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문
2008년 2월 서늘한 겨울..
우리들의 안타까운 한숨속에 사라진 남대문 이 곳에서 숙식해결 했다는 노숙자들의 말에는 그만 암말도 하고 싶지 않더라. 유홍준..나의 문화 유산답사기를 베스트셀러로 만들면 무엇하나..
그 자신 부터 그 모양인데..무식한 사람 같으니라구..
그후로 대통령의 국민성금 운운, 남대문에 제삿상은 무엇이며, 또 진혼굿은 또 무어란 말인가..참으로 맘에 들지 않는다 안타까운건 안타까운거지 관심만 갖고 지켜보는 자세로 있었음 좋겠다 남대문이 우리에게 주는 의미는 남대문 그 이상이란걸 나도 안다 나 역시 티비로 불타는 그 모습을 봤을땐 가슴이 메이더라..진혼곡을 울리고 그러한들 남대문이 달라지는건 없다 문화재를 복원하는건 별루 의미가 없지만 그래도 그거라도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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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문이 불타기 바로 이틀전인가 사진을 찍고 사진 정리하면서올릴까 하고 있는데 사건이 터지고 이어서 올라오는 기사들..놀란 가슴을 진정하면서 올라온 기사만 봤었다 지금까지 그저 큰 굴곡없이 살아왔지만 가끔은 놀라운 우연과 맞딱뜨린다 오래전..15년도 더 넘었는데 목사님이 들려주신 얘기가 생각났다 뒷산에 올라가서는 마을을 내려다 보던 이가 "에잇 저 집 불에 안 타나.. " 하고 중얼 거렸는데 그때 바로 그 집이 활활 불이 붙었다는..그래서 다 타버렸다는.. 조금의 관심이라도 갖고 있었다면 이 정도는 아니였을걸..
불타버리란 염원은 없었지만 따지고 보면 다를게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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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서야 사진 몇장 올린다..
내가 남대문 나갔을 때 마침 탈랜트 이다도시가 아들과 외출을 나왔다
그녀는 외국인 특유의 큰 키를 자랑하고 멋졌다
그녀도 남대문을 마지막으로 봤었을 테고
나 역시 그날이 마지막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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