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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고 황홀한 5월에



바람도 조용하고 햇빛도 조용하고
개미는 내 신발에 올라와 노닐고... 
뽀얀 꽃그림 양산아래 즐기는 낮잠과 친구와의 대화는 그칠줄 모르고
등장하는 김밥, 계란... 시간을 절약하기 위한 간단한 양식거리들..
낮잠을 즐기고 있는 사이 친구는 앵두를 따온다고 떨어져 있는 앵두나무로 간다
그래 기다릴게 빨랑와~ 빨강 앵두를 두 손 가득 안고 와서는 먹으라 재촉한다
여기가 어딘가 앵두도 있고, 밥고 있고, 물도 있고.. 심성 고운 벗도 있고
햇빛가릴 양산도 있다..
나의 소풍은 천국이다..


근처에 있는 종모양처럼 이쁜 때죽나무 꽃↑

삶은 달걀

개미는 내 신발에와 노닐고..

요즘 토끼풀은 알이 엄청 굵어 화관을 만들기는 딱입니다



 

오는 봄을 그냥 보내기는 섭하지요..
 뽀얗고 탐스런 토끼풀로 화관을 만들었답니다
크게 만든건 머리에 얹어서 공주라고 깔깔대고 웃고..
작은건 팔찌 만들어 하루 왼종일 손에 걸고 다녔죠 우리들이 진지하게 풀밭에 있으니까
옛날 추억이 생각난다며 같이 만들고 싶어하는 어른들이 의외로 많아서 다음에 같이 만들기로 했답니다이번에도 그 장소에 갔었는데 잔디에 해가 된다며.. 토끼풀만 없애는 제초제를 뿌려서
토끼풀이 하나도 없더군요 ..넘 속상해 죽을 뻔했어요.

늘 오는 계절이라도 변화하는 모든 것들이 신기합니다
생각해 보세요..
초록의 싱그런 여름도
노란 은행잎도,빨간 단풍도 신기하잖아요..
겨울에 눈 내리는건 왜 그리 신기한지요..

아름답과 황홀한 이 봄에 추억하나 만들어 보실래요
가까운 곳으로 소풍나가서 토끼풀 화관 만들어 보세요~

이그림egr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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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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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이그림 2008/05/06 12: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본인의 실수로 기사 송고를 거듭해서 한개를 삭제하는 바람에 추천과 댓글까지 삭제되어 버렸습니다 누구신지도 모르겠고..거듭 사과 드립니다 ㅠㅠ

  2. BlogIcon zzip 2008/05/06 22: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빨강 앵두 넘 이뻐요.
    눈이 확 트이네요.
    토끼풀을 보니 옛날 추억이 생각나네요.
    저걸로 팔찌, 목걸이 만들고 놀았는데 말이죠.

  3. 2008/05/07 00: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 입니다

  4. dream 2008/05/07 07: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쟁이 이그림 님

  5. 2008/05/07 09: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 입니다

  6. BlogIcon 나먹통아님 2008/05/08 08: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는 장시나갔다가 풀밭에 누워서 하루 웬종일 주무시다 왔었는디...
    토끼풀로 왕관이라도 맹글어쓰고 다닐걸 그랬나 봅네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