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착 2

                            시/ 김규화

걸어갈 때는 가는 줄 알고
 목이 마를 때는 마른 줄 알고
 장자나무 아래서 쉴 때는 쉬는 줄 알고
 그도저도 아닐 때는
 그도저도 아닌 줄 알고
 그 아는 것이 
 늘 변하는 것을 알아
 아무데도 매달려 있지 
 않는 것을 안다.

    

오랜만에 서점에 들려서 책을 훑어보고 읽고 싶은 책들 몇권 사왔습니다.
 두문불출할지언정 시내를 다니는 일은 시간이 아까워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면서
서점에 가는일은 즐거운 일입니다.
커피 한 잔 주문하고 책장을 넘기는 시간은 느긋하고 편안합니다.

전철을 타기위해 서 있는데 눈에 들어오는 시가 있더군요.
늘 변합니다. 세상이, 사람이, 마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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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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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bkyyb.tistory.com BlogIcon 보기다 2011.10.10 17: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서점에 들어섰을 때 책냄새가 너무 좋아요.
    친구들에게 이런 얘기하면 변태처럼 바라본다죠ㅠ.ㅠ
    행복한 한 주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