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구워진    돼지고기 롤 스테이크

 

  

   

2011.12. 한돈 나눔 기부행사

  

돼지고기 롤 스테이크 도시락

 

 

 신묘년(辛卯年 ) 도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작으나마 이웃들과 함께할 수 있는 기회가 된]
한돈 나눔 기부행사에 동참하게 되었습니다.  

2011.12.19일 독거 노인을 대상으로 전달된 한돈 나눔 도시락입니다.
]돼지고기 뒷다리살은 한돈에서, 비트는 들풀애 농원에서 제공해 주셨습니다.

 

 

 돼지고기 롤 스테이크와 샐러드 도시락

 

 

   

 

 노릇노릇 잘 구워진 스테이크

 

    

 

웰팜포크 

우수농산물 브랜드 인증을 받고 우수축산물 경진대회에서 위생과 안전상을 수상한 브랜드입니다.
한돈에서 제공된 웰팜포크로 만들었습니다.

   

 

단순한 돼지고기가 아니라 유전자 관리까지 남다른 차별을 해서 다른 어떤 돈육보다
부드러운 육질과 담백하고 고소한 맛의 돈육 웰팜포크라 안심하고 식탁에 올릴 수 있습니다.

 

    

 

요리의 컨셉  

* 어르신들이 드실 거라 소화도 잘 되고 맛과 시각 등 잠시 고민했더랬지요.
고추장양념 하는 단순한 볶음이나 조림으로 할까 생각을 했었지만 조금 다르게 하고 싶었어요. 

도시락을 본 후배와  후배 회사 직원 몇분이서 이렇게 럭셔리해도 되냐면서
 어르신들이 언제 이런걸 드시겠냐면서 좋다는 의견들이었어요. 

그래요. 제가 생각한 것이 이것입니다. 우리 가족이 먹는 스타일대로 했습니다.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정말 럭셔리하고 맛난걸로 해드리고 싶단 생각을 했습니다. 

  

* 롤 스테이크 어른 팔뚝 굵기의 크기로 그야말로 스테이크처럼 크게 만들었어요.
곱게 간 고기를 야채와 곁들여 만들어서 부드럽고 드시기 좋습니다. 

   

 

 

돼지고기 롤 스테이크 재료 

   

지고기 롤 스테이크 -  뒷다리살3kg, 파프리카 4~5개, 비트1개, 적양파 4개, 마늘 반컵
 오레가노, 들기름 듬뿍, 찹쌀가루 반컵, 식빵 5개 / 삶은 달걀 

채 샐러드 - 야채와 두부, 견과류, 핸드메이드 마요네즈소스
식 - 연근조림(비트,치자), 귤 20개 /  곁들인 반찬으로 비트 무 장아찌

  

 하루전날 장을 봐다논 채소랑 달걀 2판.. 

키토산 유기농 연근- 비트와 치자물을 들여 설탕에 조림한 것.

   

 

 

돼지고기는 갈고 모든 양념류는 곱게 다져 줍니다.

돼지고기는 곱게 갈고 양파는 곱게 다지고 준비된 모든 재료를 섞어 줍니다.  

돼지고기는 연핑크색이라 이 상태로 하면 식감이 떨어지니까 맛과 영양, 시각적인 것을 생각해서 아래처럼 비트효소와 비트갈은것
그리고 자미고구마 효소를 조금씩 넣어주면 고기의 색이 붉어져서 맛깔난 돼지고기가 됩니다.

  

양념을 넣은 돼지고기

 

   

 

돼지고기로 롤 스테이크 만들기 ~ 

채소에서 추출한 색으로 양념하니 색이 붉고 먹음직스러운 고기가 되었어요. 

맨 오른쪽 - 양념된 고기를 면보에 싸서 묶은 후에 김오른 찜기에 30분 정도 쪄냅니다. 

--> 찜기에 쪄낸 둥근 고기는 마지막으로 오븐에 색을 내 구워줍니다. 

 

    

 

  

이렇게 구워졌어요. 

 오븐에 굽는 중간에 비트물을 발라 주면서 익혀 주세요
-->다시 한번  달걀물을 발라주고 익히면 그릴에서 구워낸 바베큐같이 먹음직스러워요.
겉은 단단하고 속은 부드러워 먹기에 딱 좋은 상태로 됩니다. 

값싼 돼지고기 뒷다리살로 이렇게 럭셔리 하게 만들었어요.

  

잘 구워져 나온  돼지고기

 

  

 

 

돼지고기 롤 스테이크 맛난 팁 


* 돼지고기의 연핑크는 비트를 곱게 갈아서 조금 넣어 사용해 보세요. 

