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이번주 도서 목록 ★
이번엔 구입한 책은 건축과 시집과 소설이다 시집을 고르기란 정말 어렵다 소설이나 비소설은 베스트 부분에 있어서 고르기 쉬운데 시집은 유명시집만 올라와 있는데 그건 이미 본 것들이 대부분이고
너무 유명 시인들에게만 편중되는 거 같아서 다른걸 선택하려면 그게 보통 까다로운게 아니다 이번에 구입한 시집은 맘이 찐한 감동과 고통이 따르는 시다 서현님의 건축에 관한 책은 지방 내려 갈 때 갖고 갔는데 무거운 고추장을 갖고 올 생각도 잊어 버리고 책을 들고 갔으니 집에 올 때 죽을 뻔했다..
건축과 미술은 동질성을 갖고 있다
예술은 처음에 하나의 언어로 태어난다
시간이 흐르면 우리는 예술과 건축예술 작품의 생성조건 그리고 동기를 잊게 된다
건축은 무채색이다 표지 또한 무채색..
책을 사들고 종각의 스타벅스에 앉아서 급하게 몇장을 읽었다. 잘 샀단 생각에 뿌듯..
'서현님의 건축' 에선 내가 알고 있었던 일반적인 상식을 깨버리는 발언을 한다
북향에서 받는 빛의 양은 남향만큼 많지 않은데 그러나 실내로 들어오는 빛이 항상 산란광이고
그 양도 거의 일정하게 들어오는 장점이 있다고 한다
옷가게나 구두가게 등의 진열장을 보면 신문으로 덮어 두는 모습을 많이 보는데
북향으로 했더라면 깔끔한 디스플레이를 했겠구나 하는 생각이다
사무용 건물에서는 겨울 난방보다 여름 냉방에 더 많은 에너지가 소모된다
따라서 직사광선의 실내 유입이 적극적으로 차단되어아 한다는 말이다
이를 위한 근본적인 해결책으로 북향이 선호되기도 한다
이 책은 유리나 재료에 대한 저자의 견해도 있다
단순한 빌딩도 햇빛이 들어오는 방향까지 생각해서 설계하고
빛이 떨어지는 각도까지 감안한 건물은 자체가 예술이다
빛과 그림자로 이야기하겠다는 의지가 보이는 서강대학교 본관 이 그렇고.
서울대학교 예술관이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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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의 잘 가는 코너엔 아는 블로거 맛짱님의 '스피드 쿠킹요리' 책이
눈에 띄여 반가움에 한 장~
지극히 개인적인 -- 친정 엄마는 자식들의 책 읽는 모습을 참 좋아하셨다
둘째 오빠는 명절에 와서도 새벽에 일어나 밖의 감나무 아래에 있는 들마루에 앉아 혼자 책을 보고 있다. 그 모습을 본 엄마는 어찌나 대견해 하시는지..
우리 형제들은 한마디씩 했었다 " 명절날 여기 와서 저러구 싶을까.. 참나.."
근데 이번에 내가 지방엘 가는데 두꺼운 책을 미련스럽게 들고 갔으니
결국 다 읽지도 못하고 반만 읽고 왔다
詩集은 오래 두고 보는지라 몇편읽고 다시 꺼내들고 두어편 읽고..보통 한달이상 걸린다
이번에 산 노르웨이의 숲은 솔직히 표지가 맘에 든다(이건 다음에 글을 올릴 예정임)
빨강과 초록의 강렬한 색으로 만든 표지를 본 경우가 없는데 책 사이즈도 좋다
요즘은 내용도 중요하지만 디자인에 무게를 두고 있는 태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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