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전날에 아는 분이 인사차 들려서는 사과박스랑 멸치을 내려놓고 가시면서
파인트통을 하나 사왔다면서.. 내려놓고 가셨지요. 화들짝~~
순간 제 눈이 어찌나 빛이 나고 화색이 돌았는지..

너무 오랫동안 아이스크림을 먹질 못했는데 낚아채듯 해서는~~
앉은 자리에서 아끼면서 먹었어요. 숟가락 한번 쪽쪽~빨고
통을 들여다 보고.. ㅜㅜ

퍼 먹는 즐거움에 비례해서 줄어드는 아이스크림통..
기쁨과 불안이 교차하는 순간순간이였죠..
초콜릿과 파란게 민트맛이 나던데..이름 모름.. 
아껴먹어도 몇분 안가서.. 바닥을 드러내고 말았어요.

 아..나의 스무살이 생각나는군요
아이스크림이 느므느므 좋아서 친구에게 말을 했지요
"야..분남아..너.. 코카콜라 사장한데 시집가..알았지?
난 아이스크림 사랑한데 시집갈거야.."
우리는 분기탱천하여 코카콜라랑 아이스크림을 거의 매일 작살냈더랬죠.
두고봐~!~ 난 꼭 아이스크림 사장한테 시집갈거야.. 음.. 다짐!!!! 굳은각오!!
김자옥이 선전하는 부라보콘 먹음서 늘 다짐을 했는데... 
아침엔 아이스크림,.
점심엔 커피..  
저녁엔 술이나  안주. 
머.. 이런 세상에 산다면 째지게 기분 좋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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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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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1.27 08: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 Favicon of https://beautybirth.tistory.com BlogIcon 아라치♡ 2009.01.27 10: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ㅎㅎ.... 아이스크림 먹고 싶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