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향 가득, 채소가 가득한 

풍성한 사과 카레라이스~

  

  

 

 제가 아끼는 그릇인데 네팔에서 수작업으로 만든 그릇이에요. 우리의 방자같이 일일이 두드려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중으로 된 그릇이라 그런지 여기에 담으면 음식이 덜 식어서 맛있어요.

  

 

   

 비타민C가 가득한 사과로 가족건강을~

 

  

특히 가을의사과는 비타민을 복용하는 효과가 있다죠. 후식으로만 먹던 사과를 주식처럼 즐기고 있는 요즘입니다.
사과소스나 사과효소, 사과잼 등을 만들고, 음식에 넣어주면 염분양도 줄일 수 있고 달콤한 맛이 일품입니다.
채소 스톡이나 갈치조림에도 사과 몇조각 넣어주니 훨씬 맛이 좋더군요. 

이렇게 다양하게 만들 수 있는 사과로 브런치같은 휴일 점심을 준비했습니다.
마치 꿀처럼 달콤함이 느껴지면서 방정맞은 단맛이 아닌 은은한 사과향과
달콤함이 배어있는 '사과카레라이스' 로 우리 식구들 맛나게 먹었습니다. 

집에 있는 채소 몇가지만 넣어도 정말 멋집니다. 감자와 양파만 있어도 무리없이 할 수 있어요.
저도 실은 푸른색 채소가 똑 떨어져서 브록콜리 반조각 남은것 넣고 했는데 그런대로..^^ 

 

 

  

재 료  

 

감자 16개, 당근 2개, 사과6개, 양파3개, 돼지고기 앞다리살 400g, 카레가루 1대접 반 

(오후에 애들 친구가 온다고 온다고 해서 평소 했던 양보다 좀 많아요) 

   

 주재료인 양파와 감자, 그리고 사과만 있어도 충분히 달콤한 사과카레가 됩니다.

  

 모든 재료는 깍뚝썰기로 썰어 주세요.

  

 사과도 큼직하게 썰어 줍니다. 사과는 1인분에 반개정도면 좋더군요. 많이 넣어도 다른 맛에 영향을 주지 않아요.
카레를 만들어 두고 사과는 먹을 때마다 따로 넣어 주면 나중에 먹을 때 좋더군요.

  

 

만들어 볼까요?  

1. 냄비에 올리브유나(or 버터 두큰술) 두르고 썰어둔 재료를 다 넣고  10분정도 볶아 줍니다. 고기먼저 볶을 필요는 없어요.
--> 물을 잠길 정도로 붓고 푹푹 끓이다가 중약불로 충분히 맛이 배도록 뭉근하게 끓여줍니다.
간이 좀 세다 싶으면 물양으로 조절을 하시면 간이 맞아요. 너무 되면 짜고 너무 멀건하면 싱겁거든요.

   

2. 카레가루 한대접 반은 물에 개어서 풀어주고 솥에 부어 저어가면서 끓여 줍니다.
늘 먹던대로 현미밥을 준비합니다.


   

3. 다 끓여진 사과카페는 마지막에 브록콜리와 사과를 넣고 불을 끕니다.

 

 

4. 사과를 넣고 끓이면 색도 바래지고 물컹해지니까 마지막에 넣고 국자로 카레를 퍼서 밥위에 얹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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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주 담아 잘 익은 알타리김치. 무우가 아삭하니 정말 끝내줘요~

 

  

 

 

   

 요리 블로거의 슬픔 

 

밥 먹으라고 하면  사진 찍고 불러달라며 방에서 안나옵니다.
그리고 사진 한 컷만 눌러도  다 찍었어? 하면서 수저 젓가락 듭니다. 두 컷도 요리 블러거에겐 용서가 안되네요. 어흑~
세 컷까지 찍으면  아우~ 아직 멀었어 똑같은걸 왜 또 찍냐고 합니다. 
이날도 카메라 내려 놓으니까 30초만에 카레랑 김치가..  제가 다 놀랬습니다.   

그래도 신나고 맛나게 먹는 가족이 있으니 므훗~
알타리는 다시 한 접시 갖고 오고, 사과카레는 두 그릇씩 먹고요. 

 사과향이 좋다고들 하네요.
맛도 좋지만 은은한 향이 참 감미로워요.

 

 

 

 

구연산과 유기산이 들어 있어 피로감을 말끔이 씻어주고 입맛을 돌게하는 사과로 한끼 식사를~
감자와 같이 대표적인 알칼리식품으로 비타민C가 풍부해서 감기예방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비타민C의 대부분은 껍질과 껍질바로 밑의 과육에 함유되어 있는 등
영양분 및 당분이 대부분 축적되어 있기 때문에 껍찔째 먹는게 좋다고 합니다.

  

해바라기 사과농장에 가시면 맛난 여러가지 사과와 더 많은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경북 봉화군 물야면 해바라기 사과농장가기 --> http://new.hi-farm.com/store/D04009/sub.asp?code=S44

 몇해전 지역사회 품평회에서 금상을 수상했고 기온차가 심한 곳에서 사과농장을 20년째 하고 있는데
항상 완숙퇴비의 사용과, 제초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아 저농약 농산물 인증을 받은 사과입니다.

 

 

 

 

 

 

사진 찍자마자 기다렸다는듯이 단숨에 사과카레를 먹네요. 모두 젓가락들고 고고씽입니다.
아삭한 알타리김치와 향좋은 사과카레가 있는 맛난 식사시간..

 

   

옥답도농교류 홈페이지도 방문해 보세요
이 글은 옥답 커뮤니티와 함께하며 옥탑에서 후원하여 작성한 글입니다.


이그림블로그-> 인생은 달콤쌉싸롬한 초콜릿같애 http://blog.daum.net/egrim


   
Posted by 이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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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zzip.tistory.com BlogIcon zzip 2011.11.01 10: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랜만에 왔습니다.
    카레가 아주 달콤해 보이고 향이 좋겠어요.
    맛있게 냠냠... 저희도 아이들 카레 해 줘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