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망 오징어 먹물 치아바타

 

 

 

마치 숯검댕이 같은 겉은 약간 탄력있고 부드럽고 담백해서 치아바타가 있으면 사옵니다.

 치아바타를 만드는 곳이 많지 않아서 쉬게 찾을 수 없더군요.

 

 제가 빵을 만들 때 사용하는 것은 생이스트로 그나마 나은 상황이지만

그렇다고 천연발효빵이 그닥 어려운건 아닐 텐데 일반 빵집에는 취급하지 않아서 섭섭합니다.

 

조금만 기다리면 천연발효가 나올법도 하건만 조금이라도 빨리 더 많이 만들기 위해서

제가 아는 안국동이나 홍대쪽에 가야만 찾게되는 치아바타빵입니다.

 

 

치아바타란 모양새가 그러하듯이 넙적한 슬피퍼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탈이아말이래요.

집에 있는 애들을 위해 샌드위치를 만들어봤어요. 치아바타 대신 일반 식빵으로해도 괜찮아요.

 

 

 

 

 

 치아바타 연어 샌드위치

 

 

 

재 료

 

오징어 먹물 치아바타 빵 1개, 훈제연어 300g, 채소(오이 1개, 비트잎, 래디쉬2개)

 

 양파 피클, 케이퍼 반큰술

 

소스 - 버터 반 큰술, 머스터드 소스 (씨겨자 홀그래인 머스터드와 하니 머스터드)

 

 

준비된 재료들 - 훈제 연어와 채소는 집에 있는 걸 이용하셔도 충분합니다.

 

 

케이퍼 - 꽃봉오리로 만든 피클인데 육류 스테이크나 생선 요리에는 안정맞춤으로

특히 연어 요리에서 빠지지 않는 향신료에요. 소화를 돕고 비린내를 제거하는 데 사용합니다.

후추통만 한 크기 하나 사두면 꽤 오랫동안 먹더군요.

 

 

1. 냉동실에 있던 훈제연어의 물기가 생기면 면포로 물기를 흡수하고 두툼하고 적당하게 썰어 주세요

 

 

2. 가을에 만들어둔 양파 피클인데 비트를 넣어 만들어서 색이 환상입니다.

만드는 법은 곧 포스팅할게요. 설탕이 전혀 안 들어가도 새콤달콤한 맛이 일품입니다.

 

 

3. 재료 준비가 됐으면 먼저 빵을 반으로 잘라서 소스를 발라주세요.

소스는 홀그레인 머스터드와 허니 머스터드, 버터을 섞어 만들었어요. 마요네즈 소스를 사용해도 좋아요.

 

 

 

4. 오이와 붉은 래디쉬를 넉넉하게 올려주었어요

 

 

5. 양파맛이 부드러워서 많이 올려줘도 좋더군요.

 

 

 

 

6. 두툼하게 썬 훈제연어도 듬뿍 올려줍니다.

 

 

 

케이퍼를 연어위에 뿌려주고 후추 약간 뿌려주세요.

 

 

소스 -> 채소 -> 오이와 래디쉬 -> 연어 -> 다시 채소올리고~

 

 

 

속 재료가 두툼한 샌드위치는 먹기 좋게 유산지로 싸서 몇 등분 하면 깔끔하게 썰어지고

들고 먹기에도 깔끔하니 좋아요.

 

 

 리본으로 한번 묶어주면 선물로도 손색이 없지요.

 

 

 

 

 

유산지 째 썰어주면 안의 내용물이 흩어지지 않고 먹기 좋아요.

 

 

 

 

치아바타 대신에 두툼하게 썰어진 풀만 식빵으로 만들어도 좋아요.

채소 듬뿍 얹으면 평소에 안 먹는 채소도 잘 먹고 엄마의 사랑을 듬뿍 전해준는 거 같아 흐뭇합니다.

따뜻한 우유나 홍차와 드시면 좋아요.

 

 

 

 

 

 

 

글을 올리면서 방금 오월의 숲을 보니 붉은 해가 떠오르고 아름다운 아침입니다.

식탁엔 샌드위치가 있고 숲엔 투명하리만치 붉고 아름다운 해와 나무와 눈이 가득합니다.

 오늘도 건강하고 행복하십시오.

 

 

 다음 메인에 소개되었어요.

 

 

인생은 달콤쌉싸롬한 초콜릿같애http://blog.daum.net/egrim

Posted by 이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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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leeesann.tistory.com BlogIcon pennpenn 2012.12.14 18: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다움 메인에 올라 완전 대박이로군요
    축하드립니다
    금요일 저녁을 편안하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