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가 잘 되는 현미찹쌀죽과 채소 샐러드
일주일에 한번 정도는 밥을 안먹으면 좋다는 말을 아주 오래전에 들었습니다.
이건 과학적인 말인지는 모르겠으나 그렇다면 일주일에 한번, 죽으로 먹어도 좋겠단 생각이 들더군요.
하도 잘 먹었더니 속이 더부룩합니다.
나이는 자꾸 먹고, 세상엔 먹을게 많은데..
정말 사는게 괴로워요.^^;
세상은 넓고, 먹을건 넘 많고..
해보고 싶은 요리도 넘 많고..
구수한 현미죽과 샐러드
속을 편안하게 달래기 위해서 찹쌀현미로 죽을 끓였어요.
그리고 소화촉진으 돕고 해독작용을 해주는 래디쉬도 곁들였어요.
찹쌀현미를 몇시간 물에 불려도 별 반응이 없지만 일단 씻어서 물에 잠시 담그고 시작합니다.
1. 3일 수분을 주니까 싹이 막~~ 나오는 진짜 찹쌀편미에요. 무늬만 현미가 많은데 전 그렇게 실험을 해봤답니다.
실험후 더욱 믿음이 가는 '땅고개농장' 의 현미찹쌀을 불려서 믹서에 한번 드르륵~~ 갈아줬어요.
2. 쌈싸먹고 남은 봄동이 있어서 같이 넣어 줍니다.
전 압력솥으로 죽을 끓였어요.
불을 약하게 하면 금방 잘 된답니다. 일반 냄비보다 가스가 엄청 절약 되요.
3. 압력솥에 불린 현미를 넣고 죽끓이는 물보다 약간 작게 넣어 주세요.
끓기 시작하면 불을 약으로 해서 2분 끓인 후 불을 꺼주세요.
--> 5분 후 김을 빼고 봄동썬 것을 넣고 뚜껑을 연채로 뭉근하게 3분정도 다시 끓여 줍니다.
뚜껑을 열고 봄동넣고 약불로 뽀글뽀글 끓이고 있어요.
물양을 조금 더 넣고 싶으면 이때 넣고 끓입니다.
끓이면서 들기름과 소금 조금 넣고 끓이고 불을 꺼주세요.
뜨거운 죽은 기분도 좋고 소화도 잘 되고 좋아요.
샐러드 - 주황 파프리카 약간, 래디쉬 1개, 비타민 다채 약간
래디쉬의 효능은 비타민B, 칼슘, 그리고 노화나 암을 예방하는 카로틴 성분이 많다고 합니다.
래디쉬를 생으로 먹으면 디아스타제 성분이 있어 소화도 잘 된답니다.
샐러드는 소스없이 그냥 먹거나 가볍게 발사믹소스 살짝 뿌려주세요.
명절 후유증은 없으신가요?
맛있는거 많이 드시면서 편안한 휴일 보내세요.~~
따끈한 죽으로 속도 편안하게 하시고요.
이그림블로그 가보기--> 인생은 달콤쌉싸롬한 초콜릿같애 http://blog.daum.net/egr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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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현미죽 속에 녹아들었군요
수요일 저녁을 편안하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