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초에 빛이 있었나니..

  태초에 그 어둠과 빛은 있었다.

 어둠-스스로 강해서 저 홀로 빛난다눈을 감아도 색이 보이듯이 눈을 감아도 난 보인다.어둠과 빛이,
그리고 공간.
빛과 그림자는 긴장과 이완과 확장작용이며,
언제나 같이 움직이는 상호보완작용을 하고 있다

흰회색-당신을 지원하고 흰회색은 그 어둠과 함께 빛난다. 어슴푸레한 공간,,
의도를 끌어내기 위한 작업에서 만족감이란 없지만 보편성을 지향하고 있다면 문제가 없다. 
나무를 그릴때 나뭇가지가 갈라져 나가는 지점에서 줄기는 더 가늘어 진다.
일찌기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끝의 가지의 단면을 전부 합치면 나무 본래 줄기의 두께와 일치한다고 했다.

  

바로 윗층에서 지하의 공간을 넘어 빛을 뚫고 렌즈는 바닥을 향하고 있다.
양 팔을 벌려서 원을 그리면 그에게까지 도달하는 것은 빛의 속도와 무관하지만,,
나의 옴파로스..

 

거대한 스핑크스같은..
멀리 있는 듯, 가까이 있는 수도승의 그림자

  

피부에 닿는 바람결이 따스했지만 여전히 부는 바람에 머리가 헝클어져 버린 어제..
같이한 일행이 카메라를 꺼내 들었습니다
그의 감각에 저는 잠시 앉아서 탁자에 낙서를 하고 있었고,, 

한 공간에 두 사람이 또는 세사람이 들어가 있는 모습은 태초에 있던 빛과 함께 빛나고 있습니다
기능과 솜씨는 카메라가 하고 있지만
우리는 한 화면에 온 맘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빛과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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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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