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은지새싹이랑

후식으로 미숫가루랑 초콜릿이랑~~ 

 

미국의 예일대학 그리핀 예방연구센타에서는 지난해 종합영향지수(영양소와 비타민, 당분과 염분 등
다양한  근거를 수치 100을 만점으로 작성한 점수) 에 따른 식품 랭킹을 발표했다.
여기서 브로콜리가 종합영양지수 100을 기록했다. 이것은 미국의 식품을 기준으로 한 것이므로 우리나라와 다소 차이가 있다.
-구름과 연어와 우기의 여인숙 블로그 펌 글임- 

우리나라에서 종합영양지수를 발표를 했더라면 김치가 100을 기록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다.
김치를 100으로 해도 큰 무리는 아니다 싶을 정도로 세계에서 인정한 김치는 완전식품이다.
엊그제 팜티비에서 배달 온 묵은지는 오랜 시간 숙성기간을 거쳐서 김치 고유의 맛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묵은지의 그 맛은 깔끔함에 있고 깊은 맛이 최고다  

 

전남 해남에서 2년 숙성을 거친 묵은지 - 꺼내서 쭈~ 욱..찢어 먹어도 간간하니 칼칼한 맛이 그만이다 

  

돼지고기를 수육을 할까 김치찜을 할가.. 고민하다
김치찜이 아닌 그렇다고 김치찌개는 더더욱 아닌..그야말로 내 스타일대로 요리조리 했다 ^^ 

  

남비에 김치를 썰지 않고 돼지고기와 함께 넣고 물은 한컵 정도 넣고는 물이 없어질 때까지 푹~ 끓인다.(나중엔 뭉근한 불에서..)
간이 삼삼하니 김치만 먹어도 되고. 술 안주로도 짱이다.

  

들여 먹은 우리집 식단~ 

 

 물에 물린 북어는 대충 뼈를 발래내고 갖은 양념(고추장에 파,마늘 등) 해서 팬에 앞뒤 노릇하게 지진다. 요 맛이 짱이다!
멸치 마늘쫑- 마늘쫑은 끓는 물에 소금 쪼금 넣고 시금치 데치듯하면 이렇게 파릇한게 담백하다
멸치를 볶는 마지막에 파란 마늘쫑과 슬라이스 아몬드를 넣어주면 더욱 고소한 멸치마늘쫑이 된다. 

우엉조림인데 요걸 맛나게 하는 방법으로는 팬에 기름을 두르고 중불에서 볶은후에 조리면 그 맛이 짱!!
조리는 것은 진간장이랑 매실주를 조금 넣고 오래 졸인다. (15분 ~20분정도)  

 

근데 어쩜 좋습니까.. 제가 먹느라 정신이 없어서 사진 찍는걸 그만 깜빡했어요
우리 사전에 찍기전에 먹는 일이란 없는데 이런 돌발 사태가 발생 하다니. 이런이런..ㅋ~
뒤늦게 겨우 요렇게 찍어 올립니다.. 어쩌겠어요 묵은지 김치찜이 맛있어서 이런 결과가 생긴걸..
모두 묵은지 탓이에요 >.<  

  

 

곁들인 응용요리..랄 것도 없는..

새싹,묵은지 비빔국수 

 

 

점심엔 비빔국수를 만들어 먹었어요. 국수를 열흘을 먹어도 질리지 않는 난 국수 킬러!! ^^
그래서 점심엔 묵은지랑 남은 새싹으로 이쁘게 국수에 올려 줬지요. 묵은지를 송송썰어 넉넉히 넣으면
다른 양념없이도 간이 맞아요..묵은지를 볶거나 할 필요가 없어요. 
그야말로 묵은지랑 막 돋아난 새싹이랑.. 이거 완전 찰떡궁합입니다~ 

 

 

 오늘의 주인공 묵은지.. 칼칼하고 담백하고 좋았어요~ 

 

