㅎ~~역쉬 그림님 옆모습 아주 좋아요 ㅎㅎ
이뿝니더~ㅎㅎㅎ당당해 보이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