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삭한 감자와 오븐에 구워낸 밥의 만남 '밥포포롤오븐구이'
풍요와 포만감, 안정감까지 주는 '밥' 이란 단어는 또한 건강의 상징입니다. 

 찬밥으로 밥포포롤 맛나게 만들어 휴일 오후를 즐겼습니다.
밥을 소금간만 해서 감자안에 넣어주기만 하면 감자와 밥을 먹을 수 있어요. 

 며칠전 입이 무지 짧은 조카가 잘 먹을 수 있도록 메뉴좀 알려 달라는 동생의 부탁으로 
나름 연구고민하고 만들었는데 잘 먹더군요. 감자 한개를 먹으면 밥은 저절로 먹게 되니 이보다 좋을 순 없는 거죠.

 
  

노란 감자와 햄, 밤색 표고, 보라빛 옥수수알이 환상의 색입니다.

 

  

 

감자의 효능  

 대표적인 알칼리성 식품으로 알려진 감자는 당뇨와 비만, 암을 예방하며 위장의 소화력을 높여 주고 기운을 증강시킨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칼륨이 쌀의 16배나 들어 있어서 중풍이나 노화방지에 좋습니다.(칼륨은 심근경색과 혈압상승 억제 효과 있음) 

감자에 부족한 단백질과 지방은 돼지고기나 햄으로 보충해 보세요.
 돼지고기를 먹는게 좋지만 아이들 있는 집에선 햄을 넣어 주면 좋아요. 

저는 김밥에 사용하려고 네모난 햄을 준비했는데 요즘 햄은 짠 맛이 덜하고 질감이 좋습니다.
의 주성분인 단백질과 지질, 육류식품의 전형으로 단백질은 필수아미노산을 골고루 함유하고 있습니다.

 
 

 

 

밥 포포롤 만들기

  

재  료

- 남은 햄으로 김밥을 만들 요량으로 사각햄을 한개 준비했어요.
옥수수- 색이 예쁜 재래종 옥수수 삶은 것 
자주감자 - 속까지 붉은 자주색 감자(小), 속이 노란 자주색 감자(大)
그외 표고버섯 1개, 찬밥, 소금 

 

준비된 재료들 -  감자와 햄, 재래종 보라색 옥수수

  

붉은 감자 - 속까지 붉어서 요리에 안성맞춤  

붉은 작은 감자는 속도 붉은 복숭아처럼 예뻐서 볶음밥이나 샐러드로 사용하면 참 좋아요.
감자의 눈은 칼끝으로 살짝 떼어내고 사용합니다.

 

1. 반으로 자른 감자는 스쿱이나 티스푼을 이용해서 안을 적당하게 파줍니다. 파낸 감자는 국이나 된장국 끓일때 사용하심 되고요.

  

자주색 큰 감자는 속은 단호박같죠. 이쁘기도 해라. 이것도 역시 속을 파서 준비합니다. 

 


2. 삶은 옥수수는 알알이 떼어 둡니다. 재래종 옥수수는 색이 곱고 예뻐서 제가 두박스 구입해 두었어요.
시중에서 생 옥수수를 구입하기 어려워서 '땅고개 농장' 에서 구입해서 냉동했다가 요긴하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3. 찬밥에 다진 햄과 다진 표고버섯, 옥수수를 넣고 소금간을해서 섞어 줍니다.

 

4. 비벼논 밥을 감자안에 살살 눌러 주면서 가득 담아주세요.

  

5. 오븐에서 맛있게 구워지고 있는 밥포포롤

일단 이렇게 감자를 익혀주면서 마지막에 모짜렐라 치즈를 소복히 올려서2~3분정도 돌리고 불을 꺼주세요.
이렇게 익히는 이유는 치즈를 올리고 구우면 감자가 익기도 전에 치즈가 너무 익어 버리기 때문입니다.

 

 큰 감자 - 치즈가 노릇하게 먹음직하게 식욕을 자극합니다.

   

  작은 감자

   

감자는 껍질을 잘 씻고 껍질째 사용합니다.

   

노릇노릇 치즈와 감자의 포삭한 맛과 밥이 유난히 꼬숩네요.

   

맛난 밥과 감자

   

 

 

  

 

 

 

  

 

남은 재료로 주먹밥을~  

옥수수를 넣고 소금으로 간을 한 밥과 남은 햄으로 주먹밥도 같이 만들었어요. 

1. 비벼논 밥은 애들이 좋아하는 하트모양틀에 넣어 귀여운 하트밥을 만듭니다.

 

 

2. 곱게 다진 햄을 골고루 묻혀 주고 삶은 계란 노른자를 체에 내려 노른자를 묻혀 주세요. 

 

 

   

 

맛있는 팁 

* 감자는 껍질을 깨끗이 씻어 껍질째 사용하세요. 

* 찬밥을 넉넉히 비벼서 '밥포포롤' 과 '하트주먹밥' 을 만들면 밥투정하는 아이에게 딱입니다. 

* 밥을 지을 때 옥수수를 넣어서 밥을 지으면 식감과 맛이 좋고 찬밥이 남아도 걱정 뚝! 입니다. 

* 오븐은 예열 후 사용하세요. 

*  후라이팬에서는 처음엔 뚜껑을 덮고 감자가 다 익힌 후 뚜껑을 열고 치즈 올리고 치즈 녹으면 불에서 내리세요.

 전자렌지 사용해도 좋습니다. 

  

밥 안먹는 아이들에게 밥포포롤은 꼼짝없이 잘 먹는 메뉴입니다.
입이 무지 짧은 조카에게 해줬더니 두개를 먹더군요. 감자 큰것 한개와 밥을 먹은 셈이죠.
조카애는 5학년인데 평균체중보다 훨씬 덜 나가고 입이 엄청 짧아서 요즘 조카애 메뉴를 개발(?)하고 있는 중입니다. 

체력이 있어야 자신감도 생기고 긍정적으로 세상을 살기 때문에 일단 밥을 잘 먹어야 된다는 말씀!!
 우리집 애들도 손으로 들고 잘 먹는걸 보니 조카를 위한 메뉴개발이 한개는 성공한 셈이죠

  

이래도 안먹을래? 

아이들 간식으로 좋은 '밥포포롤 오븐구이'   

Posted by 이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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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bkyyb.tistory.com BlogIcon 보기다 2011.09.05 15: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4살 된 조카가 밥을 잘 안먹던데 레시피 형수님께 보여드려야겠네요.
    모양이 이뻐서 정말 좋아할 듯 싶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