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트 생활을 했던 사막의 사람들 (터키나 모로코, 팔레스타인) 의 커피를 대하는
모습은 경이롭기만 합니다
프라이팬처럼 생긴 도구를 불위에 놓고 생두를 볶아서
분쇄기에 갈고...
그리고 세개의 커피 포트를 사용합니다
구리에 주석 도금한 커피 포트가 세개나 있는데
항상 불위세 올려져 있는 큰 포트에는 지난번 썼던 커피 찌커기아 끓고 있고요..
모든 과정은 커피를 마시기 위한 의식으로 보입니다
한 잔의 커피를 얻기 위한 의식이 존경스럽습니다
전 지금 그런 의식이 부러울 뿐입니다
커피없이 생크림 얹은 빵을 뜯고 있습니다 ..그런 의식도 못할진데..
인스탄트를 마시라 하면
커피에 대한 모독이기에....
목이 말라요..
제게 커피를 주세요...
글사진 egr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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