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기 자르르한 호박, 단단하고 반질거리는 잘 생긴 둥근 호박을 
 단순하게 살짝 쪄서 양념간장에 찍어 먹으니 달달한 호박이 참 순하게 가슴까지 느껴지는 가을입니다. 

호박과 돼지고기는 참 잘 어울리는 음식으로 육류를 먹고 단호박으로 입가심하는 듯한,
마지막 입맛까지 담백하고 달달하게 마무리하는 메뉴입니다.

   

  

 가을 호박과 돼지고기로 밥반찬을 

   

재  료 

돼지고기 아롱사태 600g, 둥근호박 1/4개

조림장 - 간장2큰술, 둥굴레청3큰술, 양파 반개, 오레가노2큰술, 통후추 약간   



1. 돼지고기 아롱사태는 물에 잠시 담궜다가 냄비에 물을 잠길정도로 붓고 끓입니다.
끓는 동안 위에 거품은 걷어내 주세요.
--> 물이 반정도 줄어 들었으면 위의 재료를 넣고 뭉근하게 끓이면서 국물을 끼얹고 윤기나도록 조림을 합니다.

 

2. 둥근 가을 호박은 길이로 썰어서 전자렌지에 익혀 줍니다.
--> 익은 호박을 두툼하게2cm로 썰어 접시에 가지런히 담아 냅니다.

 

 

윤이 나게 조려진 아롱사태는 먹기 좋도록 썰어 주세요.

 

달달한 호박은 양념간장을 얹어 줍니다.

 

 

얇게 썬 아롱사태는 뜨거울 때 호박이랑 드세요.

  

 

머위잎을 깔고 돼지고기와 호박을 담아줍니다.

 

 

 조림장 남은거 한숟갈 살짝 뿌려주시고요.

 

    

 

 

  

 

밥반찬이나 술안주로도 좋은 아롱사태와 호박 

부드럽고 잘 조려진 아롱사태를 드시곤 엄마는 술 한 잔 마시고 싶다고 하십니다.
 오늘은 석탄주를 꺼냈습니다.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이 기가막혀 입에 머물고 차마 삼키지 못한다는 석탄주 한 잔 하고
잠시 휴식을 취합니다.

   

 

달달하고 부드러운 호박과 맛난 아롱사태조림

  

 

 

   

아롱사태 조림은 둥굴레청을 넣어 조렸는데 약간의 쌉쌀한 맛이 엄마의 입맛엔 괜찮을거 같아서 넣었지요.
몸에 좋은 조청이라 뒷맛이 깔끔합니다.  

엄마는 수술 후 한달이 되는데 이제 한시름 놨습니다.
요즘은 전처럼 식단을 철저하게 만들지 않고 엄마에게 맞는 음식위주로 하고 있고
현미밥과 식이섬유가 많고 당뇨에 좋은 재료 등으로 평소의 식습관을 유지하는 정도로 하고 있습니다. 

돼지고기는 지방이 적은 부위로 조리하고 설탕 대신 양파나 둥굴레청(조청) 으로 요리 하는게 좋습니다.
모두 건강하십시오.

 
Posted by 이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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