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감자의 재배 및 조리방법

 

돼지감자 일명 뚱딴지를 알고 계시나요?

 

 

 

 

최근에 천연인슐린 '이눌린' 이 가장 많이 함유된 식품으로 당뇨와 혈압이 높은 사람들에게 좋다고 알려진 돼지감자.

10여 년 전에 주말 텃밭을 할 때 알고 있었지만, 그 당시엔 하찮게 여기고 잘 먹지 않는다는 인식이 강해서

저 역시 보기만 했을 뿐 어떻게 먹는지조차 알려지지 않았던 돼지감자였습니다.

 

 

작년 겨울에 아는 분이 돼지감자 필요한 사람 있는지 물어보길래 달라고 했는데 겨울지나 따뜻한 3월에 돼지감자가 도착했습니다.

가을에 수확을 안 하고 겨울에 땅속에 그대로 두었다가 날이 풀리는 봄에 땅속을 있던 돼지감자를 수확하는 것이죠.

 

돼지감자를 재배하기 위해서 투자하는 시간은 다른 작물보다 훨씬 덜하지만 최근 들어 주변에서 돼지감자를 찾는이가 많고

우리 집 식탁에도 가끔 올라오는 돼지감자의 요리와 재배 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뚱딴지

 

북아메리카가 원산인 돼지감자는 국화과 여러해살이 풀로써 알뿌리를 보면 하나같이 제각각으로 모양이 이상한 것부터

도깨비 방망이 같은 것도 있고, 일반적인 감자의 모양을 갖추지 않은 울퉁불퉁 제각각의 모양을 보면 우둔하고 엉뚱한 것을 일컫는

뚱딴지 이미지와 비슷해서 뚱딴지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일반 감자와 다른 점

 

일반 감자를 생것으로 먹는 경우는 거의 없을 정도고 삶아 먹거나 반찬으로 먹지만

돼지감자는 생으로 먹어도 가능하다는 점을 생각하면 일반 감자 못지않게 유익한 식품입니다.

껍질을 깨끗이 씻어 생으로 먹으면 아삭아삭한 게 먹을만해서 샐러드로 할 수 있습니다.

 

 

 

 

 

돼지감자의 성분

 

천연 인슐린이라고 하는 이눌린 다른 어느 식품보다 월등하다고 합니다. 일반 감자는 0.2% 정도의 이눌린이 있는데

돼지감자에 들어 있는 이눌린은 무려 100배나 많이 함유되어 있다고 알려졌듯이

현재 이눌린이 가장 많은 식품으로 돼지감자를 꼽고 있습니다.

 

 

 

 

 

 

돼지감자의 재배

 

일반 감자는 씨눈이 있도록 감자를 4등분 하고 칼로 자른 부분의 수분은 재를 묻혀서 썩는 것을 방지하도록 조치를 하고

땅에 심는데 돼지감자 역시 이 방법과 감자를 통째로 심기도 합니다. 심는 시기는 4월 하순부터 5월까지 깊이 10~20cm로 심고

 

심은 지 보름정도 지나면 싹이 나기 시작합니다. 감자 한개를 심으면 2kg 정도의 수확을 할 수 있으니 어찌보면 미래 식물이 아닌가 하는 혼자만의 생각을 해봅니다. 어렸을적에 감자를 심어본 경험은 있지만 쌀농사를 안해봐서 한평당의 수확을 비교해 보면 월등

 

수확량이지만 부가가치는 쌀에 비교할 수가 없겠지요. 미래식물이라 함은 사람이 섭취하는 것외에 가축의 사료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과 열악한 환경에서도 잘 자란다는 점을 생각하면 옥수수처럼 좀 더 많은 연구를 해 볼 필요가 있을 거 같습니다.

 

사막화가 이루어지는 내몽골 지역에는 돼지감자를 심어서 사막화 방지를 하고 있다 하니 저온과 고온을 잘 견디는 습성과

배수가 잘되는 곳에서 자라는 돼지감자는 사막에 좋은 작물로 보입니다.

 

 

 

 

 

 

돼지감자의 수확

 

노란 해바라기 꽃처럼 예쁘게 피는 돼지감자 꽃은 바람에 하늘거리는 모습과는 달리 덩이줄기를 겨울에 수확해서 저장을 할 필요가 없이 수확하지 않고 땅에 그대로 두었다가 필요할 때 꺼내면 되지만 언 땅을 파기는 쉽지 않기에 보통 봄에 수확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을 돼지감자보다 봄에 캔 돼지감자가 아삭하고 더 맛있다고 합니다.

 

 

 

 

 

 

 

 

돼지감자 요리

 

다양한 요리가 많지만 제가 직접 해본 요리를 소개합니다.

 

* 샐러드로 - 채소와 과일과 함께 얇게 슬라이스 해서 접시에 담아냅니다.

 

* 장아찌- 깨끗이 씻어 다싯물과 간장, 식초물을 펄펄 끓여서 돼지감자에 부어줍니다.

     -> 이틀 후에 물을 다시 끓여 식혀 부어주세요. 이렇게 두세 번 간장 물을 끓여 식혀 부어 줍니다.

   일주일 정도면 아삭하니 밥과 함께 드시면 맛있습니다.

 

* 효소 담기 - 껍질 채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한 후에 설탕과 1:1.3 비율로 담아서 설탕이 다 녹을 때까지 매일 저어주세요.

    -> 하루 지나면 수분이 많이 생기면서 3일 정도면 그대로 두고 발효를 시켜줍니다.

 

* 조림으로 - 고기를 볶다가 돼지감자를 넣고 같이 조려 양념합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조리방법이 있지만 제가 만들어 먹어본 결과는 생으로 두 개 먹거나

장아찌를 담아 수시로 먹는 방법을 권해 드리고 싶습니다.

 

 

자색 돼지감자-박스에 담아 있는 모습과 씻은 모습

 

돼지감자 장아찌

 

돼지감자 효소

 

 

 

 

 돼지감자는 일반적으로 알려진 식품에 비해서 조리방법이 다양하게 알려지지 않아서

오늘은 간단하지만 제가 조리한 방법을 곁들여 봤습니다.

 

전문가의 재배와 수확도 중요하지만 먹는 방법도 중요한 부분으로

 돼지감자가 제철인 요즘 장아찌와 돼지감자 효소 담기를 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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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그림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s://leeesann.tistory.com BlogIcon pennpenn 2012.04.26 10: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돼지감자는 참 못생겼어요 ㅎ ㅎ
    화창한 목요일을 뜻깊게 보내세요

  2. Favicon of https://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12.04.29 15: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돼지감자...
    어릴땐 참 많이 먹었었지요.

    잘 보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