* 오븐에 굽는 도중에 비트물을 한번 발라 주고 다시 계란물을 두어번 발라주세요. 

* 빵가루를 넣고 찹쌀가루를 조금 넣어주면 식감도 좋고 고기가 서로 엉기는 힘이 있어요. 

* 지방이 거의 없는 부위라 들기름(or참기름) 을 넉넉히 넣어 주면 맛있어요.

  

     

도시락 싸기

육류엔 채소를 곁들여 드세요. 전 채소 조금이랑 어르신들 소화에 좋은 두부를 넣었어요.
샐러드는 브록콜리가 주가 되었고 파프리카와 견과류를 사용했어요. 소스는 제가 만든 마요네즈 소스로..

  

 식탁에 늘어 놓고 도시락 준비합니다.

 

   

 

도시락엔 롤 스테이크 샐러드, 비트무 장아찌 후식으로 연근조림을 옆옆이 조금 넣었어요. 

 

 

 

 

 

 

 

떠나기전에 소스를 얹고요.

 

  

 

눌리지 않도록 두개의 가방에 나눠 담고 명함 챙기고..근데 명함은 드리지 못했어요. 달랑 도시락 드리면서 명함을 드리려니까 자칫 오해의 소지가 있을까 싶어서요.

 

  

gogo~~

 

 

  

 

현장 스케치 

 

12월 19일(월요일) 저녁 7시에 후배의 회사에 도착해서 이동 거리를 체크하고 차에 오릅니다. 
같이 동행한 후배는 매주 휴일을 이용해 무료로 집수리를 해주는 봉사단체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람으로
이번에 한돈 나눔 기부 행사에 적극적으로 동참 해주고 어르신들을 소개해 주었습니다. 

제가 만난 어르신들은 독거 노인이 대부분이었어요.
나이든 아들이 있다는 이유로 혜택은 받지 못한 할머니 한분은 그래도 동사무소에서 쌀을 보내준다며 보여주시더군요. 

쉰이 넘은 지적장애아 두 자녀를 돌보고 있는 머리가 하얀 할머니,
역시 아들이 있지만 박스를 주워 생계를 하고 있는 할머니 두 분 

그리고 길훈아파트 노인정까지 제가 만난 분은 7팀으로 사진 올려도 좋다며 기꺼이 응해주신 분들 사진 몇장 올립니다.
집을 고쳐준 후배랑 같이 찍고 싶다고 하십니다.  



어르신 댁 근처에 도착해 전화를 드리고 현관에서 전달만 하고 돌아서려는 계획이었지만
들어오라며 손을 붙잡는 어르신들을 외면하기 힘들어 잠깐씩 머물다 왔습니다. 

후배는 방을 둘러보고 방문짝도 살펴보고 창문이 잘 잠기는지 단속을 합니다. 

 

후배를 보고 아들같다며 집수리 해줘 고맙단 말씀을 여러번 하시면서 "떡국 끓여줄테니까 먹고 가라" 고 하십니다.

 

다른집에 들렸다가 돌아가는데 차소리를 듣고 할머님이 다시 나오셨어요. 부디 건강하십시오.
동네와 좀 떨어진 경사진 곳, 돌맹이가 많고 가로등도 없어서 차의 시동을 걸고 라이트에 의지해 걸었습니다.
익숙한 듯 걸어가는 후배를 따라 찾은 할머님 댁은 좁지만 깔끔하고 소녀같은 할머님이 계셨습니다.

 

비록 작은 도시락이지만 따뜻한 겨울이 되시길 바라며 건강하십시오.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곧 봄이 올거에요.

 

     

 

 

'한돈 나눔기부행사' 동참하게 되어 무척 보람된 시간을 보냈고

다음주에 맛난걸 만들어 다시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이그림블로그-> 인생은 달콤쌉싸롬한 초콜릿같애 http://blog.daum.net/egrim    


Posted by 이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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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leeesann.tistory.com BlogIcon pennpenn 2011.12.23 13: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알록달록 도시락이 진수성찬입니다
    동장군이 기습한 주말을 잘 보내세요~

  2. Favicon of https://bkyyb.tistory.com BlogIcon 보기다 2011.12.23 15: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따뜻한 나눔에 저도 덩달아 기분이 좋네요.

    도시락에 들어있는 두번째 사진보고 고기가 어디 있는지 열심히 찾았어요.
    빵을 구워서 썰어두신 걸로 보였거든요.^^;

    행복한 주말, 즐거운 성탄절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