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가지 요리 중에 제가 남보다 잘하는 요리는 달걀말이에요.

5남매의 도시락을 싸느라 아주 귀한 달걀 한 개 깨트려서 양파를 다져 넣고

콩기름 두르고 달걀말이를 하셨던 엄마의 모습이 가끔 생각납니다.

 

교복 입고 도시락 달라고 부엌에 서 있으면 프라이팬의 달걀말이를

지켜보라며 일러 주셨고 몇 번인가 달걀말이를 말았던 기억이 있어요.

그래서 그런지 옛날부터 전 달걀말이를 제법 잘 했던 거 같아요.

 

 

 

 

 

고추와 한돈 달걀말이

 

 

 

 

 

재 료

 

달걀 7개, 한돈 앞다리살 약 200g, 고추 3개, 소금약간

 

매운 맛이 살짝 도는 고추와 한돈으로 만든 달걀말이이 입맛 당기네요.

 

 

1. 한돈 앞다리살은 도톰하게 썰어 굵게 채썰어 주세요.

2. 고추 - 길이로 4등분 썰어주세요.

 

 

3. 한돈 돼지고기 양념하기 - 진간장 1큰술, 약선 조청(둥글레, 무우, 토마토 등으로 만든 조청) 1큰술

오레가노 반큰술, 후추 약간, 소금 약간 넣고 팬에 익혀주세요.

 

 

4. 팬을 데우고 올리브유 두른 후 1개 분량의 달걀만 남겨 두고 다 부어 주고 익힌 고기를 올려주세요.

고추도 나란히 고기옆에 놓고 한쪽부터 익기기 시작합니다.

한쪽부터 익혀주는데 맨 오른쪽부터 익혀주면서 그 부분을 살짝 접을 준비 하는겁니다.

 

 

5. 뒤집게로 한번 뒤집고 잠시 후에 중약불로 익히면서 다시 뒤집고 하면서 말아주세요.

다 말아 익힌 달걀말이는 김말이로 말아서 잠시 식혀주세요.

* 한 개 분량의 남은 달걀을 부어주면서 겉이 매끈하도록 익혀주세요.

 

 

 

6.둥근 타원형으로 말아서 살짝 식힌 달걀말이예요. 도톰하게1cm로 썰어 줍니다.

 

 

 

 

식기전에 밥이랑 먹으면 따습고 부드러워요.

달걀말이의 좋은 점은 짜지 않고 삼삼하게 먹을 수 있어 좋더군요.

 

매콤함이 씹히는 고추맛도 상큼하고 좋아요.

맵지 않은 고추지만 약간 매콤하니 기분도 좋고 맛도 좋고요~

 

 

들풀애 농원의 일주일 분량의 채소와 달걀

지난 로칼푸드로 보내온 들풀애 농장의 유기농 달걀로 해선지 더 고소하고 맛있네요.

 

유기농 달걀이 매주 한 줄씩 다른 채소들과 집에 도착하니 요리하는 게 편합니다.

들풀애 농원 놀러가기 -> http://cafe.naver.com/lyh15380

 

 

 

 

 

우리 식탁에서 빠질 수 없는 유일한 반찬 달걀말이.

고추를 넣었더니 아삭하면서 더 맛있어요.

 

 

 

 

콜레스케롤이 높다는 달걀이란 생각을 했는데 엊그제 보도된 신문에선

달걀은 콜레스테롤은 늘지 않고 중성지방 저하 효과가 있다는 보도를 봤어요.

검색을 해보니 나옵니다.

 

전 뭐가 나쁘다거나 뭐가 좋다는 말을 무시하는 편입니다.

모든 자연 생물엔 다 필요한 영양분이 골고루 들어 있고 다만,

더 많이 들어 있고, 어떤 것이 많이 들어 있지 않고의 차이점이라는 것이 평소의 제 생각입니다.

 

새해엔 채소를 많이 먹으면서 빵을 좀 줄여보자는 생각엔 변함이 없지만

뭐든 내 입맛에 맞는건 조금 더 먹고 아닌 것은 조금 덜 먹는 방법이 좋지 않을까요.

새해에도 슬포푸드 요리와 농산물에 관한 공부를 해서 멋진 포스팅으로 여러분을 찾아 뵙겠습니다.

Posted by 이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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