묵은지랑 새싹을 이렇게 비비면 부드러운 새싹의 맛이 뽀얀 국수랑 환상의 조화를 이루게 됩니다.
색도 이쁘고 입안에 쌉쌀한 맛이 도는가 싶으면 칼칼한 묵은지가 입안을 꽉차게 하면서 맛의 조화가 끝내줍니다~ 

 

엔 비빔국수 해먹고 남은 브록콜리와 새싹으로 묵은지랑 고기를 볶아서
보리밥이랑 뚝딱하고~ 

그러니까 이 묵은지 하나를 갖고 김치찜을 만들고
점심엔 묵은지 새싹 비빔국수를
저녁엔 브록콜리새싹 묵은지 고기 볶음.. 머 이렇게 되나요.. 어쨌거나 맛이 담백하고 깔끔하여 하루가 행복했답니다



 

후식도 먹여줘야 된다는.. 

 

묵은지랑 같이 도착한 미숫가루. 찹쌀이 안들어 간 거 같아요(들어 갔어도 소량)
제가 옛날에 미숫가루를 엄청 만들어 먹어서 대충은 알거든요.
보리랑 콩이랑 찹쌀이랑 볶아서 빻으면 아주 구수름한 먹거리가 됩니다. 우유에 타 먹어도 좋아요.
찹쌀이 들어가면 덩어리가 지고 잘 풀어지지 않는데 이 미숫가루는 보리랑 멥쌀이 주재료더군요 

 

 후식으로 초콜릿 몇개랑 미숫가루랑 먹어도 한끼 식사로 괜찮겠더군요
내일 나갈 때 미숫가루를 조금 덜어서 갖고 나가려고 합니다.  

   

전남해남의 신선한 우리 배추로 담근 김치를 2년간 숙성한 묵은지..
맛이 매우 칼칼하고 맛에는 손색이 없는데
단순한 양념으로 이렇게 신선도를 유지하면서 깊은 맛이 납니다
현재 인터넷 판매를 하고 있는 팜티비의 묵은지는 전남 해남 제품으로
순수한 우리 농산물로 만든 묵은지라서 안심이 되는군요 http://www.farmtv.kr/ 

집에서 묵은지를 만들어 먹을 경우는 김치 냉장고를 이용할 수도 있고요.
옛날에는 김치 항아리째 땅에 묻어서 묵은지를 먹기도 했는데 저도 시어머님이 이렇게 한 것을 먹어 봤는데
보관상태가 그렇게 좋은건 아니었지만 그 맛은 매우 칼칼하고 시원했던걸 기억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인터넷 판매가 활발한데 꼭 원산지를 보고 구입해 먹는게 좋습니다 

현재 절임배추가 20kg에 31,000원인데 이 묵은지는 5kg에 22,000원이니까
단순비교 하면 절임배추보다는 비싼 편이지만 양념값 생각하고 보관을 생각한다면..
절임배추로 김치를 담궈도 좋고 이게 번거로우면 가끔 배달을 해서 먹어도 좋겠지요
더군다나 2년을 숙성시킨 김치니까 그 맛은 매우 좋습니다.  -이그림egrim- 



★이그림 블로그 스크랩 -> http://blog.daum.net/egrim

 

Posted by 이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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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arttradition.tistory.com BlogIcon 온누리 2009.03.08 21: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애고 이렇게 먹으면
    맛이 저절로...
    쥑임입니다요^^
    휴일 마무리 잘 하세요

    • Favicon of https://egrim.tistory.com BlogIcon 이그림 2009.03.09 07: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온누리님.. ㅎㅎ
      글 봤어요 추카추카~~ 기분 짱이시겠다
      싱그러운 봄날.세상을 다 얻은 기분이시겠어요
      저도 넘 기분이 좋아요..

  2. Favicon of https://leeesann.tistory.com BlogIcon pennpenn 2009.03.08 21: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입맛 없을 때
    짱이겠어요~

  3. Favicon of https://matzzang.net BlogIcon 맛짱 2009.03.08 21: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에공.. 맛난 요리네요.^^
    분명히 밥을 먹었는데.. 입에 군침이..ㅋ

  4. 2009.03.09 10: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