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캐릭터 하나!  

 

딕 브루너(Dick Bruna)는 1927년 네덜란드 출생의 작가로 미피 그림책을 만들었지요.
그의 그림은 단순하며 굵은 선으로 각종 동물들이 등장합니다.
번역된 어느 책에는 '토순이' 라고 합니다.
그가 그리는 것들은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동물들로 순박하며 색채도 깔끔하지요.
제가 딕 브루너의 미피를 본 게 1982년. 전집으로 샀는데 85,000원이었어요.

 

며칠전 어린 조카가 갖고 놀았던 인형을 담아둔 박스안에 미피가 있어 갖고 왔는데
다른 어느 미피보다 귀엽고 정교하게 만들어졌더군요. 볼록한 배는 넘 귀엽고 목에 달린 단추 역시 넘 귀여워요.

물에 동동~~ ♬

 

조금 꼬질하길래 목욕탕에서 목욕을 시키는데 물에 동동 떠있는게 넘 귀여워 죽을 뻔했어요.ㅋ~
목욕탕에서 연신 샷타 누르는 소리를 들은 큰애가 거기서 멀 하냐고 묻더군요.
"미피 목욕시켜~~ " 

가수 진미령씨가 샤워를 하면서 팬티를 빨고 있는데 전유성씨가 거기서 멀 하냐고 묻더래요.
"팬티 빨고 있어"
"머라구.. 팬티가 없냐? ~ "
진미령의 친정엄마는 목욕할 때 손으로 팬티를 빨라고 해서 늘 그런다는군요. 이러면 간단하죠.
제가 미피에게 비누칠을 하는데 갑자기 진미령씨가 생각나더군요. ^^ 

아..그러고 보니 저 진달래색 이쁜 다라도 큰애가 어렸을적에 사용했던 것입니다. 세숫대야 2배 크기정도..
한번 갖고 있으면 좀체로 제 손에서 떠나질 않지요. 멀 줘도 아깝지 않다고 우리 엄마가 말씀하시곤 해요.

 

그후로 미피는 핸폰에 매달려 있고 언제나 저랑 함께 였는데..
이게 어른 주먹만해서 가방에 달랑거리고 다니니까 어른으로 영 체신머리 없다 싶더군요 - -;
해서 가방안에 쑤셔넣고 다녔지요. 음.. 그러다.. 결국 조카에게 다시 돌려줬네요.   

우리 큰애는 미피를 좋아하는 카페에 가입을 해서 미피가 그려진 티셔츠를 선물로 받아와서 입고 다녔어요
어느날 카페에 가서 보니까 이런 글이 있더라죠.
"우리애가 미피를 넘 좋아해요. 그래서 가입했어요" 
 거의 그런 글이었다며.. 그 후로 아들은 그 카페를 나왔대나 어쨌다나..  

물론 아이들이 미피를 좋아하지만 어른인 저도 넘 이쁜걸요.
암튼 이쁘고 귀여운 미피인형입니다. 하나의 캐릭터는 사람을 기분좋게 합니다. 

동동동~~~ 귀여운 미피목욕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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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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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log.daum.net/moneyball BlogIcon 배리본즈 2009.08.21 09: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티스토리 블로그도 있으시군요. 잘 보고 갑니다.

  2. Favicon of https://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09.08.21 13: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귀엽습니다.ㅎㅎㅎ

  3. 2009.08.22 05: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4. Favicon of https://toyvillage.net BlogIcon 라이너스™ 2009.08.22 11: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피 목욕하기^^
    즐거운 주말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