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많은 나비들이 도상(圖上)에 날고 있었다
꽃이 있어 나비가 날아 왔는지...
2008 정직자 개인전
20)08.1.22(tue) - 1.28(mon)
KBS 시청자 갤러리 (KBS본관 2층)
그의 날개짓은 시작되었다
정적인 초기 작품들인 수묵화에서 채색화에 이르기까지 정적인 주제들을
잔잔하게 표출하고 있는 그의 화풍을 잠시 주목해 보자
모든 물체는 물리적 반응으로 태양이나 고온의 물질에서 발하는 일조의 전자파인 빛이 있는데
꽃 수묵으로만 그릴 필요가 있는가..
그의 조용한 날개짓은 시작되었다. .
그의 작품은 우리 순수한 오방색을 기조로 하여 화면을 채운다
그리고 선으로 구분하지 않고 수많은 붓질을 통해서 화면에 등장하는 꽃들의 색상이 대비를 이루며
간혹 동일계열의 색보다는 보색(Complementary)을 배치하기도 하며
작가 자신의 내면적 에너지(strength,energy)를 발산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화려함과 꽃이 가지고 있는 그 속성을 자기만의 감정과 그 나름의 이미지로 만들어 내고 있다
결론적으로 이번 그녀의 전시에 등장하는 꽃이나 나비는
꿈꾸는 듯한 환상(fantasia)의 세계를 나타낸다
글/양원종(경기도 광주 예총회장. 화가)

전시장 1. 맞은편의 작품 : 꽃의 향연/장지에 아크릴/100호

전시를 관람하고 있는 사람들
작가노트...
꽃이 좋아 꽃을 그리다 보면 온통 세상이 꽃밭같다꽃밭이 있으니 어느새 나비가 나타난다
(중략..)
자유로운 정신을 누리고 사는 그 힘이 나를 희망으로 살게 한다
언제나 그림을 그리도록 격려해 준 남편에게 고마움을 느끼며
이 전시를 영전에 바친다
.
.
지극히 개인적인..
KBS 청주방송국 성우로 재직하였으며.주말 라디오 드라마 출연, 퀴즈 칵테일DJ로 활동한 바 있는
작가를 만난건 미술의 활성화가 지금보다 나았던 십여년 전 어느 일요 스케치모임에서였다
그 당시의 모임은 동양화 서양화 작가들 20-30명이 이른 아침부터 이젤을 메고 들로 산으로 나갔다
한겨울엔 물왕리 저수지 근처의 야산에서 그림을 그리곤 산에 굴러다니는 얼기설기 엮어 버려진
철사(불판)를 주워서 고기를 궈먹고 나뭇가지로 모닥불 지피고는 그림을 그렸던 시간들..
그때는 지금보다 더욱 바뻤었고 전시장을 쏘다녔던 시절이다
지나간 모든 건 아름답고 소중하다
작가의 더 큰 날개짓을 기대한다.. egrim
전시장 : 여의도 KBS본관 2층 로비 02) 781-1000
작가 : 016-256-1360
쓸쓸하고 아름답고 격렬하고 황홀한 http://blog.daum.net/egr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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