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를 마시면서..

당신의 계획은 잘 진행되고 있는지요..

  

상반기를 돌아보며.. 

여행의 즐거움이라면 동반한 가족과 함께한다는 것이겠죠.
머.. 그러나 이제 제 나이엔 가족이란 개념이 전보다 소중하기도 하지만 꼭 그런것만은 아닙니다.
어린애들이 아닌 지금의 경우엔 조용한 이동이 가장좋습니다.
각자 알아서 잼 꾸리고, 내가 누굴 챙겨주는 것보다..  
그리고 음식 장만하는것이 무지 성가신 요즘은 사먹는걸 매우 선호하지요.
나가서까지 밥하는 것은 끔찍스럽지요. 
아무 할 일이 없다는게 그저 좋습니다. 그저 쉬거나 뒹굴거나 티비를 보거나..
무조건 할 일이 없다는건 최고의 휴식입니다. 

아침에 일어나 주변을 둘러보고,
멀리 발리봉 산자락을 바라보니 눈의 피로가 다 가시고
공기가 맑은 곳에서 쉰다는 것은 단순히 쉼의 의미보다 더욱 중효한 의미가 있습니다.
금년의 계획을 정리해보고, 서울로 돌아가서 할 일도 생각해 보고요..
그렇게 시간은 흘렀습니다.

 

식탁의자에 앉아 커피를 마시면서 밖을 보면 스키장이 보입니다.
여름엔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스키장이죠. 두어달 즐기기 위해서 저렇게 준비하고 있다니..
나의 겨울을 위한 플랜을 다시 짜고.. 내 맘은 갑자기 분주해지기 시작합니다.
누구나 점점 바빠지는 수확의 가을이고. 그리고 겨울..
그리고 후회와 미련과 아쉬움속에 한 해를 보내야만 되는..  

완성속에 미련과 아쉬움은 늘 공존합니다.
미소짓는 그날을 위한 서두른 발걸음을 하면서..  

비오는 오전에.. egr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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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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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어신려울 2009.08.20 10: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앗~싸루비아 일등.
    주전자에 비친 그대는 누~~구? ㅎㅎ

  2. Favicon of https://toyvillage.net BlogIcon 라이너스™ 2009.08.20 10: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행지에서도 언제나 커피와 함께하시는 이그림님^^

    • Favicon of https://egrim.tistory.com BlogIcon 이그림 2009.08.20 11: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녕 라이너스님.. 대체 왜 그렇게 부지런하세요
      며칠 놀고 어제 블로거님들 방문하는데 버겁드만요 ㅎ
      와 이것도 부지런해야 하는데..

  3. Favicon of http://wjlee4284.tistory.com BlogIcon 사이팔사 2009.08.20 12: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는 재미도 있으니요....
    저야 스키를 안타니 이해가 도통 안됩니다만.....^^

    역시 님은 커피와 함께.......^^

  4. Favicon of https://leeesann.tistory.com BlogIcon pennpenn 2009.08.20 20: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난 겨울 곤지암 스키장 뒷산인 발리봉을 밟았지요~
    여름 휴가지로도 제격이군요

    • Favicon of https://egrim.tistory.com BlogIcon 이그림 2009.08.20 21: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여기 골프장에 가셨으면 발리봉을 밟으셨겠군요
      그 아래는 지금 식물원 만든다고 물 웅덩이 파놓고 공사가 한창입니다 내년에 개장한대요.
      펜펜님 굿나잇~~~~~~~

  5. 2009.08.21 07: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