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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다지요

                    김용택

이게 아닌데
이게 아닌데
사는 게 이게 아닌데
이러는 동안
어느새 봄이 와서 꽃은 피어나고
이게 아닌데 이게 아닌데
그러는 동안 봄이 가며
꽃이 집니다
그러면서,
그러면서 사람들은 살았다지요.
그랬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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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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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abysmal.tistory.com BlogIcon 카루시파 2009.05.03 08: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를 읽고 나서..
    조금 우울했던 기분이 나아졌네요..

    시가.. 제 독백이랑..비슷하구나..싶어서..
    흐흐..

  2. 2009.05.03 08: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3. 고슴도치 2009.05.04 13: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니 여전하시네요..
    문득문득 언니 생각이 난답니다..
    따랑해요... 알라뷰~~~~
    하시던 언니가 마니마니 그리워요..

  4. Favicon of https://gemoni.tistory.com BlogIcon 바람노래 2009.05.05 17: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문득문득...요즘 카메라 제대로 못만지는 제 자신이 생각남.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