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봄이에요. 이라구요.

 

 

   

어제는 뒷동산에 올라 진달래 몇개 따 먹고..

이 나무 저 나무 다니면서 한개씩 맛을 봤지요.
진달래라고 다 같은건 아닙니다. 어느건 새큼함 맛과 단맛이 나는데
어느건 밍밍한 맛입니다. 

색도 진한 것이 있고 좀 더 연한 색이 있으니
이리저리 다니면서 진달래꽃을 감상하다보니 저녁이 다 되서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 

*

 

 

전화를 받으면서 밖을 보고 있노라면 샛노란 개나리가 만발해 주변이 밝고 아름답습니다.
제가 무선을 쓰지 않고 굳이 유선전화를 쓰는 이유가 밖을 보기 위함입니다.
일을 하다가 전화를 받으면서 숲을 바라보며 대화를 하면 기분이 좋고 눈의 피로도 덜어 줍니다.

 

지난주말엔 반도 피지 않았는데 금주엔 완전 만개하더니
어제 보니까 지려는지 푸른잎이 돋아나기 시작합니다.

  

 

작년 가을 곤파스 태풍에 직격탄을 맞아 제 눈앞에서 쓰러져버린 나무는 죽었는지 살았는지..
꺾여 쓰러지 죽은 듯한 배나무에서 뽀얀배꽃이 만발한걸 보고 경이로운 생명에 놀랍더군요.

 

  

 

 

 

  

스모키한 아침에.. 

 

 

 

   

 

 

 

 

청매화 지고 이젠 몽실몽실 홍매화가 하나씩 피기 시작입니다.
 흩날리는 아련한 맛은 없지만 봄의 색은 연분홍과 노랑입니다.

 

 

얘야 창밖을 봐.. 노랑 개나리 좀 봐라

 

웅..

 

 

 

봄나들이 간다고 떠난이는 언제 오시려는지.. 

그림일기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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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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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bkyyb.tistory.com BlogIcon 보기다 2011.04.18 15: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봄기운이 매일매일 즐거운 하루입니다.
    주말에는 꽃들도 왕창 보고~
    아름다운 진달래, 개나리, 벚꽃 한가득한 풍경들이 참 좋았지요~

    오늘은 다시 겨울이 됐네요.
    쌀쌀한 날씨가 다시금 어제의 따뜻한 햇살을 그리게 됩니다.
    행복한 한 주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